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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와이프와의 잠자리 고민
와이프와의 잠자리 문제인데, 지금 15개월된 딸이 한명 있습니다. 돌 되기 전에는 정말 와이프와 같이 시간을 같는게 많이 어려웠는데, 지금은 밤 9시 정도에 규칙적으로 잠도 자고 한번 자면 잘 깨지도 않아 예전과는 달리 와이프하고 같이 있을 시간이 많아졌거든요.
아시겠지만, 남편들 임신후, 출산, 아기가 어릴때 많이 굶주리며 살고 있습니다. 돌전까지만 해도 와이프와 스킨쉽 하는것 또한 쉽지 않았거든요. 싫다고 하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기다려야지요. 그래도 요즘은 많이 좋아졌어요. 문제는 예전과 달리 제가 와이프한테 요청하는 횟수가 많아졌다는 것인데, 저 같은 경우 예전에는 언제 깰지 모르는 아기 때문에 정말 시간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하고 싶다는 마음만 있으면 언제라도 할 수 있으니 너무 행복해졌지요.
요 얼마간은 받아 주는 것 같았는데, 제가 이틀에 한번 정도 청하니 부담스러운가 봅니다. 서로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편인데, 제가 오묘한 눈빛을 보내는게 이제 무섭다고 하니 어쩌면 좋을까요? 물론 저 또한 와이프가 부담을 가지고 있으니 기다리고 있고요. 아기 한테 친구 사귀어준다고 일주일에 2번정도 모임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리고 집안 일도 깔끔하게 하는 편이구요. 그래서 그런지 조금 피곤하다고 하네요.
처음 횟수가 잦아지니 와이프가 이제 둘째 보고 싶어서 그러냐고 물어 보기도 하는데 뭐 전혀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아직 계획하고 있지는 않거든요. 신혼때에도 요즘처럼 그렇게 제가 횟수가 많지는 않은것 같아요. 제 기억에는 많았던것 같은데 와이프 기억이 다르니 이건 뭐...
아무튼 조금의 넉두리라고 생각하시고, 여러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네요.
결혼 3년차 유부가..
1. 자연현상
'09.3.5 9:49 AM (119.64.xxx.7)산부인과의사가 상담 하기를 여자들이 엄마가 되면서 잠자리를 기피하는건 정상이라더군요. 아이키우느라 몸이 피곤하고, 옆에 아이가 신경쓰여서 집중이 안되고 ... 그러다보면 의무방어를 하게 된다네요. 일단은 엄마의 몸이 건강해지고, 편안해져야 될거 같습니다.
2. ..
'09.3.5 9:52 AM (222.109.xxx.143)혈기가 왕성하시네요... 집안일,출산,육아 다 힘들어요... 부인이 어느 정도 몸과 마음 추스릴때
얘기 해 보세요..여자는 너무 들이대면 남자도 마찬가지이지만 도망 가고 싶다는것예요..3. 모유수유
'09.3.5 9:54 AM (211.112.xxx.11)하시나요?
모유수유할 경우에 호르몬이 성욕을 저하시키는 것도 분비된다고 하네요.
실제 저도 모유수유하면서도 별 생각이 없었고.. 돌지나면서 좀더 활발해지는 아이 건수하느라 좀 힘들어서 밤에는 많이 쉬고싶었어요.
두돌은 지나니 조금 더 나아지더군요^^;4. 남편님께서
'09.3.5 9:56 AM (203.247.xxx.172)육아와 살림을 적극 분담해 주시면...
두 분의 고단함과 혈기가
비슷하게 맞추어 지지 않을까 싶습니다....5. ...
'09.3.5 9:57 AM (218.238.xxx.26)와이프님한테 좀 여유를 주심이 좋을듯해요..저도 애 낳고난뒤 몸이 정말 힘들어서
속으로 되게 싫었거든요..(그전에는 안그랬져)
남편도 이제는 이해해주고 알아서 해줘요...
희한하게도 아이 잘 키우라고 그런지,,대부분 그렇게 바뀌는걸 많이 봤어요...
마음도 약간 바뀌는듯해요..아님 호르몬증상인지...
자연의 섭리일거같어요..
아무쪼록 남편분이 이해해주시고 노력해주시는게 아내가 고마워할거같아요...6. 전
'09.3.5 10:00 AM (211.229.xxx.223)아내되신분 충분히 이해갑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저녁만 되면 무서웠어요.
남편이 어디출장이라고 가면 며칠 홀가분하고 좋았거든요.
남편분께서 혈기왕성한건 좋지만
아내생각하셔서 조금 자제하시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집에오셔서 같이 집안일도 좀하시고 아기도 좀 봐주시고
아님 책을 읽으신다거나해서...
제입장 생각하면 아내분이 너무 힘드실거 같아요.7. 평소에
'09.3.5 10:02 AM (121.166.xxx.103)육아나 집안일을 좀 도와주시는편이신지 먼저 묻고 싶어요~
아기가 15개월 이라면 부인분 하루종일 정~말 힘드실꺼에요.
더구나 친구 만들어주려고 일주일에 2번 모임 나가시고 게다가 집안도 깔끔하시다고 하니 하루종일 거의 앉아서 쉴 틈이 없으실것 같아요.
혼자 돌아다니기 시작하는 아이 따라다니면서 다치지 않나 봐야하고, 빨래, 아이식사, 간식, 아이 어지른거 치우기, 장보기, 아마 하루 남편이 혼자 아이 맡아서 보시면 부인 심정 이해하실수 있을것 같아요.
주말에 가끔 부인께 한나절이라도 휴가 주세요. 집에서 애를 남편분이 보시던지 아니면 애들 데리고 가까운 공원이라도 다녀오시던지요.
그러면 부인분 몸도 마음도 잠시동안은 편안해지고 남편분은 부인의 일상도 이해하게 되고 부인도 '남편이 날 이렇게 배려를 해주는구나~' 하는 생각도 더 들어서 혹 무리한(?) 부탁이라도 들어주실수 있지 않으실지.. 생각되네요..8. 여자
'09.3.5 10:04 AM (222.101.xxx.239)힘들다 피곤하다고 하면.. 남자들은 잘 이해가 안가시겠지만 밖에서 일하는 남자도 힘들다 하겠지만
사실 아장아장 걸어다니며 사고치기 시작할때 종종거리며 따라다녀야할때 요때가 엄청 힘들어요
첫아이면 아내도 요령이 부족하니 더 힘이 부칠때이기도 하구요
많이 배려해주시고 세심하게 육아나 가사를 도와주시면 아내는 이때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많이 가질거에요
여자는 그렇게 마음이 따라줘야 몸도 열리고 하는게 즐겁고 그렇거든요
남자입장에서는 부부관계자체가 사랑이라고 생각하니 내가 사랑을 준다는데
육아며 가사까지하며 아내눈치를 봐야하는게 좀 속상해 하는것같아요
근데 남자 여자의 미묘한 차이가 좀 있어요
책에서 읽으니 육아기간 특히 모유수유기간에는 호르몬자체가 달라져서 별로 성욕이 안생긴다하더라구요
그러니 어쩌겠어요 아이키우는 몇년 동안은 남편께서 이해해주시고 잦은 애정공세를 펴주세요
전 9년차인데 처음엔 둘다 경험이 부족해서 뭐랄까 좋다는 느낌보다는 좋다고하니까 남편한테 끌려서했는데
지금은 육아에서 좀 편해져서 더 좋아지게되네요 몸도 잘 반응하고..9. 그때
'09.3.5 10:07 AM (121.166.xxx.33)그때는 정말 피곤하고 짜증이 났어요..
애 키운다고 힘들어 죽겠는데...도와주지는 않고 왜 저러나 싶었어요.
저도 꽤나 집 깨끗하게 해놓고 사는 편인데
깔끔한걸 좋아서 억지로 해놓고 사는거지, 저도 청소한다고 피곤하거든요.
돌이 지났든 두돌이 지났든, 육아는 정말 힘들어요.
겨우 애 재우고 나서 샤워하고, 좀 자려는데, 남편이 덤벼들면(?)
더 피곤해지고, 또 샤워할 생각에 짜증나고,
그렇다고 애 깨면 달래줄 것도 아니면서!! 정말 화나요...
지금이야 저는 애가 세돌 다가가고, 잠도 깊이자니 ^^; 마음이 편안해졌지만
그때 정말 힘들었답니다.10. 힘들어요
'09.3.5 10:13 AM (114.200.xxx.4)전 그맘때 진짜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어요.
애가 예민해서 잠을 거의 1년 넘게 못 자서 그랬겠지만
둘째가 지금 5살인데 이제 겨우 마음 좀 돌리고 그때의 피곤을 조금씩 풀고있습니다.
저희 남편도 님처럼 많이 힘들어했어요.
저한테 투정도하고.
근데 어째요
내 몸이 너무 피곤해서 어떻게 할 수가 없는데.
혹시 기회가 되시면 하루만이라도 애 떼놓고 두 분이서 바람이라도 쐬시고
평소에 집 안일을 좀 도와주세요.
그 맘때면 몸도 마음도 정말 정말 힘들어요.11. 돌이켜보니
'09.3.5 10:18 AM (222.107.xxx.250)그 맘때는 저도 그랬죠.
지금 결혼 15년차....좋아죽습니다. ㅋㅋㅋ12. aircool
'09.3.5 10:19 AM (211.62.xxx.181)집안일은 나름대로 많이 도와준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요즘 와이프가 저녁을 아기와 같이 7시30분~8시 까지 먹어요. 제가 평일 퇴근하고 집에 가면 8시 30분~9시 정도되는데 아기 재운다고 설겆이 안되어 있으면 뭐, 그냥 제가 설겆이 하거든요. 물론 와이프는 저한테 고맙다고 하고요. 사실 평일에는 와이프 도와줄려고 해도 이런거 정도 밖에 없거든요. 대신 주말에는 토요일, 일요일 청소 제가 하고 있고요. 그리고 주말에 한번 외출하려고 노력하고 아기와 같이 재미있게 놀고 온답니다.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제가 이렇게 도와준다고 하더라도, 와이프가 하는 일이 너무 많은거 같네요. 사실 아직 천 귀저기를 사용하다보니 청소거리가 더 많고, 아기 옷 빨래도 깔끔이 하다보니 많이 피곤할 것 같거든요. 그리고 이야기 하신 모유 수유 문제도 있고요.
아무래도 제가 너무 덥볐던 것 같네요. 조금이라도 더 와이프 생각하면서 느긋하게 생각해야 겠습니다. 조언 다들 고맙습니다.13. zz
'09.3.5 10:23 AM (118.221.xxx.9)오묘한 눈길....ㅋㅋㅋ(죄송)
14. 무엇보다..
'09.3.5 10:28 AM (115.136.xxx.131)와이프를 이해하려는 이런 노력을 해주시는 남편이 있으셔서 좋으시겠어요..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생판 모르는 사람들의 충고를 들으실 정도이시니 결혼생활이 행복하시겠어요.. 행복하세요..15. 그래도,,
'09.3.5 10:33 AM (211.215.xxx.195)마눌님이 행복하시겠네요..
남편이,,오묘하게 바라도 봐주고,,,
여자도,,남자도..자기를 이성으로 봐주는 상대가 있다는것이행복하쟎아요..
그부분은,,마눌님과 합의를보셔서 조정하시고요,,,
이렇게 말씀하세요..
힘들어도 남편이 덤빌때가 행복한거라고,,ㅎㅎ16. ...
'09.3.5 10:36 AM (59.4.xxx.118)제가 지금 16개월아이 둘째 아이키우고있거든요.남편에게는 미안한일이지만 너무 피곤해서
아무생각도 안납니다.애키우는게 체력소모가 정말 많이되더라구요.돌아서면 밥먹이고 기저귀갈고,집청소,빨래 이러면서 동동거리고 다니면 하루해가 금방 넘어가네요
첫애키우면서보니 4살정도되니 제가 좀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님은 일을 도와주시고 얼마나 부러운지요~^^
저희 남편은 애들 자면 들어와요 ㅠ.ㅠ17. 흠
'09.3.5 11:02 AM (121.88.xxx.54)원글님 좀 이기적이네요.
와이프는 지금 애때문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엄청 피곤할텐데요.
그리고,,, 정말 하고나서 피로나 스트레스가 확 풀릴정도로 잘하면- 테크닉으로나 뭔가 진심으로 위해준다는 사랑받는다는느낌- 와이프가 피하겠어요?
일단 도우미 붙여서 집안일이나 좀 줄여주고 기술부터 연마하고 요구를 하심이.18. ...
'09.3.5 1:13 PM (219.249.xxx.253)힘드시겠지만 원글님 혼자서 가끔씩은 해결하세요.
제친구는 그시기에 밤마다 남편한테 시달려서 갑상선왔어요.
세월이 흐르고 애 다키우면 원글님이 마눌님 피해다닐때가 옵니다.ㅋㅋ
아 그리고 전희 후희 없이 혼자 원맨쇼하고 끝내시는건 아닌지....
그럼 여자는 내가 도구라는 생각과 이용당한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19. .
'09.3.5 8:58 PM (118.21.xxx.29)저희는 아직 아기없는 결혼3년차인데 얼마전에 집을 넓혀 이사 왔어요.
당연히 청소도 살림도 규모가 더 커져 전업주부인데도 예전보다 훨 힘이 드네요.
좀 깨끗하게 살려고 하고 음식도 집에서 만든거 먹이고 싶어서 신경을 쓰거든요.
그러니까 몸이 많이 피곤해지고 자연히 욕구가 훨 줄어요.
좁은 신혼집에서 살땐 그런게 없었는데 말이죠.
하물며 와이프 되시는 분은 육아에 살림까지 열심히 하시는듯 한데
당연히 몸이 안따라가는거 아니겠어요?
집안일이 티는 안나는데 매일 노동을 하자니 어깨며 허리며 힘든데가 많아요.
원글님도 일하시는라 피곤하시겠지만 잠자리에서 많이 쓰다듬어 주시고 아껴주세요
욕구만을 해소하려 드는 태도라면 여자는 무의식적으로도 거부감을 많이 느껴요.20. 히유~
'09.3.5 9:35 PM (121.88.xxx.127)저랑 남편, 정말 속궁합 잘 맞고 좋았어요. 하루에 세번도;; 쿨럭;;
그.러.나. 큰 애 생기고 나서 딱 한 번 해서 둘째 낳았습니다.
애 키우고, 젖 먹이고 하다보니 정말 때려죽여도 하기 싫더군요.
우리 큰 애 남편이 하던 일 그만두고 다 키웠어요. 저는 일 하구요.
그래도 도저히 못하겠던걸요.
이틀에 한 번씩... 저라면 차라리 자살이라도 하고 싶을 듯 ㅠ_ㅜ21. .
'09.3.5 9:36 PM (121.166.xxx.47)관계가 아니라 요구라고 하더라도 이틀에 한번요? 흐미.. 원글님.. 부담스러울 거 같은데요.
저 위에 '남편님께서' 말씀에 진정 현답이시네요..22. 음,.
'09.3.5 9:38 PM (116.125.xxx.146)여자는 피곤하면 정~말 안 하고 싶어요.
'도와'주는 정도로는 여전히 피곤하기 그지없어요..
퇴근 후 '전적으로', '주인 의식을 가지고' 일을 맡아 하시고
그동안 아내가 아예 거들지도 않고 푸욱 쉬도록 해 주시면
남편분이 집안일(청소, 빨래, 설거지, 요리, 육아)을 끝낼 즈음
아내분이 원기를 충전하고 남편분이 원하는 시간을 가지실 여력이 생기실 지도..23. ......
'09.3.5 10:00 PM (125.128.xxx.169)육아와 가사를 전적으로 제가 부담하고 있을때-물론 지금도 그렇지만은요.
남편이 요구하면 어지간하면 들어주려고 했지만 너무 힘들때면 이렇게 이야기했읍죠,.
'당신이 완전무장하고 연병장을 10바퀴 돌고 왔는데
100미터 달리기 시합 한번만 더하자고 누가 충동질 하면 뛰고 싶겠냐?'
우리 남편은 가사일은 분담안하고
그냥 자중하더군요24. !
'09.3.5 11:15 PM (114.201.xxx.235)'당신이 완전무장하고 연병장을 10바퀴 돌고 왔는데
100미터 달리기 시합 한번만 더하자고 누가 충동질 하면 뛰고 싶겠냐?'
명답25. 우제승제아빠
'09.3.6 12:27 AM (221.162.xxx.42)안마를 해주세요 먼저 발부터 종아리 어깨 등등 애기 키우느라 힘들지 립서비스도 같이 해주시고 안마해주다 보면 거시기도 신호가 올걸요 안마도 하나의 전희가 되던데요
꼭 섹스를 하기위한 거보다 그렇게 하다보면 세마리 토끼 같이 잡아 지더라고요26. 아내분성격탓
'09.3.6 12:45 AM (58.143.xxx.171)성격탓도 좀 있는거 같네요.
집안도 깔끔하고....아기친구들 만들어주러 모임??(저같은 경우는 제친구 만들러 나가지 애기 친구들 만들러 가진 않거든요...그 개월수 아기가 친구는 무슨 친구....조금 있어보세요 내꺼야 내꺼야 하면서 다들 뺏고 꼬집고 울고 뜯는데 친구라니요) 까지 하실 정도면 '좋은 엄마 좋은 아내' 가 되기 위해 부단히 애쓰는 분인것 같습니다.
자칫하면 본인이 피곤해서 지쳐요....
남편분이 릴렉스 한번 시켜주시지요....
도와주시기도 하고 (저희 남편은 절대 안하지만) 말이라도 '까짓거 집좀 더러우면 어떠냐 우리 오늘 저녁은 쉬자!!' 하면서 와인도 한잔 하고 애기도 일찍 재우고 아무것도 안하고 뒹굴뒹굴 해보세요.
조금 더 즐거워 지지 않을까요.
그럴때 성욕도 더 일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는 제가 포기하고 삽니다. 집 엉망으로 해놓고 쉬다 즐기고 또 애기랑 놀고 하면 나중에 남편한테 큰소리 떵떵 치면서 같이 좀 치우쇼!! 합니다. 물론 잘 안해주지만...ㅋㅋ27. ..
'09.3.6 12:51 AM (118.34.xxx.92)저희 아들 태어난지 22개월 됐고.임신하고부터 쭉 안했으니깐 32개월동안 관계 갖지 않고 살았네요. 요즘들어 정신이 조금 듭니다.그전까진 힘들어 죽을 지경이었어요.
28. 원글님 토닥토닥
'09.3.6 2:28 AM (220.117.xxx.104)원글님 글 쓰신 거랑 댓글 달아주신 거 보니까 좋은 남편이신 것 같네요.
도와주려고 애쓰시는 것 같고,
무엇보다 이런 좀 무안한 일을 여기다 글 올려서
원만하고 현명한 방법을 찾으려고 하시니 너무 용기있고 멋지시네요.
쓰신 것처럼 집안일 조금 더 나누어주시고,
하루종일 지친 아내를 좀 한숨놓게 해주시면
좋은 시간 가질 기회가 오지 않을까요? 화이팅입니다~29. 저도
'09.3.6 6:29 AM (115.140.xxx.164)피하고 싶어서 자기직전에 괜히 싸웠다는 거 아닙니까. 남편하고 참 갈등이 있었지요... 전 사실 성치료 관련 공부도 하고 성교육도 함에도 ;불구하고.. 호르몬의 문제 크더라구요 모유수유시는 진짜 성적욕구가 떨어져요... 몸반응도 그렇고.. 피곤함도 그에 더해서 ....
기다려 주세요. 적당히 조절하면서.. 그때는 손잡고 안겨서 자고 싶었어요. 그냥.. 지금은 무지 좋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