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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바빠요.

농협 조회수 : 614
작성일 : 2009-03-04 17:26:57
동네에 농협이 있는데 단위농협인지..잘은 모르지만..
아무튼 50여평 실내공간에
창구 여직원 3
공과금납부 남직원 1
대출담당 남자직원 2
소장님이신지  은행장님이신지는 방하나 차지하고 안보이시구요.

창구여직원 둘은 공과금영수증 열심히 원부랑 대조하며 체크하시구요
딸랑 한분만 창구업무를 보는데
사람이 많은것두 아니구
대기자 딸랑2명에
먼저오신분 1명
인데  .... 제차례까지 20여분 넘게 기다렸어요.
그놈의 공과금정리는 4시반 넘어서 하던가
꼭 업무시간에 (물론 그것도 업무중 하나입니다만..)
세명이서 서류정리? 해대고
여직원 딸랑 한명이서 창구업무 봐주시고
남직원둘은 뭐가 그리 바쁜지..

갈때마다 그놈의 여직원들은 매일 업무시간에 공과금 체크하고 앉아계십니다.
그래갖구 무슨 경쟁력이 생기느냐구요.

주위 학교들이 거의 그놈의 그지점 농협을 꼭 지정해 주더라구요.
이건 가기싫어도 꼭 가야하는데
다른건 cd기계를 사용하겠지만
기타 궁금사항이라던가
통장이월때는 창구를 이용해야하잖아요.

물어보니
국책은행이 아니구
조합원이 설립한것이라네요.
공과금 열심히 정리하던 남자직원이요.
하나로마트는 좋은데
농협은 왕짜증납니다.
성질테스트한다니까요.

국민은행은 지점장님께서 직접 띠 두르시고 객장에 나오셔서
대출업무 받는곳이라도 손님이 없으면
그쪽으로 안내해주시던데요..
이건 뭐 배짱장사두 아니구..

직원6명중에 대낮부터( 오늘은 2시)3명씩이나
열심히 원부보며
메모리펜 줄쳐가며 체크하고 있습니다.
IP : 210.205.xxx.1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캐릭캐릭
    '09.3.4 5:37 PM (121.159.xxx.205)

    맞아요..다른 은행들은 친절친절 난린데.
    단위농협은 아직까지 변화의 혁신이 없네요.
    공과금 정리는 마감하고 해야하는건데...

  • 2. .
    '09.3.4 5:38 PM (211.41.xxx.163)

    단위농협도 나름 영업 열심히 하던데.. 그 지점은 배가 불렀나 보네요.

  • 3. ^^
    '09.3.4 5:58 PM (59.86.xxx.254)

    전 통장 만들려고 수협에 처음 갔다가 원글님이랑 정 반대의 상황을 만나 오히려 놀랬어요. ^^;;

    넓디 넓은 곳에 들어서니 전 직원이 모두 의자에서 일어나
    "안녕하세요~고객님~(정확한 멘트는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ㅋㅋ)" 하며 인사하고
    창구쪽에 앉은 직원들은 모두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제가 도울게요?" 이러면서
    제게 호객행위(ㅋㅋ)를 하시는 거예요.
    번호표 뽑아들고 있던 저는 정말 깜짝 놀랐네요. ^^

    통장 만들고 이거저거 물어보니 설명도 잘 해주시고요.
    뒤에 보니 쇼파에 몇 분 다른 고객들도 앉아 있던데 다들 번호표도 안 뽑은
    그냥 잠시 쉬러 온 동네분들 같더라구요.

    아. 정말루 통장 하나 만들면서 퐁퐁 세트 받아왔다고
    이렇게 칭찬만 하는건 아녀요. 호호호 *^.^*

  • 4. ㅠㅠ
    '09.3.4 6:48 PM (115.136.xxx.174)

    동사무소가도 한쪽에만 우루루 서있는데 나머지 다른데 혹시라도 가면 저쪽으로가셔서 업무보세요 그러더라구요....모니터엔 네이트온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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