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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서 커피 테이크아웃 포장마차 잘 될꺼래요
저도 그 분도 커피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편인데, 요즘 그 근처가 다 철거해서 커피 사 마실데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커피를 무지하게 좋아하지 않더라도 요새는 샐러리맨들 테이크아웃 커피 보통 하루 한잔은 사마시는 것 같으니 승산 있어 보이구요.(내 주위만 그런가?)
암튼, 그 회사 직원들 사이에서 이 앞에 커피 포장마차 하나 오면 정말 장사 끝내주게 될텐데 하는 말을 자주 한대요.
실제로 몇 명이 투자해서 알바두고 해보자는 진지한 얘기까지 오갔다고 하더라구요.
앞으로 재개발 되서 그 주변이 정리될때까지는 괜챦을 것 같거든요.
참, 그리고 제가 회사 근처에서 아침에 2,000원짜리 죽을 사 먹고 있는데요, 이것도 참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아요.
테이크아웃 커피컵에 죽을 퍼서 담아주고 컵커버에 숟가락 하나 꽂아주거든요.
속도 편하고 너무 좋아요.
제가 위가 안좋아져서 토스트 같은건 아침에 기름져서 잘 못 먹고 김밥도 질리던 차라서요.
제가 회사만 안다니면 저라도 한번 부업삼아 해보고 싶다는 맘이라서 혹시 부업거리 찾으시는 분 있으실까봐 정보(?) 올려 봅니다.
1. ...
'09.3.4 9:07 AM (203.142.xxx.231)근데 삼일회계법인 직원들은 기본적으로 외근이 너무 많고
더구나 서울역쪽으로 회사가 분리되어서
실제 요즘에는 국제빌딩 건물에는 근무자 수가 많지 않습니다.
그것도 고려해야해요.
바로 앞에 편의점도 있고,
거기서도 테이크아웃 커피 팔구요.2. 추억만이
'09.3.4 9:07 AM (122.199.xxx.204)비관적인 이야기겠지만..
절대 장사라는 개인 사업은 지나가는 사람의 생각과 하는 사람의 차이가 큰편
게다가 커피의 경우는 불경기 일수록 더 힘들어지는 산업입니다.
굳이 마실 이유가 없는 녀석이기에 가잘 먼저 줄일수 있는 항목이기도 하죠3. 아쉬워라...
'09.3.4 9:08 AM (219.241.xxx.105)테이크아웃 죽....
ㅠㅠ
그런 부업도 얼마의 돈이 있어야 할텐데..
그날그날 먹고사는 내겐 그것도 그림의 떡이네요...4. ...
'09.3.4 9:09 AM (203.142.xxx.231)더구나 회사 내에서 마음껏 커피마실 수 있는 상황이라서
밖에서 안 팔면 안 사 먹으면 그만인 구조입니다.
국제빌딩 삼일 사람들은 그것보다
지하에서 철수한 버거킹을 더 그리워한다는...5. ^^
'09.3.4 9:12 AM (121.138.xxx.72)국제빌딩에서 근무했어요,지금은 집에있지만^^ 후문 바로뒤에 커피샾있었는데 아주 잘됐었어요. 아주머니가 잘 하셨거든요. 그런데 윗님들 말씀대로 근무하는 직원들이 많이 줄었을꺼예요.
삼일회계법인말고는 외국기업이 꽤많아 구조조정도 있었거든요.6. 다들 아실라나?
'09.3.4 9:31 AM (203.244.xxx.56)그렇군요.
저는 그런 자세한 내용은 잘 몰랐어요.
제가 근무하는 빌딩에도 브랜드 커피집 가려면 조금 걸어나가야 하는데 건물 1층에 이디야라는 아주 작은 커피집이 있어요.
그 집 정말 엄청나게 잘 되거든요. 아침부터 오후까지 불티 나요.
그거 보고 또 인척에게 그 얘기 듣고 하니 큰 돈 벌 생각은 못해도 하루 몇 시간 투자해서 부업으로는 충분하겠다 싶었거든요.
아침엔 일찍 연다 하더라도 오후 4, 5시면 문 닫을 수 있을테니까요.7. 아이고
'09.3.4 9:40 AM (121.131.xxx.94)제가 가서 부업하고 싶네요. 특히 요즘 맨날 핫도그 팔고, 주스 팔고 하는 게임을 열심히 한지라 왠지 잘할 것 같은 착각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