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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 할때 저만의 비법을 엄청나게 보유하고 있어요..하시는 분
암기 할때 저만의 비법을 엄청나게 보유하고 있구요....라는 글귀에
질문 올려 봐요..
각 개인마다 개인기가 있을 텐데..전 암기가 정말 안돼 학교 다닐 때
공부하기 정말 힘들었거든요. 잘하고 싶었는데.. 공부 정말 못 했어요ㅠ.ㅠ
대신 다른 것들이 커버 해주긴 했지만 ..지금은 산후에 기억력 뇌세포가
더 죽은 모양입니다...ㅠ.ㅠ
암기 잘하는 나만의 비법 있음 알려 주세요..
지금 자격증 하나 필요한게 있어 준비할까하는데 이 저주 받은 암기력 때문에..
겁나서 미루고만 있습니다.
1. 암기
'09.3.4 7:33 AM (58.140.xxx.74)타고 납니다.두 아이 가르쳐보고 제가 해 본 결과로는 타고난 머리가 확실히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무시하고 넘어갈 방법은 딱 한가지. 무조건외우고,무조건 많이 본다. 입니다.
공부에 왕도는 없다 합니다.
내가 이걸 꼭 외우고야 말리라!!! 하는 마음가짐으로 죽기살기로 외우기 하는 수 밖에는 없더군요.
서른 넘어서 공부를 다시 시작 했더니만 외워지지가 않는겁니다. 정말 안외워져요. 기가막힙니다. 너 한번 외워지나 안되나 해 보자. 하면서, 모든 시간을 앉아서 외우기만 했어요. 그게 한 삼개월 지나니까 외워지기 시작 합니다.
시작 페이지 부터 공부하는 곳까지 ㅁ조건 외우기. 안되니까 내일 다시 처음부터 배운데까지. 또 다음날 처음부터 오늘 배운데까지...달달달....그러니까 석달동안 처음부터 매일 외운다....백번을 반복해서 외우니까 머리에 들어오더군요.
그 다음 부터는 외우기가 조금 수얼해졌어요. 머리에 공부방이 한개 생긴거 같았습니다. 공부시간을짧게 잡아도 되었으니까요.2. 현랑켄챠
'09.3.4 7:49 AM (123.243.xxx.5)결국 반복 차이인데요.
뇌랑 싸우시면 됩니다. 이 좌쉭~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하면서요.
영어단어같은 경우도 하루에 20개 정도 정하고
1일, 3일째, 1주째, 2주째, 4주째, 8주째 점검을 해주시고 스스로 테스트 해주시면
머리에서 잘 안 떠날꺼에요.
보통 암기력이 뛰어나신 분들은 사진처럼 기억하시는데,
이미지와 문자, 소리, 영상에 대한 각각의 기억의 능력이
틀리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은 소리에 강하고 어떤 분은 영상에 강하고
어떤 분은 정지된 이미지에 강하고 또 문자에 강하신 분도 있고.
이건 뇌가 작용하는 부위, 발달된 부위가 틀리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8주 반복하시면서 각종 트레이니을 병행하면서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mp3에 녹음하셔서 계속 듣거나
연관되는 그림과 함께 프린터해서 벽에 붙여두시던지
책이라면 계속 읽으시거나
관련 동영상 강의를 반복해서 들으시던지요.
본인에게 익숙하고 맞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8주뒤에 남아 있는 것이 본인에게 맞는 방법이겠죠.*^^*3. 원글이..
'09.3.4 7:58 AM (121.176.xxx.136)두 분 모두 주옥 같은 댓글 감사드려요..ㅠ.ㅠ
구구절절 제 가슴을 파고 드네요.
메모장에 메모 해 놓고 당분간 수시로 들여다 볼께요.4. 저도 암기
'09.3.4 9:52 AM (62.95.xxx.221)요즘 40이 다되서 새롭게 공부를 시작했는데요..저도 저한테 깜짝 놀랄만큼 안외워지는거에요. 죽겠습니다 --;; 저는 지금 30대초반 둘하고 함께 스터디를 하고 있는데 이들과 외운내용을 토대로 공부하는데 "이언니 나이먹어서 진짜 못하네" 하는 기분을 주기가 너무 싫은거에요..그래서 죽기살기로 자나깨나 외우고 있어요..하면서 회의도 들지요..윗분 말씀처럼 몇달을 이러구 외우다보면 좀 스팬이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고 하고 있습니다. 정말 그런날이 올까요..?
반면, 저희 아이는 가히 암기왕이라 할만큼 잘 외웁니다. 그게 정말 암기력 좋은 사람이 있는거 같애요. 아이보기 창피합니다..하 지 만, 안되는 사람은 무식하게 외우고 또 외우는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정말.5. 홍차의달인
'09.3.4 9:59 AM (221.141.xxx.177)제 경험으로는 이거 머릿속에 안들어오면 죽는다 할 정도로 정말 간절할 때에는 집중력이 확 높아지면서 기억이 잘 되었어요. 한 페이지를 보는데 10초 정도 걸릴 정도로 집중하며 훌훌 통독으로 한4-5번 보기. 수능 한 달 남기고 너무 시간이 없어서 해 봤는데 무의식적으로 머리에 들어왔더군요.(고3내내 뭐하고;;)
하지만 일단 큰 줄기는 이해하고 있어야 하고, 암기과목, 객관식에만 통하겠죠.
어떤 자격증 준비하시는지를 몰라서 영 촛점 안 맞는 말씀만 드린거 아닌가 걱정이..
하여간 무슨 시험이든지 먼저 줄거리의 앞뒤를 이해하며 골고루 크게 보고, 그 다음에 균형 맞춰서 세세한 부분을 공략하시고요, 무엇보다 문제 유형에 익숙해 지고 그것에 맞는 방식으로 공부해야 최대한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식의 공부는 딱 시험용이라서 시험 끝나면 다 날아가버린다는 문제가 있네요.
---------한줄 요약--------
꼭 집중!해서 반복하세요.
책이 눈에 빨려 들어오는 느낌이 들 정도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