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는 정말 타고 나는 걸까요
저도 어릴 때는 열심히 하면 모든 이룰 것 같았는데
세세한 부분은 자기가 노력하고 선택한 것 같았지만
어떤 큰 물줄기는 인생에서 결정 되어있어서
내가 원하든 그렇지 않았던간에
큰 운명의 줄기를 따라 온것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저의 엄마 평생을 돈 없어서 동동대더니
돌아가실 때에도 그모습 그대로 돌아가시는 것 보니
괜히 걱정하고 사셨네해지네요
그냥 받아들이고 살아더라면 훨씬 더 느긋하게 살수 있었을테데 말입니다
운명론자라고 하면 왠지 뒤쳐진 듯이 보이는 것 같아서
여기다가 몰래 물어봅니다.82님들은 여태 살아 보니
자기 뜻대로 살아지던가요, 아님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끌림을 받아서 여기까지 살아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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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운명론자인가봐요
사주팔자 조회수 : 470
작성일 : 2009-03-02 21:51:40
IP : 59.14.xxx.1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운명
'09.3.3 7:54 AM (211.109.xxx.18)이 맞는 거 같아요,
애들도 그렇구요,
우리 만남도 그렇구요,
그렇게 공부 안하던 애들, 그래도 타고난 건 있었던지, 쉽게 해결이 됐구요,
그게 타고난 운명도 있었던 거 같습니다.2. 느긋하게 좋은 말이
'09.3.3 8:52 AM (59.186.xxx.147)네요,. 머리를 써도 여유 있게 쓰면서 그렇게 살면 좋겠죠. 맨날 아둥 바둥 사는것 싫습니다.ㅣ
3. ak
'09.3.3 1:02 PM (203.142.xxx.137)맞아요.큰 물줄기는 이미 정해져있는것 같아요.
아무리 노력해도 그 운명을 벗어나지 못하더라구요.
오히려 아무 노력 안하고 못되게 살아도 복받고 잘 사는 사람도 있는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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