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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앞에 무릎 꿇은자 역사 앞에 목베이리라...
그래도 그나마 일말의 희망이라도 가지고 살 수 있었던 것은 민주당이 제 1 야당으로서
선방을 해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아쉬운 점이야 많이 있지만...
그런데 오늘 민주당이 일명 MB악법이라는 것에 합의해 주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그 많은 MB악법을 어찌 다 일일이 열거할 수 있겠냐마는 특히 언론악법,
일명 미디어법들을 사회적합의기구를 만들어 겨우 100동안 논의한 뒤 표결처리를 해준다는....
설마가 이렇게 빨리 현실이 될 줄이야...
물론 민주당이 거대공룡과 싸워야하니 분명 쉬운 전쟁은 아니다. 허나 민주당 뒤에는
진짜 그 크기와 파워를 가늠할 수도 없는 국민이라는 엄청난 파워가 있지 않은가?
그런데 왜이리도 쉽게 무릎 꿇는단 말인가? 국민보다 권력이 더 무서웠던가?
그 권력이 누구에게서 나오는데...
그렇다면
2009년 새해벽두부터 국회 로텐더홀을 점거하고 가열차게 쌰운 목적이 무엇이었던가?
결연한 의지로 국민에게 MB악법만은 반드시 막아내겠다고한 약속은 모두 쇼였단 말인가?
이렇게
다수당의 폭압과 권력에 무릎 꿇을거면 왜 그동안 국민들에게 MB악법만은 기필코 막아내어
국민을 위한 정당이 되겠으니 힘을 보태달라고 큰소리쳤단 말인가?
2009년
1월엔 무자비한 권력에 의한 용산참사라는 끔찍한 사건이...
2월엔 암울한 독재시대때 민주화에 큰 보루가 되어주신 김수환 추기경께서 선종하셨고...
3월엔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일명 MB악법들을 제정하는데 민주당이 굴욕적인 약속을 하고...
...
이제 4월엔, 5월엔 또 무슨 일로 국민을 울분에 잠기게 하려나...
전세계가 경제대공황을 막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건만,
이 나라는 국민의 삶은 철저히 외면한채 경제악법, 언론악법을 만들어
국민의 눈과 귀를 어둡게 하려고만 하고 있으니...
누가 망국의 길로 빠져드는 이 나라를 구할 것인가?
남북관계는 극한대치로 치닫고 있고,
국론은 사분오열되어 있고,
이 정권은 영구집권을 향한 수순을 차근차근 진행시켜가는듯 하고,
그 속에서 국민들은 고통과 가난에 찌들려가는 이 지옥스러운 나날을 과연 누가 구할 것인가?
현시국을 바라보노라면 마치 썩어빠진 이조500년의 말년을 보는 듯하다.
'권력의 단맛에 찌든자 권력에 의해 목베이리라' 는 준엄한 역사의 무서움을 왜 모르는지...
이 무지렁뱅이 민초는
요즘 자고 일어나는 것이 두렵다. 하늘을 보기가 부끄럽다...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이는 누구란 말인가?
진정으로 국가정의를 실현하고 양심을 가진 이는 누구란 말인가?
그래도 나는 오늘도 희망을 가져본다.
깨어있는 실천하는 국민이 있기에...
마지막으로 민주당에 이 말을 꼭 해주고 싶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부당한 권력으로부터 지켜내야할 것은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켜내길 바란다.
그것만이 이 나라가 살고, 이 국민이 살며 그리고 민주당이 사는 유일한 길이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쳐라
그러면 국민이 살려줄 것이다.
'사즉생 생즉사'
1. 쩝
'09.3.2 9:12 PM (218.237.xxx.181)그 국민이 지금 무엇하고 있나요?
방관하고 있는 국민들이 너무 많다고 느끼는건 저 뿐인지요.
다음에 수첩공주님 나오면 또 그 자리에 있을듯 한데...
쿡님들 생각처럼만 깨어 있으시다면 이 나라가 이렇게 가고있진 않을듯 합니다.....2. 진실
'09.3.2 9:41 PM (119.108.xxx.252)그런 각오로 출마하세요. 아니면, 같은 뜻 가진사람 출마 시키던지..
다음달에 바로 선거있습니다. 국민이 밀어주면, 님의 편이 권력을 가지게 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옵니다.3. 똑같네~~
'09.3.2 10:21 PM (24.155.xxx.230)졸지에 박복해지셨네요, 원글님!~
그런데 바로 위 알반지 쥐박지지자인지 댓글 내용이
제 주위에 엠비 찍은 사람이 하는 말이랑 똑같아서 리플 써봅니다.
제가 그렇게 말렸는데도 엠비 찍고선 지금은 후회만땅이긴 하지만
가끔 저런 소리 합니다.
....그렇게 불만이면 니가 선거에 나가던가 하다못해 선거운동원이라도 해보시지.
쫑알거리기만 하면 뭐하나. 세상을 조금씩이라도 바꿔야지.........
크으으으으~~진짜 놀고있네..싶어서 암말도 안하고 말죠.
나이 40 되도록 사람 하나 제대로 볼 줄 모르는 주제에
누구한테 선거에 나가라마라...하느냐고요.
니같은 유권자 천지에 널렸는데 뭘믿고 나가겠냐고요.~~
기껏 투표해놓고는.... 지 재산 날리고 자식 미래 좀먹히고 있는 주제에...증말!
웃기지도 않아요~4. 구름이
'09.3.2 11:30 PM (147.47.xxx.131)아 나.. 저 개** 자게에서 보기 싫어서 오기가 딱 싫으네...
도대체 쥐꼬리 만한 알바비를 받아서 저리도 촐랑거리고 싶을까?
야 이넘아 최소한 양심을 가져라.
나라꼴이 개판이고 사람들은 매일 지하철에서 자살을 하고 있는데도
너는 쥐박이 칭찬하고 싶냐?
이 더러운 놈아....5. 지지합니다.
'09.3.3 1:38 AM (125.185.xxx.12)한국호랑이님 글에
시일야방성대곡이 생각나네요~
님같은 분들이 계서 희망이 생깁니다.
다들 힘내자구요~ 아자!!!
앞으로 4년이에요~~6. ...
'09.3.3 9:55 AM (118.223.xxx.154)어찌 이 난국을 헤쳐나가야 할까요..
희망이 안보입니다.
어찌 1년만에 이런 상황까지 왔나요..
미치겠습니다..
화가 나서 미치겠습니다..7. 한국호랑이
'09.3.7 6:54 AM (211.186.xxx.58)에이브러함 링컨은 말했습니다.
"사람은 결심하는 만큼 행복해진다."
네덜란드 독립운동도, 프랑스 대혁명도 시민들이 그들의 자유와 행복을 위해
피를 뿌려 쟁취한 위대한 결심이었던 것입니다.
세상에 그 어떤 자유도, 민주도, 정의도, 양심도 그냥 주어지는 법은
단 하나도 없답니다. 이는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지 않습니까?
민초가 깨어나지 않고 민초가 행동하지 않으면 민초의 자유와 민주,
행복, 권리는 처절하게 짓밟힐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민초는 항상 깨어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부모인 우리가 깨어나 행동하지 않으면
내일 내 자식은 비참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음을 이 땅의 부모는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