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앞에 나서는 걸 좋아했는데,, 언젠가부터 불안증상이...

고민 조회수 : 306
작성일 : 2009-03-01 23:37:01


일부러 앞에 나서는 타입은 아니었지만,,

누가 뭘 시키면 똑소리나게 발표도 잘하고, 이야기도 잘 했었는데요,,

얼굴색 하나 안변하고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이상하게,, 앞에만 설려고 하면 떨리고 긴장되고

얼굴이 붉어지고... 그런 불안함이 생기네요...

이거 왜 이러는거지요?

정말 이유를 모르겠어요..

앞에 나와서 이야기를 하려 하거나 발표를 해야 되는 상황이 오면

자동으로 먼저 긴장이 팍 되어진답니다...


전에부터 이랬으면, 내가 이런 타입이려니 할텐데...

정말 전에는 안그랬거든요..

그래서 저보고 참 말을 조리있게 잘한다는 얘기도 많이 했었고,,

어쩜 긴장도 안하고 발표를 그리 잘하냐는 소리도 많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30이 넘으면서부터 (지금 30중반) 서서히 이런 증상이 생기는거 같더니

작년부터 부쩍 더 하네요...  정말 고민됩니다...

어떻게 하면 좀 호전될 수 있을지... 조언 좀 주세요...

이젠 누가 내게 뭘 물어만봐도 얼굴부터 붉어질라구 그런답니다...;;;



IP : 220.93.xxx.1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2 12:32 AM (115.136.xxx.205)

    저도 지난주부터 성당에서 아이들 영어 가르치는 일을 5년만에 다시 시작하는데 처음이라 아이들 별로 안나왔는데도 긴장이 되더군요. 이번주부터는 더 많이 온다는데 기쁨보다 걱정이.....왜 이리 겁이 나는건지.....아마도 집에 너무 오래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 2. 다들
    '09.3.2 8:21 AM (222.109.xxx.42)

    그러는 거 같아요.

    뭘 모를 때는 겁도 없지만 조금이라도 알면 겁이 나듯이 점점 나이들어가면서
    자신감도 더 떨어지고 해서 그런 거 같아요.

    저 역시 다른 사람들은 말도 조리있게 잘한다고 하지만 실상 저는 정말 고심하고
    상대가 어찌 생각할 지 엄청 고민하고 불안해하는 것 같아요.

    인간이 되어 가는 과정인거 같아요.^^*

    알면 알수록 더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773 과자 멜라민 파동...뒤늦게알았어요..오리온 과자 미검출.. 3 ,, 2009/03/02 345
440772 `김쌍수式 인사` 26시간…한전 뒤집혔다 4 대단해 2009/03/02 728
440771 흰머리 많은 나자신에 왈칵 눈물이 났습니다.. 29 내가사는세상.. 2009/03/02 1,974
440770 미개봉영화 템플기사단.. 5 ....최신.. 2009/03/02 557
440769 각 지방 사람들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 16 심심 2009/03/02 1,099
440768 부산 여행-해운대에서 자갈치역까지 뭘 타야.. 6 초보 2009/03/02 993
440767 시어머니 위해 신장 기증한 며느리 천말숙씨. 11 전 왜 사상.. 2009/03/02 1,137
440766 중학교 입학식인데 다들 가시나요? 13 내일 2009/03/02 645
440765 미역 보관 어떻게 하시나요? 12 미역보관 2009/03/02 1,452
440764 오늘 남편이 밖에서 아는사람을 만났는데 참내 2009/03/02 711
440763 이회영 일가의 독립운동 다큐 4 감동 2009/03/02 265
440762 정말 82cook을 찾는 이놈의 손목을 어찌 할 수도 엄꼬....ㅠㅠ 3 지름신 물리.. 2009/03/02 433
440761 장로님 목사님 7 신앙심 2009/03/02 584
440760 디오스 냉장고 모델좀 추천바래요. 3 궁금맘 2009/03/02 295
440759 돌떡 잘 하는 곳 있을까요? 2 꽃순이 2009/03/01 150
440758 왜 그냥 묻는데도 싸움거는것 같다고 할까요 22 쌈닭 2009/03/01 1,892
440757 시어머니한테 서운할때 안부전화 할까요, 말까요? 5 며느리 2009/03/01 480
440756 아이가 국기원 심사보러 갔다가 이가 부러졌는데요 5 태권도 2009/03/01 527
440755 냉장고,과연 LG 가 대세인가... 53 그것을알고싶.. 2009/03/01 2,197
440754 앞에 나서는 걸 좋아했는데,, 언젠가부터 불안증상이... 2 고민 2009/03/01 306
440753 개콘 복숭아 학당에서 mb를 패러디했다는데 6 별사랑 2009/03/01 872
440752 내일 꽃남 안 한다네요.. 8 사실인가요?.. 2009/03/01 1,038
440751 아랫글보니...남편들은 어떨때 아내가 부끄러울까요? 28 궁금 궁금... 2009/03/01 4,359
440750 딸아이가 비만인 거 같아요 4 걱정 2009/03/01 626
440749 번역일 전망(IT) 정보가 필요해요 7 번역 2009/03/01 563
440748 출산후 몸에 좋은거 추천 부탁드려요.. 2 아기엄마 2009/03/01 289
440747 이혼할려고 집나왔다던 사람인데요(도움의말씀이라도 듣고싶어서요) 12 아들생각 2009/03/01 1,500
440746 2월 28일 시청률 순위.. 1 미래의학도 2009/03/01 509
440745 치질수술 8 치질 2009/03/01 663
440744 놀이방 이랑..영재교육원 중에서요,..(답글 부탁드려요) 5 어디보낼까요.. 2009/03/01 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