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밥 먹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차 빼다가 저희 차를 박았다고 내려와 보라는 전화였습니다.
내려갔더니 백라이트는 깨져있고 범퍼는 찌그러져 있더라구요.
제가 수리는 해야겠다고 ... 아저씨도 금액이 크면 보험처리하고 적으면 그냥 수리비 주시겠다고 해서
그럼 견적받고 수리하기전에 연락드리겠다고 얘기하는 도중에
부인이 나오시더라구요...
이렇게 얘기를 마치고 명함받고 올라오려고 하는데
이 아줌마가 뒷통수에 대고,,, 주차라인에 안 해 놓으셨네요? 그러면서 과실여부를 따지겠다고 저한테 그러는 거예요.
순간 어이없고 뚜껑이 확~~~
지하주차장이 자리가 없어서 다들 그렇게 대고
다른 차들한테 피해없이 주차해놓은데다
아저씨도 라디오 키다가 앞을 못 봤다고 얘기하시는데 무슨소리하시는거냐고 얘기했더니
누가 안 고쳐준다고 했냐며 과실을 따져보겠다는데 열을 왜 내냐고 도리어 그러네요
그러면서 제 앞에서 주민대표위원회에 전화를 하고,,, 어이가 없어서 승질 내고 들어왔습니다.
굳이 제 앞에서 그런 소릴 왜 합니까?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미안하다는 소리 못듣고 어이없습니다.
가뜩이나 차도 못 가지고 나가서 불편하게 됐는데...
멀리 나가야 하는데... 수리 맡길 시간도 없고,,,
지대로 짜증입니다.
보험사에 확인해보니 지하주차장은 가해자 100% 과실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다 챙겨 받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맘 같아서는 가해자쪽에 부담 팍팍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어찌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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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하주차장 접촉사고 당했는데...
피해자 조회수 : 804
작성일 : 2009-02-27 18:52:14
IP : 58.236.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은하철도999
'09.2.27 6:59 PM (115.93.xxx.204)상대가 보험처리 한다고 했을때 피해자가 요구할 수 있는 것은 차량 수리와 렌트비 청구가 가능하니 차량도 수리하시고 렌트도 이용하시면 되겠네요.
2. 님도
'09.2.27 7:00 PM (116.32.xxx.85)과실있는거 맞습니다.10%인지20%인지 기억안나지만 과실있는거 확실합니다.전에 단지안에서 비슷한일 있었거든요
3. 그래서 전..
'09.2.27 7:02 PM (125.177.xxx.163)웬만하면 멀더라도 주차 라인 있는 곳 찾아서 주차합니다.
만약의 경우 그런 분쟁이 생길까봐서요.
그 아줌마 말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기분은 엄청 나쁘셨겠네요.4. 주차라인
'09.2.27 7:25 PM (119.69.xxx.97)없는 곳에는 주차하기가 불안해서 못하겠더라고요...
5. 기분
'09.2.27 7:54 PM (125.180.xxx.93)나쁘겠지만
시동생이 님과 같은 사고가 났는데
주차라인 밖에 해서 과실이 10-20?? 인가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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