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사한지 7개월만에 온집안에 곰팡이가 생겼어요 ...주인한테 항의해두 들은척을 안해요

윤미경 조회수 : 1,004
작성일 : 2009-02-27 18:18:42
제가 이사한지 7개월만에 온집안에 곰팡이가 생기구 검게 변해서 검은물이 흘러내려요
너무 어의가 없어서 주인한테 말했더니 자기가 몸이 아프니 어쩌니 그런 소리만하구 그러네요
그래서 제가 집에와서 한번보라구 했어요
왠만해서는 애기는 안하는데 세상에 오늘보니 신발장에 곰팡이가 생겨서 온신발이 곰팡이가 폈더라구요
정말 속상해서 울뻔했어요
아직 계약기간이 1년 남았는데 어떡하죠
주인은 날씨가 풀리면 수리해준다구 하는데 이건 정말 수리할정도가 안돼요
넘 심해서 아마 다른사람이 보면 기절할 정도라니깐요
집두 주택인데 넘오래 돼구 해서요
맘같아서는 지금 집세받구 이사가구 싶은데 집세를 주지두 않을뿐더라 이런상태면 방두 나갈지 않을껏 같은데
어떡하죠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집주인은 같이 안살아서 전화통화만 하는 상황인데 넘 기가 막혀서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어요
온집안에 가구들두 다 상했어요 이사오면서 구입한건데 정말 끔직해요
방이랑 거실에 검은 곰팡이가  뒤덮혀있구요 거실에는 검은가루가 떨어져요
IP : 121.134.xxx.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09.2.27 6:21 PM (61.72.xxx.41)

    난방온도 조절하시고
    환기 자주 하세요

    결로가 있어 곰팡이가 피어도 봄이나 되야 수리 할수 잇어요.

  • 2.
    '09.2.27 6:24 PM (210.108.xxx.19)

    혹시나 도움이 되실 것도 같은데...제습기를 구입해서 하루종일 돌리시면 어떨까 싶군요.
    소음있고 열이 좀 나서 온도가 약간 올라가긴 하는데요. 효과는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통안에 물이 찰랑찰랑 차 있는 것을 보면 놀라움을 느낍니다. 단, 제습기 구입 비용이
    먼저 해결되어야 할 것이고 전기세가 조금더 나올 겁니다만...
    (물론 문을 열어 놓으면 효과가 반감됩니다. 대기 중에 습기를 머금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지하같은 곳이나 밀폐된 곳이 좋겠죠.)

  • 3. 저도 같은
    '09.2.27 6:29 PM (222.233.xxx.10)

    경우였어요. 곰팡이가 너무 심해서 주인더러 와서 직접 보고 해결해다라고 요구했는데 본인 몸이 아프네 어쩌네 질질 끌어서 제가 집 내놔버렸어요.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집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생긴경우였구요. 집주인이 적극적으로 행동을 취해주지않으면 정말 난감하죠.전 참다못해서 방 내놓겠다고 통보했어요. 다시 한번 주인과 통화시도 해보시구요. 부동산 중개해주신분과 얘기 잘 해보세요. 전 부동산에서 제 편들어줘서 그나마 수월하게 일 처리했어요. 저 집 나가던 말던 방빼고(보증금 있으니까) 새집으로 이사했는데, 집주인이 어느날 와서 그러대요. 그렇게 심한줄 몰랐다구 ;;;; 와서 좀 봐달라고 그래 사정을 했을때는 "안봐도 안다"고 하던 양반이.

  • 4. 겨울엔
    '09.2.27 6:37 PM (118.216.xxx.130)

    환기가 중요해요.
    눈가리는 식이지만 봄에 대충수리하시고 계약전에 복비물고 나가세요. 다른핑계 대서라도..

  • 5. .
    '09.2.27 6:43 PM (218.232.xxx.137)

    아마도 전에 살던 세입자도 곰팡이때문에 애먹다 이사갔을거에요
    도배새로해서 내놓은거같은데 그런집은 다시 곰팡이 펴요 단열보강공사하더라도 대공사이고
    결로 곰팡이는 제대로 고치는게 어려워요 주인을 닥달해서 이사나가는 방법이 있는데, 부동산에도 난리치시구요 이런 이런 사정으로 이사나가겠다 복비물어라는 내용증명보내세요
    새로 이사비용+ 이사갈집에 복비 이건 안해주겠지만
    그래도 강경하게 나가세요 제습기 틀면 확실히 좋아지긴한데 곰팡이포자 있는집에선
    건강하게 지내기 어려워요 새집으로 이사나가는게 젤 좋아요

  • 6. .
    '09.2.27 6:52 PM (58.143.xxx.37)

    곰팡이 가 피는곳이 물이 흐를정도인가요? 아님 그냥 습해서 그런정도인가요?
    저두 5층으로 이사왔는데 꼭대기 층이요, 곰팡이가 한쪽벽으로 한 20센티정도 쭉 피더라구요,
    거실 한쪽 도 20센티정도, 그가로 조금 퍼져도있고, 그래서 안방부터 페인트 수성페인트
    지시장에서 팔아요, 그걸 펴다 바르니 감쪽같아요, 곰팡이 방지페인트라고 해서 구매했는데,
    더이상 보이거나 올라오지도 않고, 지금까지도 멀쩡해요, 한달정도 지났는데,
    근데, 물이 흐르는 곳은 페인트도좀 흘러내리더라구요, 이왕이면 저같은거말고,
    방수 페인트 팔거든요, 그거 사다가 바르세요, 물이 흘러내리시지 않는정도라면
    페인트 만으로도 가려지고, 더이상 곰팡이는 안피는데, 문제는 물이 흘러내리는 정도라면
    아무 소용 없어요, 시트지 같은거 이런곳에는 바르시면 돼요,

  • 7. 유감
    '09.2.27 6:59 PM (58.226.xxx.60)

    곰팡이 피는 집은 무슨 수를 써도 다시 생깁니다
    완전히 제대로 공사하기 전에는 방법이 없어요
    공사라는 것도 사실 때우기 식이구요
    곰팡이가 결로때문에 생기는 건데 벽 시공이 얇게 되서 그렇거든요
    벽 부수고 다시 만들지 않는 이상은 어려워요
    단열재 붙여도 별로 소용 없어요
    그리고 곰팡이 그것이 겨울에서 봄에 생기는데
    환기도 날씨가 추워서 무리 잖아요
    저도 그런집 살아봐서 아는데 흑흑
    문열고 집 들어갈때 훅 느껴지는 그 냄새 -사는게 피곤해 지고 내내 짜증납니다
    조금 있다 이사가세요

  • 8. 쯔쯔
    '09.2.27 10:25 PM (61.73.xxx.183)

    이겨울에...이가뭄에...벌써 곰팡이가 있으면 장마땐 어쩌실려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053 플룻 4 11살 딸 2009/02/27 519
440052 저 어쩌지요? 5 caffre.. 2009/02/27 1,001
440051 이른바 소통위원 또는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말투의 특징 1 세우실 2009/02/27 322
440050 입학식때 청바지 안입나요? 4 예비초등맘 2009/02/27 740
440049 일본,..합법적 장기독재의 국가/.... 3 ... 2009/02/27 328
440048 하루종일 정말 즐거웠어요 6 넘 잼있어 2009/02/27 595
440047 아파트 지하주차장 접촉사고 당했는데... 5 피해자 2009/02/27 804
440046 2월 27일 100분 토론 깔끔한 정리 3 세우실 2009/02/27 501
440045 SBS 노조, 미디어법 반대 투쟁 "주말 파업 여부 결정" 9 세우실 2009/02/27 302
440044 여러분들~감동~ 3 감동~ 2009/02/27 426
440043 기적님을 보고온 사람이 28 산에는 2009/02/27 6,299
440042 오랜만의 칼퇴근. 저 남편이랑 뭐할까요? 6 신혼 2009/02/27 473
440041 아들놈이 눈 수술 (라식? 라색?)하려고 한는데~ 2 눈 수술~ 2009/02/27 737
440040 자랑스런 ?여옥이 누님이 ? 1 win041.. 2009/02/27 332
440039 레몬청 만들고 싶은데요.. 1 레몬청 2009/02/27 372
440038 전 아고라가 너무 어지럽습니다... 6 ... 2009/02/27 694
440037 sk2화장품,, 3 .. 2009/02/27 829
440036 임신중 역류성식도염일때 뭐먹을까요?;; 8 임산부 2009/02/27 1,541
440035 요즘 고등학교 입학식 꽃다발 가져가나요? 8 궁금.. 2009/02/27 701
440034 공기청정기 하루 몇시간이나 틀어놓으시나요? 8 궁금 2009/02/27 695
440033 산들바람홈페이지? 2 궁금 2009/02/27 1,215
440032 욕실의 스텐 제품들이 녹이 슬어요 5 이를어째 2009/02/27 818
440031 인터넷 전화 (sk브로드밴드) 어떤가요? 6 인터넷전화 2009/02/27 710
440030 달러 언제 파는게 좋을까요??? 2 .. 2009/02/27 557
440029 기저귀쓰다남은게많이있어서 기적님께보내드리고 싶은데 어떻게해야할까요? 12 아기기저귀 2009/02/27 970
440028 저녁하러 가야 하는데... 1 싫어.. 2009/02/27 286
440027 참 다양한 82 20 다 같은 울.. 2009/02/27 1,450
440026 삼양라면 어디서 살 수 있나요? 11 루시 2009/02/27 603
440025 이탈리아.. 우리와 너무 닮은 반도국가...(좀 길지만 읽어보세요) 5 ... 2009/02/27 549
440024 이사한지 7개월만에 온집안에 곰팡이가 생겼어요 ...주인한테 항의해두 들은척을 안해요 8 윤미경 2009/02/27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