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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나 후의 출혈.....

미레나 조회수 : 761
작성일 : 2009-02-27 10:55:04
지난 10일에 미레나 시술을 받았어요.
피임 목적이 아니라 치료차원에서요.

처음 하루는 시술 받은뒤라 그런지 출혈이 좀 심하게 있었지만 금방 멎었고
19일까지는 팬티라이너를 할까 말까 하는 정도의 출혈만 있었구요.

20일부터 갑자기 출혈이 생리 하는 정도로 나오네요. 중형패드 해야 할 정도구요.
지금도 계속 되고있어요.

병원에는 문의 하니 원래 그런다면서 생리보다 과다하게 출혈이 있거나 너무 오래 되면 병원에 오라고 하는데

제가 듣기로 미레나 후의 출혈이 저처럼 많은 경우는 없는거 같던데요.
보통 팬티라이너 사용할정도로 하신거 같은데

혹시 저처럼 출혈이 좀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었는지
초기에는 안그랬는데 중간에 갑자기 많이씩 나오니까 무섭네요.

치료효과가 없는것인지 참 우울해집니다.

10일에 미레나 하면서 생리는 언제 하겠냐 하니 한달후에 하실거에요.
라고 하셨는데 저는 갑자기 양이 많아져서 이게 생리일까? 라고 생각 했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걸 보니
생리도 아닌 모양입니다.
어제 부터는 머리도 아픈데 그냥 병원에 가보는것이 나을까요?

할일도 태산인데 몸이 이러니 우울하기도 하고 너무 힘드네요.
날은 자꾸 더워지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피임 목적이라면 걍 빼버리고 말겠건만 그것도 아니고요.

혹시 저 같은 경험 해보신분 있으신가요?
IP : 61.102.xxx.2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27 11:30 AM (121.167.xxx.167)

    전 피임목적으로 미레나 시술 받았어요.
    그런데 지금 상황은 병원 가보시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해요.
    저도 3-4일정도 생리대 끼고 있어야 할 만큼의 출혈이 있긴 했지만...일주일까진 아니었던 것 같아요. 팬티라이너로 해결될 출혈은 미레나가 자리 잡은 후에 보통의 생리때 양이 적다는 말인 것 같아요. 초음파라도 해서 어디 잘 못된건 아닌지 확인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2. 에궁
    '09.2.27 11:38 AM (220.118.xxx.79)

    저랑 같으신분이 계시네요
    저두 얼마전에 했는데 피임목적 아니구 치료목적이요..
    이틀정도만 팬티라이너 할정도로 피가비쳤구 몇일 아무렇지 않다가 3일전부터 생리하는것처럼 나와서는 중형하구있답니다
    병원에 전화해볼까 하다가 6개월은 부정출혈이 있다고 해서 그냥 있어보는데요...
    에궁 저두 어째야 할지...

  • 3. 제가 경험
    '09.2.27 12:11 PM (210.92.xxx.125)

    했는데요. 님 지금 과다출혈 아닌가요? 병원 빨리 가보세요.

    재작년 루프시술했다가 45일정도 패드하다 결국 뺐습니다.
    예전엔 부작용이 없었는데 제 생각에는 의사가 시술하면서 혈관을 건드린것 같은데 (의사 잘못이죠) 자기 빠질구멍부터 찾더라구요.

    호르몬제 이약 저약 쓰다가 결국 루프빼기로 하고 빼면서 무슨 이물질이 나왔다고 보여주며 자궁내막증식증이 의심되는데 검사를 해봐야 알겠다고 검사 하시겠어요? 검사 권유를 하는게 아니라 자기 빠져나갈 궁리를 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증식증의 증상은 자궁내막이 두꺼워져 생리외 부정출혈이 잦아 빈혈이 올수 있어 소파수술을 해야하고 등등...
    그럼 검사해보라고 하고 내생각을 얘기했는데... 이물질의 경우 보통 다른사람도 있지 않냐 했더니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지금까지 전 부정출혈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생리주기도 너무 정확하고 만약 증식증이 아니면 이건 시술잘못으로 혈관을 건드린거라 생각한다 더운여름 한달반을 패드하고 병원왔다갔다 치료비며 솔직히 짜증난다고 불만토로했더니 의사로서 할말은 별 없지만 책임질 언질은 안하죠. 그러고 나왔는데 병원비를 몇천원 빼주더라구요.
    거기서 빼주는 명목이 뭐냐고 한바탕 해버렸습니다. 결국은 초음파비 더 빼주고...

    1주후 검사결과 통보해 준다더니 연락이 안와서 전화해보니 자궁내막증식증이라고... 끝까지 욕을 먹을려고 하더군요 그 의사. 남자의사 불편해서 여자의사 찾아 갔더니 제법 지역에선 알아주는 큰 분만병원인데 역시 경험과 노하우는 무시못하겠더군요.

    내몸은 내가 안다고 심정적으로는 의사가 거짓말하는게 다 보이지만 어쩔수 없었죠.
    차차 지내보면 부정출혈이 생길지 겪어보면 알거고.... 2년이 다 흘러가지만 부정출혈 전혀 없고 몇개월전에 다른 산부인과 치료차 가서 물어보니 내막 두께 전혀 이상 없다고 했구요. 지금 생각해도 그 의사 잘못인데 나말고 또다른 피해자가 얼마나 많을까 생각하면 증말이지...

  • 4. 저는
    '09.2.27 1:16 PM (61.102.xxx.224)

    자궁내막증식증 때문에 미레나를 받은거에요.
    그걸 하면 내막이 자라지 못하게 하기 대문에 좋은거라며 권하셔서요.

    그리고 처음 열흘간은 거의 출혈이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 시술시 혈관을 건드린건 아닌거 같구요.

    부정출혈이 있다고 하는데 그 부정출혈이라고 하는것의 양이 어느정도 되는지 그걸 몰라서 병원을 가봐야 하는지 모르고 있는거랍니다.
    어차피 주말이고 가도 다음주에 가야 하는거 같아요.

    에효 계속 왜 이러는지 한숨만 나오네요.

  • 5. 그건..
    '09.2.27 4:54 PM (221.139.xxx.181)

    개인차가 많아요.
    각각 개인에따라 자궁벽이 두껍기도,얇기도 하니까 두꺼웠던 분은 한달이상 출혈이 나오기도해요.제가 그런 경우였어요...또 개인에따라 어떤분은 한달에 한번 생리처럼 슬쩍 피가 비추기도,제경우엔 아예 출혈없이 몇년씩 가기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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