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하고 칠칠맞은 남편을 고발합니다..ㅡ.ㅡ;
작성일 : 2009-02-27 10:37:38
688853
먹고살기도 어려워죽겠는데 정말 근근히 살고 있는마당에
어제 어디서 지갑을 흘렸는지 집에 와서 보니 지갑이 없다고 하네요..ㅡ.ㅡ;
지갑안엔 수금한거랑 기타등등해서 백만원이 넘는 돈이 있었다는데
그정도 돈이 있으면 조심해서 갖고 다녀야하지 않나요?
어떻게 코트 속 안주머니에 넣고 신경쓰지도 않고 다니나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알수가 없더군요..
어제밤에 그말을 듣고 신경을 팍 써버렸더니 10년은 늙은거 같아요..
잊어버려야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돈 메꾸기 위해 허리띠를 더 졸라 매야하는게 더 열받아요..
누구는 이리저리 궁상떨며 고민해가며 사는데 그렇게 많은 돈을 넣고 지갑채 잃어버릴수가 있는지..
물론 잃어버린 당사자도 속상하겠지만....평소 자주 흘리고 다니는 남편을 보는 저도 속상합니다.
이렇게 잘잃어버리니까 열심히 벌면 뭐하냐고 하더군요..
어휴,,쥐어박을수도 없고...바가지 긁어봤자 잃어버린거 다시 찾을수도 없고..
님들....위로좀 해주세요...
우잉...............누군지 모르지만 내돈 돌려주어요!!!!!!! ㅠ____ㅠ
IP : 218.153.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훗..-_-
'09.2.27 10:43 AM
(125.184.xxx.163)
커헉..맘이 아프시겠습니다..
아마...소매치기 당한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하아...맘이 아프군요..ㅜㅜ
2. 홍차의달인
'09.2.27 10:46 AM
(221.141.xxx.177)
전 고민하다가 남편 허리춤에 고리(등산용 고리같이 생김)로 고정하는 지갑 사줬어요.
ㅠ.ㅠ 뭔가 대책을 세워보세요.
3. 어머!
'09.2.27 10:57 AM
(211.177.xxx.252)
그리 큰돈을 잃어버리셔서 너무 속아프시겠어요. 이런 일 한번씩 겪으면 평소에 아끼고 아끼며 사는 꼴이 허망해지잖아요. 이궁..누군지 알아서 돌려주면 좋겠지만..1백만 돌려준 아버지와 아들 얘기도 신문에 오르는 시대이고 보니 어쩔지 모르겠네요. 혹시 안돌아오면 걍 액땜했다 생각하는게 속편하겠죠..맘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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