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심하고 칠칠맞은 남편을 고발합니다..ㅡ.ㅡ;

속터져요 조회수 : 733
작성일 : 2009-02-27 10:37:38
먹고살기도 어려워죽겠는데 정말 근근히 살고 있는마당에

어제 어디서 지갑을 흘렸는지 집에 와서 보니 지갑이 없다고 하네요..ㅡ.ㅡ;

지갑안엔 수금한거랑 기타등등해서 백만원이 넘는 돈이 있었다는데

그정도 돈이 있으면 조심해서 갖고 다녀야하지 않나요?

어떻게 코트 속 안주머니에 넣고 신경쓰지도 않고 다니나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알수가 없더군요..

어제밤에 그말을 듣고 신경을 팍 써버렸더니 10년은 늙은거 같아요..

잊어버려야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돈 메꾸기 위해 허리띠를 더 졸라 매야하는게 더 열받아요..

누구는 이리저리 궁상떨며 고민해가며 사는데 그렇게 많은 돈을 넣고 지갑채 잃어버릴수가 있는지..

물론 잃어버린 당사자도 속상하겠지만....평소 자주 흘리고 다니는 남편을 보는 저도 속상합니다.

이렇게 잘잃어버리니까 열심히 벌면 뭐하냐고 하더군요..

어휴,,쥐어박을수도 없고...바가지 긁어봤자 잃어버린거 다시 찾을수도 없고..

님들....위로좀 해주세요...

우잉...............누군지 모르지만 내돈 돌려주어요!!!!!!! ㅠ____ㅠ
IP : 218.153.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훗..-_-
    '09.2.27 10:43 AM (125.184.xxx.163)

    커헉..맘이 아프시겠습니다..
    아마...소매치기 당한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하아...맘이 아프군요..ㅜㅜ

  • 2. 홍차의달인
    '09.2.27 10:46 AM (221.141.xxx.177)

    전 고민하다가 남편 허리춤에 고리(등산용 고리같이 생김)로 고정하는 지갑 사줬어요.
    ㅠ.ㅠ 뭔가 대책을 세워보세요.

  • 3. 어머!
    '09.2.27 10:57 AM (211.177.xxx.252)

    그리 큰돈을 잃어버리셔서 너무 속아프시겠어요. 이런 일 한번씩 겪으면 평소에 아끼고 아끼며 사는 꼴이 허망해지잖아요. 이궁..누군지 알아서 돌려주면 좋겠지만..1백만 돌려준 아버지와 아들 얘기도 신문에 오르는 시대이고 보니 어쩔지 모르겠네요. 혹시 안돌아오면 걍 액땜했다 생각하는게 속편하겠죠..맘 푸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813 저 자랑할려고요. 7 다시시작 2009/02/27 1,003
439812 경상수지 4개월만에 적자 전환(종합) 2 세우실 2009/02/27 242
439811 중복 닉넴이 가능한가요? 9 닉넴 2009/02/27 370
439810 애기 어린이집도 이제보내고~ 1 죽순이 2009/02/27 289
439809 기적님 돠드리고 싶어서 딸래미 작아진 옷 (상태 좋아요 옷도 싼 보세 아니고요 ㅠㅠ) 8 미치겠습니다.. 2009/02/27 865
439808 완전 미치겠어요 ..일도 못하고 ...이게 모에용 ㅠㅠ 18 우이씨 ㅠㅠ.. 2009/02/27 1,319
439807 직장맘 어린이집... 1 속상해요 2009/02/27 377
439806 예전에 체벌로 문제되었던 인천 여교사 후속 기사.. 10 기사펌 2009/02/27 872
439805 요쿠르트로 뭘만들죠? 6 무엇을.. 2009/02/27 514
439804 ㅋㅋ 다들 장터에 죽치고 계신가봐요. 자게 짜게 식고있어요. ㅋㅋㅋ 3 어쩜 좋아 2009/02/27 453
439803 갑자기 삘받아 집안을 뒤집고 청소하게 만드는 법, 뭐가 있나요? 14 girl 2009/02/27 1,085
439802 [기적] 27일 오전 10시 55분 집계 11 추억만이 2009/02/27 1,436
439801 미레나 후의 출혈..... 5 미레나 2009/02/27 761
439800 유통기한 지난 분유 1 ? 2009/02/27 1,031
439799 현장에서]김영선 의원, 거짓말, 그리고 사진 7 폭풍속으로 2009/02/27 1,067
439798 너무 빨라요.. 4 장터.. 2009/02/27 437
439797 82쿡은 ******다 ^^ 11 댓글놀이 2009/02/27 551
439796 이런 남편, 이해 못하는 제가 이상한가요? 7 상실감 2009/02/27 979
439795 어릴적부터 결단력없는걸로 소문자자하긴했지만 3 이건뭐 2009/02/27 481
439794 가사도우미 아주머니가 간식을 너무 많이 드셔셔요.. 39 2009/02/27 8,802
439793 레벨올려주세요. 1 관리자님께 2009/02/27 241
439792 추억만이님 계좌번호가 이게 맞나요? 4 계좌가.. 2009/02/27 408
439791 검찰 ‘PD수첩’ 수사 재개… ‘美쇠고기’ 번역자 조사 2 폭풍속으로 2009/02/27 294
439790 받고 있는데요 1 아이 심리치.. 2009/02/27 336
439789 한심하고 칠칠맞은 남편을 고발합니다..ㅡ.ㅡ; 3 속터져요 2009/02/27 733
439788 이런 판매도 가능할까요? 18 급질 2009/02/27 901
439787 개굴님..요아래 "날마다"님글 필독해주세여.. 8 듣보잡 2009/02/27 711
439786 혹시 근시일내에 독일 가시는 분 계신가요? 띵동 2009/02/27 320
439785 기적님 바자회에 참석하고 싶은데.. 15 날마다 2009/02/27 1,090
439784 우리언니도 82쿡을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6 슬픔 2009/02/27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