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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교사 담임거부 운동

화난이 조회수 : 943
작성일 : 2009-02-27 08:51:47
전교조교사 담임 거부 운동을 한다네요..
나...참..
제가 이상한 건가요?
빨갱이도 아니고, 왜 전교조를 싸잡아 매장할려고 한대요?
우파가 있으면 좌파가 있는 것이 당연한것 아닌가요?
전 전교조교사가 우리 아이 담임선생님이었으면 좋겠어요.

전교조 교사도 사람이고.. 무슨 신도 아니고..
신문에 잔뜩 전교조 교사의 잘못만 올렸네요.
다른 교사들은 안그런답니까?
아마 그런 교사들의 만행의 반의 반의 반도 안될터인데..
정말 안타까운 나라상태, 교육현실
슬프네요..
IP : 121.141.xxx.20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09.2.27 8:55 AM (211.177.xxx.252)

    학부모들 보면 전교조에 대한 색안경을 끼고 기피하는 사람들 많아요. 학부모들만 상황과 진실을 안다면 저것들이 저렇게 날뛰지 못할텐데..압력을 행사할 수 있는 학부모들이 저리 깝깝하니 울나라 교육이 문제입니다. 사교육의 정보력은 광속이면서 실제 학사에 대한 것은 나몰라라하니...뭐가 바뀌어도 한참 바뀌었어요..ㅠ.ㅠ

  • 2. ,
    '09.2.27 8:56 AM (119.203.xxx.145)

    저도 전교조 교사 담임 두팔 벌려 환영인데...
    우리 아이 학교는 학교정보 보니 전교조 교사
    다섯분 밖에 안계시던데...
    정치에 여당 야당이 필요하듯
    교육계에 전교조 교사도 당연 필요합니다.

  • 3. 그나마 다행
    '09.2.27 9:02 AM (119.65.xxx.8)

    어제 초등 딸들 담임 발표가 났는데.. 문제 선생님들(교실에서 아이들에게 간증시켰었고
    수업은 그림그리기로 때우는 선생, 아침에 드라마 보여주는 욕쟁이할매 선생, 식판 엎어
    옷 버렸다고 따귀 날린 선생-우울증 환자 등등 ) 피해서 좋은 평이 난 선생님들께서
    담임이 되었어요.

    둘째딸은 1,2년째 전교조 선생님들이 되었네요.. 촌지 안 받으시고 아이들에게
    열정적인 선생님들이라 만족합니다..

    위에 문제있는 선생들은 어찌 해결도 못하고 좋은 선생들은 못 쫓아내서
    안달인 우리의 교육현실이 개탄스럽고 미래가 암울합니다..

  • 4. 구름이
    '09.2.27 9:05 AM (147.47.xxx.131)

    더러운 현실이죠...
    일본의 전교조도 엄청 고생하고 투쟁하고 목숨을 잃어가며
    오늘에 이르렀답니다.

    인간의 벽 이라는 소설에 잘 그려져 있지요.

  • 5. 제니맘
    '09.2.27 9:07 AM (61.78.xxx.74)

    저희딸도 재작년에 전교조샘이 담임되셨는데....
    전 너무 좋던데요~~~
    애들한테 정성을 다해 열심히 가르쳐 주시고,,,,,,
    이상하네요^^
    전 새학기때 그 선생님이 다시 담임되시면 좋겠는데,,저희딸도 그 동안 샘 중에 제일 좋았다고~

  • 6. 헉~
    '09.2.27 9:07 AM (58.229.xxx.130)

    그나마 다행님 서@ 다시시네요~ 반가워요.
    저도 전교조 선생님이 담임 됐으면 바라는 학부모인데
    어떻게 하나같이 다 피해가는지 속상하네요.

  • 7. 저도
    '09.2.27 9:09 AM (121.138.xxx.243)

    전교조 선생님이 담임 하셨으면 좋겠어요

  • 8. 사랑이여
    '09.2.27 9:10 AM (210.111.xxx.130)

    문제는 한 학교의 인사권까지 침해하려고 안달하는 외부세력들입니다.
    과연 전교조 교사들에 대해 학교 안에서 담임을 배제하는 일이 벌어질까요?

    인사는 만사라고 했습니다.
    일부 전교조 교사들이 담임에서 배제된다면 과연 학교 일들이 제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만일 담임배제되면 일반 업무도 배제해달라고 주장한다면 그것도 가능하게 됩니다.
    저들 논리대로 한다면 담임에서 배제되는데 아이들과 관련된 업무를 맡길 수 있다고 보는지요?
    그게 아이들을 가르치는 신성한 일에 도움이 될지 한번쯤 생각해보고 저 짓거리들을 벌이고 있는지 정말 한심합니다.

    또한 초등에서는 지금도 촌지구걸을 하는 더러운 인간들이 여전하다는데 ㅎㅎㅎ
    학부모님들 사교육비에 촌지구걸에 답하느라 대환영일겁니다.^^

  • 9. 세우실
    '09.2.27 9:17 AM (125.131.xxx.175)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09/02/26/0200000000AKR2009022619150000...

    관련기사입니다.

  • 10. 사랑이여
    '09.2.27 9:21 AM (210.111.xxx.130)

    물론 전국교직원 노조가 대중화되다보니 잘못하는 일부가 있을 수 있고 또 있어왔습니다.
    그렇게 되면 지부나 본부에서 강력하게 '심지'를 뽑아 내동댕이칩니다.
    일반화의 오류를 저지르는 것을 즐기는 자들에게는 어찌할 수 없지만 강호순이 살인마인데 그럼 강씨들이 모두 살인마라고 보는 것과 다름없는 것으로 보는 부류들은 한국사회에는 분명 있음을 인정하고자 합니다.

    문제는 담임배제는 전교조 조합원이든 비조합원이든 자질이 가장 문제이며 거기에 덧붙여 거짓교육을 시키려는 인간들을 포함해야 한다고 봅니다.
    겉으로는 선생인척 하면서 속으로는 더러운 짓거리들 -- 이를 폭로하거나 고발하면 왕따당하는 교직사회입니다-- 을 일삼는 종자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거짓교육....
    촛불집회에 참가한 교사들을 교장이나 교감들이 좌빨로 낙인찍고 최근에는 일제고사로 그게 표면화되었잖아요.
    정말 교육현장에서 거짓교육을 일삼는 것 자체가 넌더리나며 진절머리쳐집니다.
    어디에 고발하여 고쳐질 수만 있다면......!
    답답하고 환장할 지경입니다.

  • 11. 아꼬
    '09.2.27 9:22 AM (125.177.xxx.202)

    몇몇 너무나 좋은 담임 촌지일제 사양, 학업부진한 아이 따로 방과후 수업해줘, 왕따인 아이들 아이들과 잘 융화 시켜주셨던 그분들을 겪으면서 그분이 혹시 전교조가 아닐까 했는데 참 보수단체 할일도 없네요.

  • 12. ...
    '09.2.27 9:57 AM (122.40.xxx.102)

    저도 전교조 선생님이 아이 담임이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이제 시작하는 학교 좀더 믿고 맏길수 있는 분은 그래도 전교조가 좋을듯해요.

  • 13. 저도
    '09.2.27 10:21 AM (210.108.xxx.19)

    고등학교때 그야말로 전교조 초기 시절 많은 선생님들이 전교조 선생님들이셨어요..대부분 정말 좋은 선생님들이셨는데..서울대 출신도 많고 무엇보다도 너무 재미있게 가르켜주신 분들이 많아서 인상이 좋게 남아있어요..세월이 흘러 이젠 제 고등학교 대학교 동창 친구들이 중견 선생님들인데..전교조 교사들이 많습니다. 제가 봐도 훌륭한 선생님들이네요..저도 제 아이들이 전교조 선생님에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돈 밝히고 아이들 제대로 안가르치시는 분들보다 백배 낫네요...

  • 14. 하바나
    '09.2.27 11:23 AM (116.42.xxx.51)

    세월이 흘러 존경과 감사를 드릴수 있는 선생님이 그리울때가 많습니다

    현장에서 고군분투하시는 이땅의 참스승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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