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기 싫은데요

[-_-]

중국집에 짜장면을 시키려 전화했다.



중국집 : 감사합니다 000 입니다

나: 여기 어디어디인데요 짜장면곱빼기 같다주세요

이러면 보통 예 하고서 끊는게 상식.. 그런데 이놈의 짱깨가 하는말

짱깨 : 가기 싫은데요? ㅡㅡ;;

나: ........(지금 장난하나? 전화번호는 맞는데?)
뭐라구요?

짱깨 : 가기 싫다구요~~

나 : 에이~ 장난치지말고 빨리 같다줘요~ 배고픈데

짱깨 : 아~ 진짜 가기 싫다니까요~

나 : ..........(난감하다 -_-+)
짜증나네 내가 거기서 다시 시켜먹나 봐라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근데.. 잘 생각해보니 그 짱깨가 한말은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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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쉬는데요..가 아니었을까? -_-

[뽀로로]

혹시가..맞는거같은데요^^;;;

[달개비]

실화예요?
넘 재밌어요.ㅋㅋㅋ
정말 혹시가 맞을수도....

[지나가다]

짱깨란말이 걸리네요.

[김흥임]

쩝!
전화 걸땐 상당히 정중 하신듯 싶은데
돌아 서선 짱께라고 표현 하신느군요

[키세스]

지나가다님, 김흥임님 ^^
-_-님이 요즘 재미있는 글들 퍼올려 주시잖아요.
짱께란 말이 비하하는 말이라는 걸 이런 글 쓰는 아이들이 잘 몰라서 썼을걸요.

-_-님 ^^
아이디는 -_-로 정하신 건가요?
경상도 사람이라 공감 팍팍 하면서 재미있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