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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검사
아직 아기가 없는데 시댁이나 친정에서는 아기 가지라고 성화십니다.
근데 제가 결혼하고 나서 생리도 불규칙하고 생리혈도 끈적한것이 양도 전보다 훨씬 줄었구요...
작년 여름과 올초에는 부정출혈(생리도 아닌데 팬티에 약간의 혈이 묻어나오는 현상)도 보였거든요.
제가 사는곳이 외국이라 산부인과 가기도 꺼려지구....해서 한국사람이 하는 한의원엘 갔습니다.
증상을 물어보시더니 특별한 말씀은 없으셔서(진맥은 하지 않았음) 한약만 한재 먹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한국에 잠깐 들어갈 일이 있어서 산부인과가서 진찰을 받아볼려고 하는데요.
그냥 아기 가지기 전에 받아야하는 검사 받는다고 하면 되나요?
그런 검사하면 질염이나 방광염...자궁혹...그리고 불임 여부까지도 다 알 수 있나요?
또 비용은 어느정도 하는지도 궁금하구요.
작년까지는 피임에 신경을 썼는데 올해부턴 피임을 하진 않았거든요....요즘엔 불임이 많다고하니 혹시
나 하는 마음에 걱정돼서 여쭤봅니다.
1. 화이팅
'04.6.15 9:19 AM (219.251.xxx.169)저도 얼마전에 불임검사 해봤어요.
피임하지 않은지 1년이 지나도 애기가 생기지 않을경우 불임검사를 받아보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보통 생리후 2~3일 쯤에 혈액검사하구요, 배란전에 나팔관검사. 남편 정액검사. 배란쯤에 성교후검사.. 그정도가 기본항목일꺼에요. 기간은 한달정도 걸려요. 가격은 보험처리해서 20정도 되네요. 참고로 전 마리아(http://www.mariababy.com/)에서 했어요.
불임검사는 여성의 생리주기에 따라 진행되거든요. 일단 병원에 전화해보고 상담해보세요.
첨엔 저도 많이 망설였는데 검사하고나니 맘은 편하네요.2. 빨간자몽
'04.6.15 9:36 AM (220.116.xxx.91)생리 시작하고 3일째 되는날 병원에 가세요.
우선은 결혼을 하셨으니까 질초음파를 보실거구요. 피검사로 호르몬검사를 할거예요.
(생리가 불규칙하시니 아마도 배란에 문제가 있으신가 봐요.)
그럼 한주기 정도는 그냥 두고 보시던지. 아님 배란유도하는 약을 처방 받으시겠네요.
임신이 목적이시면 약처방받으시고 몇번 병원에 가셔서 초음파보시고.......
몇번 배란일에 맞춰 임신시도 하시다가 만약에 안되신다면 나팔관검사를 하실거구요.
거기서 이상이 있으면 그에 맞는 치료를 우선 하실거고, 이상이 없다면 다른 방법으로
계속 임신시도를 하도록 선생님께서 말씀하실거구요.
피검사하던날엔 11만원정도(진찰료및 포함).그리고 나팔관검사는 8만원정도(병원마다 달라요) 들었네요.
그외 질초음파보시는 거랑 진찰료도 병원마다 다르구요. 전 어떨땐 만오천원정도만 내다가
어떨땐 오천원내고 온적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초음파만 보고 올때)
참! 그리고 약값.(이건 얼마안해요) 참 전 강남에 있는 병원에 다녔구요.
질초음파보면 자궁내 상태를 알수 있구요........ 여러 증상들을 자세히 말씀드리세요.
불임은 한번에 알 수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피임을 하셨었다니 이제 병원다니시면 곧 아기 가지실거예요.3. 깜찍새댁
'04.6.15 3:12 PM (211.217.xxx.47)저와 아주 흡사하십니다. 결혼기간까지......
이거 정말 반갑습니다..^---------^;;
그런데...저도 생리끝나고 열흘지나서인가 피가 비쳐서 놀라 병원가서 초음파햇는데..
난소에 혹이 있다 하고...자궁에 염증이 꽉차있다고 놀라더라구요 @.@
약 먹고 나아졋는데...난소혹은...주기적으로 진찰해야한다고 하더군요..크기가 커지면 문제라고..
그런데 그후 제가 직장을 다니게 되서 여지껏...(한..3,4개월)병원을 못갔어요.
근데..제가..다른 산부인과도 가고 한의원도 갔는데...
배란이 불규칙해서 임신도 어렵겟고..그래서 생리도 불규칙한것이고..빈혈기도 있다고...@.@;;
불임검사 받아보라했는데...
미적미적 미루고만 있답니다...
검사 잘 받아 보시고...결과도 글 올려주세요..
넘 걱정은 마시구요^^4. 까만코
'04.6.15 5:01 PM (218.148.xxx.154)저도 아기 가지려고 병원에 다닌지 꼭 한 달 됐어요.
얼마전 두번째 시도(?)를 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초음파 보고, 생리하고 3일째 혈액검사랑 처방전 주시고, 그 다음주에 나팔관 검사하고, 그리고 다음주에 난포 터트리는 주사 맞았습니다.
그리고 남편쪽은 따로 진찰 받지 않아도 성교후 검사로 정자의 수, 활동량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