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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분~~~저, 책 낼 것 같아요~~~
사람이 살면서 책 한권은 내야 하지 않겠습니까????....음하하하....
so, 저도 책 낼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요즘 제가 일을 하쟎아요.
3달짼데, 아직도 체력이 너무 딸리네요.
저녁때 집에 오면 파김치고, 애들은 매식시키기 일쑤고...
더구나 한달에 걸친 매실 농사에 체력이 완전히 소진했나봐요....ㅠㅠ
아침에 못 일어나는건 기본. 때때로 어지럽고....
so,
저, 오늘 헬스크럽 등록했어요...호호호....^^
체중, 체지방 다 미달인데 복부비만은 심각하더만요. 기준치를 많이 오버합디다.
마른데다 배만 나온 오리지날 ET형상이라고나 할까....
잘 아시겠지만, 마른 사람이 배만 나오는게 가장 나쁘다고 하쟎아요....흑흑....
다행스럽게도, 근육양은 거의 정상으로 다른 아짐들보다 높은데....
이거이 다 매실땜에 붙은거 아닌가 싶네요.
제가 사실 1년 넘게 헬스를 했답니다.
이게 중독성이 있어, 하루하루 무게 늘리는 재미가 쏠쏠하더만요.
다른 사람들, 제 무게 보고 놀라는 모습도 재밌구....
그러다 사고쳤쟎아요.
제가 타고 난 하체비만이라,
상체는 이디오피아 수준인데....다리는 튼실한....
옷 사러 가면, 하도 짜증을 내, 엄마가 대패로 밀어라,,,,할 정도....
그래서, 하체를 평민의 수준으로 끌어내린다고....
고난이도 자세의 [ 런지- 다리운동- 골반에 엄청 무리감 ]에 심취하고,
다리운동 무게를 계속 올리다가 그만, 디스크가 빠져버렸답니다.
아픈데도 무시하고 계속 운동하다.
결국 일어나지 못하고 병원에 실려갔죠.
무려 3개월간 입원에 집중치료 받고 - 그 병원 의사가 수술은 웬만하면 않는 분이라.....
3개월간 통원치료, 6개월 내내 주사 맞고 약 먹고......
헬쓰는 커녕 외출도 못했다죠.
그래서.....일년 반새 불은 몸무게가 5kg - 제 키에 이 정도면 인상이 달라져요....
안아픈게 어디냐...참으려고 했는데....
그만, 몸짱 아줌마가 제 가슴에 불을 땡겨버렸네요....
요즘, 그 아짐, TV에 광고, 책까지 돈을 쓸어모으고 있는디....
내가 아프지만 않았어도, 그 자리에 대신 섰을건데....하는 자괴감에.....
오늘 아침, 결심했습니다.
내년엔, 근육 만들어 딴지일보에 보내고, 인터넷에 올리자,
TV도 나가고, 펫다운 광고도 뺐어오자, 책도 낼 수 있을거야....봄날 2로....
일년 후(그 아짐은 오래 했다죠?),
저의 몸매를 올릴테니,
엄정 심사하신 후, 다니는 모든 사이트에 제 사진을 뿌려주시옵고,
광고랑 책 좀 가능하게 해주시와요......쁘리쥬.....
1. 뽀로로
'04.6.14 9:53 PM (221.162.xxx.68)요리책을 내시는 것이 빠르지 않으실까여..? 후다닥=3=3=3
2. 백설공주
'04.6.14 9:53 PM (220.83.xxx.43)자스민님,찌찌뽕^^
오늘 헬스 등록 하고 왔어요.
내년 몸짱 아짐 2 제가 할래요.
화이팅!3. 김혜경
'04.6.14 9:54 PM (211.178.xxx.120)푸하하...
4. 2004
'04.6.14 9:56 PM (220.86.xxx.119)ㅎㅎㅎ
저는 요리책 내신다는 말씀인줄 알았어요 ^^
근데 저는 운동이 증~~~말 싫어요. ㅜ.ㅜ
나이 먹으면서 자꾸 해야된다고 하고 고문이 따로 없네요.5. 키티
'04.6.14 9:56 PM (211.35.xxx.170)ㅎㅎㅎㅎ
6. 쮸미
'04.6.14 9:58 PM (220.90.xxx.148)저...자스민님......저요 광고는 열씨미 할꺼긴 한데요......
전에 서산 모임 사진에서 보니까 몸짱 아짐한테 불 땡겨질 정도 아니시던데.....
저는 기냥 세상 하직해야쓰것구만요....흑흑흑....
전 운동 자체를 싫어해서 숨쉬기 운동 이상의 것을 하면 바로 과부하가 걸리는데
어찌 디스크가 빠질정도로 운동을....ㅋㅋㅋ 저로써는 상상이 되질 않네요.....
분위기에 익숙하진 않지만 어째 오늘밤 여기저기서 돌들이 날아다닐것같은 느낌이
강력하게 드는데요.....ㅎㅎ7. 미스테리
'04.6.14 9:59 PM (220.118.xxx.77)쟈스민님...저도 찌찌뽕~~^^;;
전 헬스가 아니라 요리책(?) 만들고 있어요...^^;;
한 10년후면 나올꺼 같아요!!!
울딸 시집갈때 줄 책이예요...^^*8. 키세스
'04.6.14 10:13 PM (211.176.xxx.151)같은 증상의 디스크가 이리 원인이 다르다니...
제 디스크는 자는 사이에 슬며시 삐져나왔었다죠? ; _ ;
말 나온 김에 요리책이나 내세욧. ㅋㅋ9. 초롱이
'04.6.14 10:31 PM (210.96.xxx.112)책 내시다는 제목에 요리책 내시는 줄 알았네요..ㅋㅋㅋ
쟈스민님 날씬하시던데요...
하려면 제가 운동을 해야하는데 말이죠...아이구...10. yuni
'04.6.14 10:32 PM (211.178.xxx.251)에이!! 요리책이라는줄 알고 축하하려고 숙제하려는 아들 밀어내고 들어왔는데...
아무튼 다시 운동 하신다니 몸짱 되세요~~!!!!11. mustbe-happy
'04.6.14 10:48 PM (61.102.xxx.119)저도요..
요리책 내시는 줄 알고, 축하하려고 들어왔는데.
근데, 체형이 저랑 비슷하시군요,ㅎㅎ
쟈스민님 키가 얼마신지 모르지만,
저도 사람들이 상체만 보고는, "어머, 많이 먹어야 겠어요"
이러다가, 하체를 보면 '허걱~~!!'..ㅋㅋ
그래도 전 아직까진 꾸준히 운동 안하고 있어요.^^
안그래도 튼튼한 다리, 근육까지 생길까봐요~~~12. 나나
'04.6.14 10:52 PM (211.49.xxx.18)간만에 82 들어 왔더니..
쟈스민님 요리책 내나 했네요.
요리책 내시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요^^..13. snoozer
'04.6.14 10:56 PM (211.178.xxx.147)쟈스민님, 저도 상체 빼빼, 하체튼실족인데요, 헬스함 상체가 진짜 좀 있어질까요?
14. 애기똥풀
'04.6.14 11:12 PM (61.84.xxx.154)저도 요리책 낸다는 얘긴줄 알았습니다.
제~~발~~ 요리책 좀 내세요.
울 나라 출판사들 정말 보는 눈이 없다니까요.15. 최은주
'04.6.14 11:13 PM (211.110.xxx.219)왜 그러십니까?? 어디가 비만이시라고..
진짜 책내시지 그러세요. 그럼 아마 운동안하시고
원하시는 체중감량은 될거같은데 ㅎㅎ
친구들 만나 술한잔 하고 오니 무지 배가부릅니다.ㅎㅎ16. 상큼유니
'04.6.14 11:20 PM (211.205.xxx.45)저두 책내면 살려구 했었는데...^^
쟈스민님 서산파티에서 뵜을땐 날씬하시던데...ㅡ.ㅡ
저야말루 우울모드예요...4kg을 어디서 뺀답니까...17. 달개비
'04.6.14 11:22 PM (61.80.xxx.24)진짜 책 내시는 줄 알았네요.
하체튼실의 좋은점 알려 드릴까요?
노년운이 좋답니다.
그러니 이제부턴 하체 빼지 마시고 상체를 키우세요.
봄날 2 그날을 기대하며......18. 재은맘
'04.6.14 11:26 PM (211.209.xxx.118)저도..요리책 내는것에 한표...ㅎㅎ
19. 경연맘
'04.6.14 11:43 PM (222.115.xxx.29)얼른얼른 요리책 내세요^^
20. 피글렛
'04.6.15 12:43 AM (194.80.xxx.10)jasmine님 디스크로 고생하신줄 몰랐어요...
이번엔 아프지 않게 너무 무리하지 말고 하셔요.
'before' 사진은 일단 찍어 놓으셨죠?21. 일복 많은 마님
'04.6.15 12:49 AM (211.217.xxx.171)참 내~~~
사람 놀래키고 웃게하는 방법도 여러가지여.22. 두들러
'04.6.15 12:57 AM (211.215.xxx.160)ㅎㅎ 저도 오늘 헬스크럽 끊었답니다. 꼭 성공하세요.
23. 크크
'04.6.15 1:12 AM (211.50.xxx.49)책 내셔도 될거같은데요 ....버뜨 , 살뺀얘기가 아닌 잼난글로 ...ㅋㅋ
상체라도 이디오피아 수준이 되봤음 하는게 소망이네요 ...ㅋㅋ~24. 아라레
'04.6.15 1:20 AM (221.149.xxx.81)쟈스민님, 이리로 좀 오세요...(으슥한 데로)
진정한 하체비만이 뭔지 보여 드립죠.25. dreamer
'04.6.15 1:51 AM (61.82.xxx.113)책...빨랑 내주세요!!
저는....아톰다리...으흑..으흐흑....
살이 찔때 다리,배,가슴,얼굴 순으로 찐다고 하더군요.
빠질 때는 또 반대로 얼굴, 가슴, 배, 다리....
얼굴은 점점 마르는데 다리는 점점 굵어지는 이유가 거기 있었지 뭐예요.-.,-;26. 이론의 여왕
'04.6.15 3:17 AM (203.246.xxx.195)저두 요즘 부쩍 책 낼까 고민 중이었는데,
쟈 언니가 선수치시누만요.
2등으로라도 내렵니다.
제목은 <몸꽝되기 노하우 ABC>라고...27. 레아맘
'04.6.15 4:06 AM (82.224.xxx.49)아~이 난 또....드디어 요리 책을 내시는구나..하고 들어왔더니만..
하하하..열심히 하셔서 꼭 사진 올려주세요~ 너무 무리하시지는 말구요^^28. champlain
'04.6.15 5:31 AM (69.194.xxx.234)ㅎㅎㅎ 저도 드디어 책을 내시는 구나 하고 들어와 봤더니..
암튼 자스민님 엉뚱엉뚱 귀여우셔요..^ ^29. 햇님마미
'04.6.15 6:17 AM (220.79.xxx.44)쟈스민님 뚜껑 열리게 하고 있네요..정말
배 하나도 안 나왔더니만,,,,
우리같이 배 나오고 뚱뚱한 사람 우찌 살라고 염장질을~~
그런데 건강 챙길려면 하셔야 해요~
나도 햇님이 좀 적응되면 다닐려고 해요..
뭐 빼는 것 돈 줘야 되더라구요^*^30. 이영희
'04.6.15 7:40 AM (211.217.xxx.107)ㅋㅋㅋ=3=3=3 깜짝이야~~~~~~~~~~~
31. 풀내음
'04.6.15 8:35 AM (210.204.xxx.4)다이어트책보다는 요리책이 더 좋을거 같아요. ^^
어제 달걀말이 해먹었어요. 무지무지 맛있었답니다.
앞으로 달걀말이는 이렇게 먹을거라고 하니까 남편이 무지 좋아하더군요.
좋은 레시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불조절은 어떻게 아신거에요?
진짜 잘 되더군요.32. 깜찌기 펭
'04.6.15 8:44 AM (220.81.xxx.144)ㅋㅋㅋ 기대합니다.
33. 푸우
'04.6.15 8:44 AM (218.51.xxx.245)정말,,, 무신 문제 있으세요?
거기서 뺄 살이 어딨다고,,
이디오피아 가실려구용???
사람이 배도 좀 나오고 그래야 좀,, 보는 사람도 좋지,,ㅎㅎㅎㅎ
어쨌든 ,,, 하시겠다니 말리진 않겠습니다,,
근데,,디스크 경력도 있다고 하시니,, 조심하세요,,34. 싱아
'04.6.15 8:56 AM (221.155.xxx.211)"일산에 두번째 몸짱 뜨다."
그다음날 인터넷에 "그아줌마 원래 몸짱 이었다" 속임수다.
이런 인터넷기사 뜹니다.
그럼 우찌 되시는지 아시지용????/ㅋㅋㅋㅋㅋ35. 코코샤넬
'04.6.15 9:00 AM (220.118.xxx.229)전 jasmine님 몸 너무 이쁘던데...뺄 살이 어데 있다구...흑
잠시 으슥한데로 오셔서 저의 허리에서 허벅지까지 보시고 살을 빼던가 하시죠.
넘하시네.이쁘기만 하더만요..36. 오이마사지
'04.6.15 9:11 AM (203.244.xxx.254)before사진부터 찍어서 올려주세요,, 정확한 신체 사이즈랑,,,
그래야 비교해보죠,, ^^37. june
'04.6.15 9:12 AM (64.136.xxx.230)B&A 의 충격이 커야 책도 잘팔리죠... 봄날아짐이야 비포와 에프터의 차이가 엄청나더만요.. 자스민님은 출판사에서 안 받아 줄꺼 같아요. 걍 요리책 내시와요~ 봄날아짐 2는 제가!!!^^;;;
38. 은맘
'04.6.15 9:18 AM (210.105.xxx.248)쁘리쥬~~~~ ㅋㅋㅋㅋ
하튼 잼있으셔~~~ㅇ
말씀에 책임을 지셔야 할 듯 하옵니다.
위 누구님 말씀처럼 비포를 먼저 올려주시와요. ㅋㅋ39. 수현마미
'04.6.15 9:35 AM (211.114.xxx.125)에구에구
전 요리책 내시는 줄 알고
꼭 책 살께요 할려고 들어왔는디... 제가 자스민님 팬이거든요...40. 배영이
'04.6.15 9:44 AM (210.102.xxx.201)요리책부터 먼저 내시죵..
성공확율은 이게 놓은 것 같은데용 ㅋㅋㅋ.41. 꾀돌이네
'04.6.15 9:49 AM (218.50.xxx.155)너무 하십니다....
이케 허무하게 만드시다니....ㅋㅋㅋ42. 알로에
'04.6.15 10:20 AM (61.75.xxx.243)아침부터 입 따~악 벌리고 푸하하하~웃었음다 ㅎㅎㅎ봄날아짐이 참 여러사람 고생시키는군요 ...(근데 난 언제쯤 쫄티라도 입어보나ㅠ.ㅠ.ㅠ)
43. 이론의 여왕
'04.6.15 10:37 AM (203.246.xxx.195)Before사진은 제 사진으로 대체하면 됨다... 그럼 온국민이 다 믿게 됨다... 에효..
44. 조용필팬
'04.6.15 10:39 AM (210.117.xxx.17)정말 너무 하시는군요
jasmain님 폐인인데 이거 이거 그만 할까요?????
저의 살들은 어쩌라구 그러십니까
배도 없더구만 살이 어디가 있다구 그러십니가
저를 두번 죽이는 소리입니다 제발....
책이 별거 입니까 ? 몸짱 아짐보다 jasmine님의 팬이 더 많을텐데...
제발 제발 .....45. 때찌때찌
'04.6.15 11:09 AM (211.219.xxx.143)내년에 서점가면 쟈스민님 책 살수 있겠네요..........기대기대^^
46. 꾸득꾸득
'04.6.15 11:55 AM (220.94.xxx.18)드뎌 쟈스민님도 요리책 내시는구나 ,,,,했더니만,,,,,,,,
기냥,,,요리책 내셔요.....--;47. 티라미수
'04.6.15 4:50 PM (61.102.xxx.91)하하하...잼나요~~~
48. 박현경
'04.6.15 5:00 PM (61.73.xxx.107)푸하하하~~~넘 잼있으셔용^^
저두 하체튼실형인데... 이눔의 저주받은 유전인자 대물림 안할라구... 딸램 아침마다 스트레칭시킨답니다....ㅋㅋㅋ49. 깜찍이공주님
'04.6.15 5:21 PM (220.93.xxx.56)뒤로 나자빠질만한 유머였습니다.
쟈스민님의 재치에 몰표를 드리고 싶어요.
저도 하체비만형입니다.몸무게는 50도 안되면서 허리는 22인치,하지만 하체에서 자살하고싶은 저주받은 현실이었지요^^;
저도 온갖 운동 다 해봤는데,요즘 반신욕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작년 바지를 입어보면 엉덩이 이하 허벅지의 사이즈에서 최소 1인치 이상의 여유가 확실히 있음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42도 온도(다이어트 온도라고 하지요)에서 반욕 시작합니다.그리고 무조건 따뜻한 물과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하구요.
확실히 혈액순환과 신진대사의 원활함으로 하체 부종은 거의 없거나 줄었답니다.
매일 러인머신 1시간 하구요,스트레칭 같이 하지만...운동할땐 거의 빠지지 않던 하체살이 반신욕 덕에 아무 마니 슬림해졌어요.
저의 경우는 어쩌면 소음인 체질이 잘 붓는다고 하니,운동 외에 반신욕으로 혈행을 도와서 운동외의 시너지 효과를 거둔듯 싶네요.
올 1월 중순부터 시작했는데...진짜 하체 부종과 레그라인 완성에는 끝내주는 방법같아요.
누구에게나 적용되는건 아닐테지만,하체가 고민되시면 한번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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