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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어서 퍼왔어요..함께 웃어보아요^^

꿈꾸는몽키 조회수 : 1,142
작성일 : 2009-02-26 16:13:54
1.
슈퍼에 같이 간 친구가 라면있는 코너에서

한참을 뒤지더니 아줌마한테 하는 말이..

"아줌마!! 여기 너구리 순진한 맛 없어요?"


2.
여친이랑 김밥천국가서

당당하게 유두초밥달라고 했다 ㅡ.ㅡ;;


3.
옆방에서 급하게 아들아들~하시던

우리엄마 "정훈아~ 우리 김정훈이 어딧니~"

집 나갈뻔..(본명-박정훈인데)


4.
" 치킨집이죠...? "

치킨이름이....그거 머지 생각하다가...

문득 떠올랐던 그말....


"살없는 치킨있죠?

순간......젠장....

뼈없고 살만 있는건데...


5.
치킨 주문해 놓고 기다리는데

띵동~초인종 소리 나길래 누구세요

했더니 잠깐의 침묵 뒤에

치킨집 아저씨...."접니다"


6.
여자친구랑 밥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 해서

베스킨 갔는데...

직원 : 네 손님 어떤 걸로 드릴까요?

나 : 뭐 먹을래?

여친 : 엄마는 외계인 먹자.

나 : 엄마는 장애인 작은 컵으로 주세요

직원 : 네?엄마는 장애인이요?

쪽팔려 뒤지는 줄 알았다..


7.
동사무소에서 민증 재발급 받고

나오면서 친구가 이러더군요...

"많이 파세요~"

뭘 팔어;



8.
친구가 우유 사러 가자고 해서

따라 갔더니

친구 : "아 그게없네. 그게없네"

한참 헤매더니

친구: '프랑켄슈타인 우유없어요?'

알바: 네? 프랑켄슈타인이요?

친구 2: "이 병신아

아이슈타인이 언제부터

프랑켄슈타인으로 둔갑했냐?"


9.
아이스크림 먹자는 회사 언니한테

"언니 전 아이보리 맛이요."-_-

순간 바닐라가 생각이 안 나서..



10.
내가 집에 전화해 놓고

엄마가 전화 받았는데 이렇게 말했다

"엄마 지금 어디야?"




11.
오랜만에 짧은 치마를 입고

외출하려는 나를 본 우리 엄마 왈

"오,치마가 너무 스타트한데?"

엄마 타이트아니에요?


12.
어느 중국집에 탕수육과 쟁반 짜장을

시킨 후...

한참이 지나지 않자 다시전화를 걸었다


"예~""아까 배달한 사람인데요"

(옆에 있던 나랑 친구쓰러지고ㅋㅋㅋ)


13.
대략 400원 하는

오렌지 드링크 아시죠?

매점 아줌마께

친구 왈: 아줌마

오렌지 드링크 포도맛 주세요

뭐시여-_- ㅋㅋㅋ

포도 드링크면 포도 드링크지

오렌지 드링크 포도 맛ㅋㅋ



14.
담배 심부름 갔다가 슈퍼에서...

세븐일레븐 주세요 이랬음ㅋㅋㅋ

다행이 알바생이 센스있게

마일드 세븐을 주셨지뭐.



15.
난 우리 사장한테 전화 연결하면서

"캐논입니다" 한다는게...

"코난입니다" 해서

얼마나 황당했던지...

아~보고 싶다~명탐정 코난ㅋㅋ


16.
지난 겨울 집에 오다가 배가 출출해서

떡볶이 파는 차에 가서 말했다.

"아줌마 오뎅 천원 어치 얼마에여?"



17.
초등학교 때 반 애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동구~밭~과수원 길..

아프리카 꽃이 활짝 폈네-"<

아직도 놀림 받는다ㅠㅠ

아프리카 꽃은 어디 나라 꽃이고?



18.
내가 아는 오빠는 극장에

<연애,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보러 갔다가 표끊는 사람한테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려움

두 장이요"



19.
친구 집에 전화를 했는데

친구 어머님이 전화를 받으셨다.

순간 친구 이름이 생각이 안 나서

"아들 있어요?"



*제 경험 하나 올리자면

**직장생활 그만두고 집에서 전화받을때 " 새롭게 모시겠습니다 oo은행 ooo입니다~"
                                                           -....엄마다...ㅎㅎ

**집에서 전화걸때 9번 꾹 누르고 기다리기....1달정도 가더라구요*^^*



IP : 58.237.xxx.2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09.2.26 4:19 PM (218.147.xxx.52)

    넘 웃다 눈물흘려요^^*
    간만에 큰소리로 미친여자처럼 혼자 웃었네요
    스트레스 쾅~~ 감솨해요
    이거 복사될려나? 고3딸 즐거워할텐데....

  • 2. ㅋㅋㅋㅋ
    '09.2.26 4:26 PM (211.210.xxx.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현랑켄챠
    '09.2.26 4:29 PM (123.243.xxx.5)

    전....리바이스던가?
    그 광고문구에 있었어요...

    선배가
    '신비지 않는 풀리' 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풀리지 않는 신비)

    그리고 저는
    키친타올을 자꾸 '치킨 타올' 이라고 그래요. ㅠㅠ.

  • 4. ...
    '09.2.26 4:34 PM (116.36.xxx.195)

    대학생때 패스트푸드점에서 알바로 캐셔했어요...

    그 뒤로 슈퍼에서 계산할 적 잔돈 거슬러 받는 입장이면서도

    매번 "네..@#$원 받았습니다..." 하며 두손으로..ㅋㅋ

    길가다 물어보는 사람한텐 두손으로 공손히 번쩍 치켜들곤 "네... 저쪽에 있습니다아~~~"

    ㅋㅋㅋㅋ...

  • 5. 감사
    '09.2.26 4:34 PM (41.232.xxx.143)

    완전 웃었어요^^

  • 6. ***
    '09.2.26 4:35 PM (123.213.xxx.156)

    ㅋㅋㅋ~
    잼있어요~

  • 7. 꿈꾸는몽키
    '09.2.26 4:39 PM (58.237.xxx.248)

    생각나서 한가지 더

    언니랑 분식집 에서 김밥먹고 계산하고 알바생이 거스름돈 주면서

    "맛있게 드세요" ㅋㅋㅋ 알바생도 웃고 언니도 웃고 저도 ㅎㅎ

  • 8. 추가
    '09.2.26 4:46 PM (203.247.xxx.172)

    사장님 찾는 전화를 받은 여직원
    "사장님께 전화 돌려드리겠습니다" 한다는게 그만,
    "사장님께 전화 돌려버리겠습니다" 했답니다....

  • 9. 해피쑤니
    '09.2.26 5:10 PM (211.32.xxx.6)

    예전에 모은행에서 전화받는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아침에 알람이 울리더라구요..
    잠결에 알람을 끄면서 "감사합니다..00 입니다.." 하고 또 자더래요..

  • 10. 보라향
    '09.2.26 5:24 PM (119.69.xxx.104)

    ㅠㅠㅠ 병원비 주세요.
    넘 웃다가 눈물나서 그치지 않고
    배 너무 아파요~^^ 감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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