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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와 교회봉사...

돈과 마음..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09-02-26 16:10:06
교회라는데 한번 다니기 시작하면 참 몸으로 때울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이
몸으로 때우는 시간엔 코빼기 안비치는
사람이 헌금은 건축헌금에 작정헌금 잘 내면
그건 교회측에서 어찌 생각할까요?

교회는 몸으로도 잘때우고 헌금도 잘내는
그런 사람을 원할까요?

교회봉사할일 있을땐 갖가지 핑계를 들며
"몸이 아파" "친정에 일이 있어"
"애가 컨디션이 별로라"하며
빠지다가 십일조는 착실하게 내주시는
어떤 사람이 떠올라서 몇자 끄적거려 봤어요....
IP : 59.5.xxx.11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레
    '09.2.26 4:12 PM (59.5.xxx.154)

    교회가 원하는,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예수님을 따르는 성도가 되어야하지 않을까요?

  • 2. 추억만이
    '09.2.26 4:13 PM (203.239.xxx.250)

    그런분은 개인적으로 개신교 라고 표현하지 않고

    교회교 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 3. 헌금과봉사
    '09.2.26 4:14 PM (121.134.xxx.237)

    두가지를 다 잘해야 진실한 기독교인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십일조 안내고 봉사만 한다고 올바른 신앙인이 아니라고 목사님이 그러시던데요.
    교횔 목사님 믿으러 다니냐? 하나님 믿으러 다니지!
    속편하게 이리 생각하고 주변에서 뭐라든 말든 제 방식대로 신앙생활 합니다.

  • 4. 교회는.
    '09.2.26 4:14 PM (61.77.xxx.57)

    돈잘내는사람먼저 대접하더이다.
    하나님이 그리 하라고 그랬는지..돈없으니 점점 교회도 잘안가게되더라구요..
    친정엄마보니 그래요
    한창때는 십일조며 건축헌금이며 날마다 냇는데 그때는 담임목사가 와서 예배드리고 사모가 허건날 전화하더니 점점 가세가 기울고 못하니 전도사님만 오셔서 예배드리네요
    엄마보니 참으로 안타까웠어요.몸으로하는봉사보다 건축헌금내는사람을 더좋아할걸요
    하나님은 안그렇겠지만 목사님은 그럴거에요

  • 5. --;;;
    '09.2.26 4:20 PM (222.107.xxx.250)

    사람들은 했나 안 했나 결과를 보지만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다른 사람들이 뭘 하든 말든 무슨 상관입니까?
    우리에게는 그럴만한 권한이 없습니다.

  • 6. .
    '09.2.26 4:32 PM (218.48.xxx.169)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는 말을 제가 잘 쓰는데요,
    헌금을 많이 내라는게 아니라
    어디든 돈도 마음이 있어야 내지더라고요.
    십일조도 처음에 하기가 힘들더라구요... 크게 느껴지고...

    전 둘다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한테 마음만 드리고 돈은 전혀 안 드릴려고 하는 시누이들 보며 제가 저 말을 자주 하거든요..^^;;;;
    마음만 있으면 뭐하냐고.. 자식꺼는 안 아끼고 팍팍 쓰고 어머니 드릴꺼는 돈이 없어서라고 하면 마음도 없는거 아니냐고... (딴길로 샜네요...죄송...)

  • 7.
    '09.2.26 4:42 PM (121.130.xxx.36)

    신이 판단할 일을 인간이 판단하기에 종교들이 문제가 되는 것이겠죠.
    솔직하게 말해서 거의 모든 종교가 인간의 판단하에 움직입니다.
    역사적으로 봐도 신의 뜻을 빙자해서 인간이 임의대로 결정하고 실행했습니다.

    그런데 십일조는 왜 내야 하나요?
    성경에서 보면 가난한고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사용되던데 그러한 목적에 맞게 사용된다면 내는 것이 이상해 보이지 않겠지만
    그렇게 사용되는 경우는 드문것 같은 데 왜 내는 지 궁금하네요.
    교회재산 불리기 바쁜 현실에 점심 굶는 아이가 늘어간다는 기사를 보면 씁쓸해지더군요.

  • 8. 우리 천주교는
    '09.2.26 4:43 PM (211.177.xxx.252)

    십일조가 없어서 차암~ 좋아요. 교무금도 자기가 정하죠. 돈내는 만큼 복받는다는 말씀은 신부님도 수녀님도 어느 분도 안하세요. 항상 기도하라, 하느님을 경배하라고 하실뿐..이웃을 돕고 이웃을 살피라고 하실 뿐. 교무금 안내고 성당가도 누구도 눈치를 안주시고, 냈는지 안냈는지 조차도 모른다는...낸 사람 하나하나를 기억하는게 아니고 전체 교무금이 얼마나 되나, 살림이 꾸려가지는 돈인가..그거에 관심들이 있으시죠. 검소하게 살림하시고 남는 헌금은 가난한 공소나 성당, 필요한 이웃들에게 보내집니다. 남는 것이 있을 때 뿐만 아니라 모자라도 다른 곳 줄이고 필요한 곳부터 보냅니다. 그래서 전 성당이 참 좋습니다...^^*

  • 9.
    '09.2.26 4:46 PM (121.130.xxx.36)

    한국 교회, 왜 위기인가
    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nnum=309085&tid=8&sid=E

    중간에 보면 이런 글이 있습니다.

    ‘구제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3.11%에 지나지 않았다. 교회 수입은 관리 및 사무행정비에 27.53%, 목회자 사례비로 16.91%, 재산축적·부채상환에 24.16%가 지출됐다.

  • 10. 주인
    '09.2.26 4:53 PM (218.52.xxx.97)

    신앙생활을 사람 위주로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원글 같은 질문이 나오는 것입니다.
    신앙의 주체는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어야 하지요.
    타락하고 부패한 교회들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그것이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의 본모습이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 11. 덧붙여
    '09.2.26 4:54 PM (211.177.xxx.252)

    월납교무금이 십일조 만큼 안된다고 개신교도들이 하는 말처럼 그액수만큼 빠져나가지도 않고, 더낸다고 그만큼 쌓이지도 않습니다. 십일조 레전드란게 천주교엔 없죠.
    봉사도 개신교처럼 자기 교회안에서의 봉사가 아닌, 내 이웃을 돌보는 봉사가 참 많아요. 다른나라가서 어거지로 내종교 믿게 하는 전도도 없구요. 그런 봉사는 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삶에서 예수님을 따라가고 닮아가는 봉사를 지향할 뿐이죠. 광*처럼 지하철 지하도같은 사람많은 곳에서나 남에 집 함부로 두드리려 민폐를 끼치는 짓도 못합니다. 그러다간 신도간에 스스로 웃음거리가 되고 이상한 사람 취급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천주교는 신자들에게 저런 부담백배 숙제는 절대 안주는 차암~ 편한 종교입니다. 그래서 전 성당이 참 좋습니다...^^* -->이렇게 내종교 잘났다하니까 다른 종교인들도 불편하시죠? 서로서로 역지사지하자는 의미에서 써봤습니다..^^

  • 12. ...
    '09.2.26 6:42 PM (220.120.xxx.229)

    십일조를 하던말던..
    몸으로봉사를 하던 말던..
    그냥 마음 허전할때 조용히 들어가 손모으고 기도할 수 있는 교회였으면 좋겠네요.
    이런걸로 속닥거리는 교인들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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