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2학년 올라가는데 공부를 못하는것 같아요

특히 수학 조회수 : 988
작성일 : 2009-02-24 23:04:15
정말 오늘은 혈압이 오르네요..
남들 비교 안하며 살려고 했지만
어디 테스트해서 들어가고 경시대회 준비를 하고
선행을 한다지만 전 그런것 없이 학교 공부 꾸준히 하자 주의인데,
수학을 가르치는데 왜이리 이해를 못하는지, 정말 주먹이 우네요.
여자아이인데, 예를 들어
가방에서 사탕 12개를 먹었더니 7개가 남았다..
가방에 몇개가 들어있었을까..정도는 대충 암산으로 하는데
오늘 접은 종이학에서 37마리를 민수에게 주니 27마리 남았다.오늘 몇마리 접었나?
하는 문제를 푸는데(방정식 의미죠)
#-37=27 하고   #=37-27   #=10 하고 떡하니 써놓네요..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IP : 218.39.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혜강산다요
    '09.2.24 11:12 PM (121.152.xxx.40)

    ㅎㅎㅎ...우리 은혜도 가끔 그래요 아이들이 언어가 주는 이해력이 부족해 그런것 같아요.
    자주 문제집 풀면 좋아지닌깐 너무 염려마세요.은혜는 요즘 시계공부랑 주.월 달 년 이런거 배우는데 힘든가봐요.우리 힘냅시다..^^ 참 원글님 국어사전 이용법을 생활화 해보세요 훨씬 좋아집니다..^^

  • 2. ^^
    '09.2.24 11:15 PM (211.186.xxx.144)

    사실...요즘 애들 수학문제 너무 어려워요.
    진짜 너무 깜짝 놀랄정도....
    저희 애 이제 삼학년올라가는데 삼학년 책보고 뒤로 넘어가는줄 알았어요.
    2학년2학기에 곱하기 시작하는데...
    3학년 1학기에 나누기라니...ㅠㅠ

    애들이 불쌍해요~~~

    수학은 문제를 많이 풀게 하는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이해를 못하면
    바둑알이나 동전같은걸로 이해를 시켜주시면 어떨까요?

    이해를 못할때는 그 아래 단계로 내려가 가르쳐야 된다고 부모60분에서 들은거 같아요
    애가 2학년이라고 해서 무조건 2학년껄 가르치면 안되고 아이의 수준에 맞게...
    특히 수학이 기초가 중요하다그러더라구요
    기초가 없으면 위로 올라갈수록 힘들다고

    울 둘째녀석 8살인데 위아래위아래 열심히 오르락내리락 그럼서 공부하고 있어요^^

    집에서 잘 해주실꺼 같은데....
    참 부모60분에서요...수학은 선행보다는 복습이 중요하대요..^^

    그럼 파이팅임다

  • 3. 수의순서
    '09.2.24 11:15 PM (116.39.xxx.253)

    에 대한 개념이 조금 부족한듯 싶습니다.
    그리고 서술형문제는 아직 아이들이 눈에 보이는 수로 세어가면서 해야 합니다.
    얼마만큼인지 모르지만 가방안에 오늘접은 종이학이 들어있는데 여기에서 37개를 주니까 남은 숫자가 이렇다... 하시면서...
    종이학이라면 감이 안올수도 있으니 딱지라던가... 돈이라던가... 단위가 아니라 사물만 바꿔놔도 귀신같이 알기도 합니다.
    숫자 좀 크더래도 직접 숫자를 감잡을수 있는 물건이 있으면 2~4주정도 그런식으로 훈련시켜보세요. 수에 대한 개념이 어느정도 설겁니다.

    그리고 요즘 아이들 1부터 100까지는 쉽게 세지만 100에서 거꾸로 센다거나, 2씩, 3씩 건너뛰면서 100까지 가라면 30~50정도에서 헤매는 아이들 정말 많습니다. 100에서 거꾸로 오기는 더더욱 어렵겠죠? ^^
    수의 배열을 100까지 정확하게 이해하는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 4. 원글
    '09.2.24 11:22 PM (218.39.xxx.42)

    그런데 설명해주기가 아니 이해시키기가 저도 너무 두서가 없네요.
    아이도 저 혼자만의 방법으로는 이렇게 저렇게 해서 답을 도출해 내는데,
    문제는 식을 쓰시오..내지는 계산방법이 두어가지 있잖아요
    그리고 그 계산법에 따른 중간에 괄호가 있고..애가 그걸 못해요.
    자기만의 방법이 머릿속에 있는거죠..
    그런데 그걸 무시하고 이방법으로 해야만 문제를 풀수 있으니 그 방법을 알려주자니
    애가 이해를 못해요..

  • 5. 시골아낙
    '09.2.24 11:50 PM (211.221.xxx.224)

    ^^ 산수 맨처음 가르칠때가 제일 힘들거 같아요..정말. ㅎㅎ
    사실 전 애들 수학 과외하거든요..보통 중학생들 가르치는데요.애들은 다 똑같더라구요.
    가끔 제가 가르치다가 그 집 동생도 가끔 봐줬는데요..
    애들이 돈에 대해선 좀 이해가 빠르더라구요,..
    종이학으로 얘기하지 마시구요..
    애가 좋아하는거를 예를 들어서
    네가 핀이나 장난감..뭐 지우개..를 사러 갔는데 지갑에서 35원(이런 말이 안되는 가격..ㅡㅡ;;,),아니 그냥 500원이라고 하세요..네가 500원을 아저씨에게 드렸어,,
    그리고 그 가게에서 나와 지갑을 열어보니 800원이 있는거야..
    원래 얼마 가지고 있었니?? 하고 물어보면 대부분이 맞게 대답을 해요..
    그럼 "너 그건 아는데 이건 몰라??" 하면서 얘기하지 마시구요,.
    와. 계산을 하네..근데 그건 어떻게 계산 한거야??
    하면서 애 얘기를 들어보세요.
    그런 뒤 방법이 맞게 계산이 된거면 그래..그거랑 같은거야.
    하면서 설명을 해주세요..

    선행학습이란건 이해위주보다 암기와 반복의 연속이랍니다.
    이해한것들은 계속해서 머리 속에 남는데
    암기나 반복에 의한 학습같은 경우엔 머리에 별로 남질 않아요.
    예전엔 고등학생들까지 수업을 했었는데..보통 선행을 많이 해서 망가지는 케이스가 고1중간~고2가서 많더라구요..
    선행을 해서 안다 생각하고 더 이상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 발생하는거죠..
    에고에고..다른 얘기..했네요.ㅠㅠ

    어쨌든 아까 제가 알려드린대로 그런식으로 접근을 해주세요.
    그리고 산수에 흥미를 못느끼는건 맨날 푸는 문제가 지겨워서 수학이란걸 싫어할 수 있어요.
    그러니 재미나게 접근을 해야한답니다.
    암산능력 키우기 중에선 차 타고 가면서 앞 차 번호 더하기 게임..앞 차 번호에서 숫자 2개를 골라 10을 만들기..뭐 이런걸로 게임을 하면 숫자랑 조금 더 친하게 되요.
    계산이라는거 저학년때 연습을 많이 하면서 정확도랑 스피드를 키워야 하니 엄마가
    옆에서 즐겁게 같이 풀면서 해주세요 ^^

    도움 되셨음 좋겠네요..^^;;

  • 6. 과외
    '09.2.26 3:36 PM (59.186.xxx.147)

    이면 수학을 따라가기 힘드니 돈없는 사람은 출세하기 힘듭니다. 그죠. 머리가 좋던가 까다구가 있던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793 국화차,혹은 장미차 필요하신분 계세요? 6 나니요 2004/05/06 892
282792 하소연 10 울적 2004/05/06 1,413
282791 추카해주세요... 15 소금별 2004/05/06 882
282790 면역력 높이는 방법? 7 조영아 2004/05/06 929
282789 참기만 해야하나요? 이런 형님에게 말이에요. 13 돌무덤 2004/05/06 1,349
282788 문화 (공연, 영화, 전시회등) 전문 싸이트 2 프린세스맘 2004/05/06 878
282787 님들..다들그러셨나요? 15 오늘은 익명.. 2004/05/06 1,993
282786 가족이라서 더 슬프네요. 6 익명 2004/05/06 1,643
282785 여자를 잊고 사는것은 아닌지... 4 오늘은 익명.. 2004/05/06 1,488
282784 입술이 심하게 트는데 6 아테나 2004/05/06 959
282783 아토피에 도움이 될만한 사이트 알려주세요 2 프리지아 2004/05/06 876
282782 어린이날 후유증... 5 김새봄 2004/05/06 875
282781 유럽여행 관련 문의 좀 드려요... 8 로즈가든 2004/05/06 892
282780 ▣ 5월 공동구매 시작합니다!! champl.. 2004/05/06 1,136
282779 시댁자랑좀 할께요^^ 8 블루스타 2004/05/06 1,543
282778 실패한 외식이야기 11 일복 많은 .. 2004/05/06 1,628
282777 이제야...! 7 아라레 2004/05/06 1,097
282776 오늘 하루 얼마나 바빳는지 몰라요. 14 엘리사벳 2004/05/05 1,093
282775 집들이,,, 21 푸우 2004/05/05 1,643
282774 궁금합니다. 2 134 2004/05/05 876
282773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꼭 답글 남겨주세요. 8 익명이예요 2004/05/05 1,466
282772 정말 짜증으로 머리가 폭발할 거 같아여.. 3 유리 2004/05/05 1,267
282771 자랑입니다.^^ 29 기쁨이네 2004/05/05 1,768
282770 아파트 살기 어렵네요 10 뚜벅이 2004/05/05 1,720
282769 어린이날 선물은 '불티'…어버이날 선물은 '불황'이라네요.ㅠㅠ 5 효도 2004/05/05 880
282768 부아가 치밀어 미치겟어요 9 장미 2004/05/05 1,783
282767 [질문]서산댁 바지락에 대해서.. 7 민들레2 2004/05/05 1,269
282766 그 반대의 경우 3 익명 2004/05/06 780
282765 재산다툼으로 보일까요...? 17 2004/05/05 1,624
282764 신고합니다 5 레드샴펜 2004/05/04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