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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은 기초가 아주 중요하다
어찌공부해야하나고 지인이 물어보기에 블로그에 쓰면서
이곳에도 옮깁니다
옮기는 이유는 그냥 공유하고싶고
공부방법을 조금은 더 알고싶어서 이네요
참고로 말하면 가끔 아니 자주 이곳에 글을 올리는
19살 17살 학교를 안다니는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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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전 그러니 지금부터 2년전 아이가 공부하기를 마음먹고
수학부터 잡기로했다
10가를
ebs로 듣게했지만 아이는 따라가지못했다
난단순하게 어려우니 못따라가는것이거니했고
아는사람에게 부탁해서 수학과외쌤을 부쳐서 8개월가량
10가나 수리1부분을 하고는
2007년 수능을 보고 나서 바로 수학을 과외를 마칠때인데
수학쌤에 수능을 보게했지만 그점수는 50점조금넘게 나오는것이다
아이와 나는 충격에 휩싸였다
수학쌤말씀이 아이가 중학수학을 완벽하게 마치지않은것같다고 말씀하셨고
같이하면서 고등수학을할려고했지만 그게 쉽지않았다고
집에서 중학수학을 다시한번 잡아주고 나면 아이실력을 늘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때 수학쌤에게 화가 났다
처음에 아이를 맡아서하실때부터 느꼈을것인데
그걸 한번도 말하지않다가 끝날때쯤에 말하는이유는 뭔가 싶은생각이 들기도했다
하지만 제대로 내아이를 챙기지않은 부모의잘못이니 참고 넘어갔다
선생님말씀을 듣고는 바로 나가서 중학수학문제집을 샀다
그리고 문제집에서 기말고사부분만 발췌해서 7가부터 시작해서
시험을 보기 시작했더니
8나부분에서 60점이라는 아주 큰 결과가 나왔다
그래서 그부분부터 다시 들어갔다
먼저 EBS문제집을 보고 정리하고 인강듣고 다시 하나하나 정리해서 다시 노트를 만들게하고
그걸 가지고 공식외우게 하고 EBS문제집을 다시한번 풀게하고
다른개념문제집을 그부분만 다시 풀게하는 방식으로 햇다
과외할때 플었던 문제가 지겹게 많은문제집은 포기하고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개념을 잡게해줄만큼의 문제집만 풀게했다
선생님말씀이
개념이 잡힌상태로 문제를 많이 접하면 분명 이득이 있지만
그렇지않은 상태에서 문제를많이 푼다는것은 그건 그저 노가다일뿐이고
성적올리는데는 전혀 도움이되지않는다고 말씀하셨다
그렇게 8나 수학부분부터 다시 들어갔다
다마치고 나서는 어김없이 시험을 보았고
90점이 넘어서면 다른학기로 넘어갔다
그렇게 9나까지 다 마치고 나니
아이는 서술형문제
심화문제도 막힘없이 풀어가기 시작했다
고등1학년 3월 시험을 보았는데 70점대로 나오는것이였다
그리고는 다시 EBS로해서 10가나 수리1까지 했다
다시 정석으로 해서 10가나 를했고
지금은 수리1를 하고있다
정석으로 10가나를 마치고 나서 고2 3월모의고사를 보니 86점으로 점수가 나왔다
지금 수리1하고 나면 고3수학 모의고사를 보게 할까한다
내가 이글을 쓰는이유는
중학수학을 제대로하지않은채 고등수학을 넘어가니
어느정도 점수는 나올지 모르지만
실력이 나오지않는다는것이다
난 작년에 또 영어를가지고 이런 씨름을했고
지금은다시 아이수준에맞게 중학영어로 다시 시작하고있다
뭐든지 그렇지만
특히 공부는 기초부터 탄탄히 닦아놓지않으면
제대로 되지않는다는것이다
한순간을 제대로 하지않으면 그상위단계는 너무 힘들다는것이다
학습적인것을 해본적없는 아이와난 2년을 허비하고 다시 시작하고있다
하지만 그건 우리가 깨달는 또 무엇인가를 마련해준것같다
뭐든지 기초부터탄탄히 해야지만 된다
그게 늦은것 같아도 그게 빠른것이다
1. ^^
'09.2.24 10:21 PM (58.127.xxx.86)경험담 올려주시니 넘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2. 자유
'09.2.24 10:35 PM (211.203.xxx.121)진심으로 박수를 쳐드리고 싶습니다.
원글님 아주 정확하게 진단하시고, 처방 내리신 것 맞습니다.
수학과정이 체계적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수학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아도 성적이 잘 안나오는 학생의 경우
공통 수학 과정에서 어디 하나 벽돌 빠진 것처럼, 특정 영역이 막혀있기 쉽습니다.
그것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자꾸 진도를 나가게 되니
무언가 공부에 돈을 많이 들이고, 시간도 들이고 있으나
벽돌이 빠진 그 윗부분에 쌓인 것은 모두 허당인 셈이 되지요.
지인 아들이 고2 올라가는데, 이과를 택했구요.
현재 학원에서 공통수학하다가 수리 1을 하는데
학원에서 다른 아이들은 수리2를 하니
부모에게 수리2 과외를 붙여달라고 했답니다.
실상, 그 학생 사는 지역 학원 강사들조차
수리2까지 완벽하게 강의할 수 있는 선생님 그다지 많지 않구요.
부모가 고민 상담을 하기에 수학 등급을 물어보니 4등급이라더군요.
그래서 제가 고1(공통수학) 사설 입시 기관에서 작년에 치렀던
10월 모의고사를 풀어보게 시켰습니다. 30문제 중 17문제 맞더군요.
다른 회사의 모의고사(1학년 12월 모의고사) 치르게 했더니, 30문제 중 18문제.
하여...수리 1이 아니라 공통수학 다시 들이파라고 했습니다.
아이도 수긍을 하더군요. 지금 수리2를 하겠다는 조바심 때문에
더 나가보아봤자 시간과 수업료만 낭비할 뿐이라고.
이과에 진학했으니, 수리1,2 당연히 병행해야 하지만
공통 수학에서 내가 빠트린 벽돌이 무엇인지 찾아서
거기부터 다시 차근차근 쌓아올려야 수리2 수업을 들을 수 있겠지요.
학생들은 조바심이 나서 호응을 하지 않는 방식이지만
성급하게 진도 나가는 것보다 기초로 되돌아가서 다시 거슬러 올라오는 것.
그 편이 훨씬 낫지요. 그래야 대학에 가서도 수업을 따라갑니다.
어찌 어찌 대학에 합격했으나, 대학 수업 따라가기 위해
수학 과외 받는 자연계열 학생들 많기에...
원글님 방식은 참...칭찬할 만한 교육 방식 같습니다.3. 은혜강산다요
'09.2.24 11:05 PM (121.152.xxx.40)옳고 지당하신 말씀입니다.이건 비단 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린학생들 모두한테도 적합한 말씀인 것 같습니다.
4. 맞습니다.
'09.2.24 11:21 PM (116.39.xxx.253)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굉장히 기분나빠하고 하물며 갑자기 과외를 중단하는 큰 사유가 되기도 합니다.
고3때 되어서야 급하게 모든걸 1년에 해결하려는 분도 꽤 있었구요.
원글님의 방식은 조언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꾸준히 노력하신점... 정말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영어나 수학이나 같은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한 연산문제가 아닌 우리 한국어가 아닌 다른나라 말을 익히기 과정이니까요.
돌아오신것 같겠지만 나중에 대학에 가서 빛을 발할겁니다. ^^5. ,,,
'09.2.25 1:17 AM (220.122.xxx.155)잘 읽고 있습니다. ^^
6. 항상 대단하신
'09.2.25 11:07 AM (118.47.xxx.63)분이라고 느낍니다.
올려 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우리 애들에게 항상 강조하느게 [기초]나 [기본]입니다.
제가 나름대로 혼자 일본어 독학을 하고 있는데
해 보니 역시 기본이 제일 중요하더군요.
기본이 탄탄하면 날개 단 듯이 부드럽게 진도가 나간다고 생각 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글 기대 할게요^^7. 공감합니다
'09.2.25 12:56 PM (211.221.xxx.233)저도 큰아이가19, 작은아이16, 글 읽고공감이 됩니다.
혹시 글 쓰신블러그 알려주시면 알될까요.?
열심히해도 성적은 그대로인우리아이 답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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