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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김연아를 대한민국이 낳은 피겨천재라고 하는가
세우실 조회수 : 1,110
작성일 : 2009-02-11 16:29:27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28...
막말로 김연아는 개천에서 스스로 혼자 용이 된 겁니다.
제가 김연아를 좋아해서 김연아를 칭찬해주기 때문에 이 글이 개념글이 아니라는 건
읽어보시면 아마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사람들이 김연아에 대해 이렇게 관심을 갖는 것은 외로운 천재 뒤에 버티고 있는
"빙엿"이라 불리는 빙상연맹이라는 부조리한 조직 때문이지요.
그것이 현실이고 단순히 아이돌 여가수와 비슷한 관심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군요.
특히
"우리나라의 언론들은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이 객관성을 보장하는 잣대인 줄 아는 경우가 많다. 물론 언론의 역할이 그렇기도 하겠지만 비판적일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부분에 아주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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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그냥 일기예보라고 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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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25.131.xxx.1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09.2.11 4:29 PM (125.131.xxx.175)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28...
2. ...
'09.2.11 4:42 PM (220.85.xxx.238)연습때 다 성공한 트리플룹을 본경기때 실패해서 속상했어요.
그냥, 김연아가 퍼펙트하게 클린한 경기를 해서 이런저런 말을 안 듣기만을 바랄 뿐이에요.
저도 디씨 들어가서 글 읽고 그럽니다. 80년대부터 피겨스케이팅 국제경기들을 비디오로 녹화해서 본 사람이구요.
하지만 빙상연맹이나 김연아의 관계 같은 건,
그야말로 오타쿠 성향으로 관심갖고 파고드는 일부 네티즌들만이 관심을 두는 얘기이지,
세우실님 말씀처럼 사람들이 김연아에게 관심을 갖는 건 외로운 천재 뒤에 버티고 있는 거대조직 빙연 때문이 아니지요.
그냥 김연아 보면 대견하고 뿌듯하고 좋은거고요, 거기서 대부분의 관심은 멈춥니다.
피겨건 정치건 뭐건 모든 사람이 모든 진실을 다 알면 좋겠지만, 세상은 절대 그렇게 돌아가지 않고요,
특히 언론이나 훈련환경 같은건 누가 나선다 해도 쉽게 바꾸기가 어렵지요.
그렇기에, 김연아가 지금 힘들지만 잘 버텨왔기에 더 좋은 여건(캐나다)에서 훈련할 수 있게되어 다행이고,
그냥 다 입 막아버리게 김연아가 더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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