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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이것저것 추천해주세요.오래된 것도 괜찮아요.
안읽을래면 몇년을 안읽고 읽기 시작하면 밤낮없이 읽어요.
요즘 도서관에 가서 이것저것 집히는대로(제목이 맘에 들면) 갖고 오는데
별로인게 제법 많네요.
저는 작가 그런거에 사전지식이 없어요.
그저 닥치는대로 읽는달까..
소설 추천 좀 해주세요.
조금있다 도서관 가거든요.
목록 적어놓았다가 계속 빌려보게 많이많이 부탁드려요.
1. 몇가지
'09.2.5 1:58 PM (211.177.xxx.240)생각나는 것...성석제 소설요.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한말숙 '아름다운 영가', 산도르 마라이 '열정'..좋았던 것들은 많은데,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일단 이 정도만.
2. 인피니티
'09.2.5 2:01 PM (118.46.xxx.146)독서 폭식이시라니까 다 읽으신 것일 수 있지만 생각나는대로 적어볼께요.
국내 소설
은희경 (새의 선물, 마지막 춤은 나와함께, 마이너리그), 김영하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퀴즈쇼), 김훈 (칼의 노래, 현의 노래), 박완서 자전소설 시리즈, 김원일 (마당깊은 집), 박상훈(비무장지대 DMZ),
일본소설
무라카미 하루키의 전체 작품 (특히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태엽감는 새 강추), 요시모토 바나나 (키친, 아르헨티나 할머니)
유럽소설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베르나르베르베르 (개미), 아멜리 노통(살인자의 건강법 강추)
아메리카 대륙
폴 오스터 (뉴욕3부작 추천), 할레드 호세이니 (천개의 찬란한태양, 연을 쫒는 아이)
생각나는대로 적었습니다. 책이라는게, 한 번 손에 딱 잡힐 때 버릇이 들었다가, 뚜 무슨 계기로 놓게 되면 다시 잡기까지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긴 대하소설 빼고 단행본 중에 일단 적어봤습니다.3. 인피니티
'09.2.5 2:03 PM (118.46.xxx.146)아, 생각해보니까 아메리카 대륙 중 '파올로 코엘료'가 빠졌군요. 저는 이 분 소설 중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와 '11분'이 좋았습니다. '연금술사'보다도요.
4. 꼭이요.
'09.2.5 2:07 PM (122.100.xxx.69)감사합니다.목록 작성하고 있어요.
5. 신경숙
'09.2.5 2:08 PM (222.119.xxx.157)님의 '리진'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6. 로알드 달
'09.2.5 2:14 PM (58.237.xxx.28)의 소설들과 제프리 아처의 소설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좋은 것 같아요
여류소설가 조지 엘리어트의 소설들(사일러스 마너.아담 비드 등)도 좋구요
로맹가리의 소설도 좋아합니다7. 박민규
'09.2.5 2:23 PM (222.107.xxx.172)단편집 카스테라, 장편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8. 생각나는대로
'09.2.5 2:25 PM (203.100.xxx.110)김형경의 새들은 제이름을 부르며운다,사람풍경..황석영의 바리데기..박완서의 친절한 복희씨... 뿌리깊은 나무..사도세자의 고백,외규장각도서의 비밀 등 팩션도 재미있더라구요.추리소설 좋아하시면 애거사시리즈도 꼭 읽어보시라하고싶네요.저도 요즘 구립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읽고있어요.가면 읽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고민 많이 한답니다.
9. 저는
'09.2.5 3:26 PM (211.220.xxx.216)앵무새 죽이기,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침이 고인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파이 이야기,
어제 엄마를 부탁해를 보고 엄청 울었네요.10. 은 희 경
'09.2.5 3:56 PM (122.37.xxx.197)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11. 폭식하신다면
'09.2.5 5:53 PM (121.131.xxx.127)이 기회에
고전 한 바퀴 도시고
장편 한 두개
어떨까요
^^12. 박완서
'09.2.5 9:32 PM (203.170.xxx.16)은희경,정이현,심윤경의 소설들 대체로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