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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댁에 정수기 어떤거 달까 고민중이에요. 조언 부탁드려요
근처에 5집쯤 모여 사는데 모두 지하수 쓰구요.
처음엔 괜찮았었는데 이번에 가 보니 물에서 이상한 맛이 나더라구요. 흙 내지는 녹맛같은.
행주에도 약간 누런 물이 들구요.
부모님 윗집은 괜찮은데 아랫집은 그릇들도 누래졌다네요. (그 집들은 사신 지 5년도 넘은 집들이거든요)
정수기를 달아야겠지요?
저희 집에서 한우물정수기 쓰고 있는데 그걸 맘에 들어하세요.
저도 그걸로 달아드릴까 했는데 한우물은 전기분해방식이잖아요.
부모님 댁처럼 물에 뭔가 섞여나오는 그런 경우에도 괜찮을까요? 왠지 역삼투압방식으로 걸러내는 정수기가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바람소리
'09.2.5 2:11 PM (58.76.xxx.16)그정도 물이면 주기적으로 나가는 필터 교체비가 만만찮을 것 같은데요.
저는 청호 나이스꺼 씁니다만 물맛은 좋습니다. 근데 정수기 물이 산성이라는 것 알고 이온수기랑 겸해서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고 그래요.
이온수기에 온수 기능이 없어서 겨울에는 목때문에 정수기 뜨건물 빼먹고 여름에는 알칼리수 받아놨다가 먹고 하는데요.
요즘에는 정수기 끄고 수돗물에 이것 저것 넣어서 끓여먹을까 하고 있어요.
그 지하수 물도 끓여 잡수는게 어떨까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
어른들 정수기물 마시면 몇년내로 중풍온다는 말도 누가 하더구만요.
근거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구요. 그냥 들은말이라 저도 정수기 물 먹고 있는 입장에서
쬐끔 불안하더군요.
저희 시댁도 그런 지하수랍니다.
그래서 어디서 생수 길어오시드라구요.2. 항아
'09.2.5 5:17 PM (119.149.xxx.209)정수기는 아무래도 필터가 생명이라고 교체비용이 만만치않아서 저도 한우물 사용하고 있는데요,,, 초창기부터 쭈욱,,, 단점이라면 지방인 경우 서비스가 원하는 날짜에 정확히 온다는게 어렵지요...
3. 네오
'09.2.5 8:49 PM (116.37.xxx.194)전 웅진코웨이 정수기 렌탈해서 쓰고 있어요..정수기는 필터관리가 생명이라...
냉온수 안되고 정수만 되는거 쓰고 있는데 만족합니다.별도 전기세도 안들고 좋아요.
정수 용량도 넉넉한 편이라 국이나 밥할때도 쓰고 있구요..
첨에 10만원 보증금 내구요..한달에 28000원씩 1년 내고 그담엔 20500원씩?? 내고 있어요.4. 선인장
'09.2.5 9:49 PM (125.181.xxx.161)지도 한우물이여~짱좋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