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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서 꼭 개인레슨 받아야 하나요?
집 근처에 애플짐이 있는데 거기들 많이 등록 해서 다니나 봐요.
근데 1년 연회비가 거의 100만원에 레슨 한 타임당 5만원 인데 20회 를 100만원에 끊어서 1주일에 3회정도를
개인 해주나 봐요.
꼭 그런 곳에 다녀야 하는지...
다른 소규모의 헬스장도 있는데 다른 친구들이 거기로 다니니 딸도 가고 싶어 하는데
도움의 말 좀 달아주셔요.
저는 5시 이후로는 거의 먹지 않으면서 체중 유지하고 있는데
음식 조절 하면서 걷기등 하면서 헬스장에서 근력운동 좀 하면 안되나요?
1. 지속적으로
'09.2.4 12:50 PM (115.178.xxx.253)받지는 마시고 애플짐은 PT를 연회원은 3번 해주더군요.. 저희 사무실 근처..
일단 3번 받으면서 운동코치 받으시고 유산소+근력을 꾸준히 하면 됩니다.2. 윗분말씀
'09.2.4 12:56 PM (211.210.xxx.30)윗분말씀대로 20회를 한꺼번에 하지 마시고
필요할때마다 하는게 좋을듯 싶은데요.
게다가 연회원은 좀 아니다 싶어요.
저도 작년에 망한 휘트니스센타 연회원이였는데 망해서 막판에 두달 손해봤거든요.
세달정도씩 끊어서 이용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일년은 많이 지루해요.3. 전
'09.2.4 12:58 PM (218.39.xxx.234)개인레슨 아닌데도 항상 트레이너가 붙어서 잘 봐주고 가르쳐주고 해요.
제가 다니는 스포츠 센터는 트레이너가 좀 많아서 일일이 회원들 챙기고 잘 봐주더라구요.
그리고, 살이 많이 찐 경우라면 근력보다는 유산소를 많이 하더라구요.
즉 살을 빼기 위해서는 운동으로는 유산소 그리고 반드시 반드시 병행해야 할것이 식사조절이예요. 운동보다 더 중요한것이 살빼기에서 식사조절이라고 트레이너들도 하나같이 이야기 하더라구요. 운돈 하루종일 쉬지 않고 한다면 모를까 하루에 1시간 하면서 먹는거 똑같이 먹으면 절대 절대 살안빠져요.
런닝머신 아주 빠르게 7정도로 걷기 30분 해도 소모되는 칼로리 200칼로리예요.
200칼로리는 밥한공기도 안되는 칼로리 이죠.
자전거 20분 강도 좀 쎄게 해서 타도 200칼로리 조금 넘거든요.
땀이 흠뻑 젖을 정도인데도요.
그러니까 중요한건 식사조절이예요.
살안찌는 저칼로리 식단으로 정시에 먹되 양을 줄여야 한다는거죠.4. ....
'09.2.4 1:01 PM (125.208.xxx.54)그냥 집근처에 시설 괜찮고, 가격 괜찮은 곳에 다니면 됩니다.
따님은 친구들이 다니니 같이 다니면 좋을것 같아 그런것 같은데
운동하는 곳은 집에서 가까운 곳이 최고예요.
헬스장 가서 처음 왔다하면 알아서 해줍니다.
체지방 측정해서 몸 상태도 점검해주고,
프로그램도 짜줘요.
그냥 코치랑 친분관계만 있으면 pt 안해도 됩니다.5. 경험자
'09.2.4 1:01 PM (125.248.xxx.190)1년치 등록하는 것은 반대예요
솔직히 길어야 3개월 버티다가 안가지는 경우가 많아요
조금더 비싸더라도 1개월 단위가 제일 좋더군요
3개월 끊어도 끝까지 하는 회원들 많지 않았어요
정말 성실하면 문제가 다르겠지요
하지만, 새내기들 술자리 놀 일 행사 많아서..좀...
그리고 PT는 따님이 뚱뚱하시다면 저는 적극 추천이예요
남들 그냥 한달에 한두번 PT받거나 첫 3회 받은걸로 만족하더라도
뚱뚱한 사람의 경우 자기 조절이 조금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PT받으면 생각보다 꽤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단 트레이너가 잘 맞고 성실할 경우에요
저도 여전히 뚱뚱하고 아니, 더 뚱뚱해져 있지만
예전에 여유있을때 PT 받으며 제대로 관리하던 때는 좋았던 듯 싶어요
시설은 후져도 트레이너한테 트레이닝 받으니 운동 효과도 좋고
살도 잘 빠지고 훨씬 운동에 재미 붙여 관리하기 좋았습니다
관두고 에헤라디여 술퍼마시고 케잌을 주식삼고 했더니 ㅠ.ㅠ6. 휴
'09.2.4 1:07 PM (121.151.xxx.149)저도 삼개월 끊어놓고는 지금 한달 다니고 안다니고있어요
꾸준하게 한다는것이 쉽지않아요
지금은 살빼서 들어가자할지도 모르지만 그게 쉽지않고
대학때 어울리다보면 못갈때가많구요
저라면아이에게 한달 다녀보고 괜찮으면 다시 생각해보자
하고 한달 끊어주겠어요
그리고 개인레슨 받고 싶어하면 이것도 한달
그렇게 해보고나서 다음에 또 결정하면좋겠어요7. ....
'09.2.4 1:17 PM (119.95.xxx.198)원글님 일년 끊지말고 한달씩 끊어주세요.
뚱뚱한 사람들 특징이....육체적인 의지력이 약한 편입니다.
(지적인 의지력과는 별개지요)
헬스크럽....ㅠㅠ..친구들과 어울려서 간다면...
만일 그 친구들이 사정이 생겨서 안 가면 가지 않을거라는
결론이쟎아요.
글구...살빼기는 잠깐 해서 될 일이 아니라 습관을 만들어야합니다.
레슨받으면 도움이 되기야 하겠지만....
평생 레슨 받을 수 있는것은 아니쟎아요. 다시 쪄요.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하게 하세요.
정말 간절하게 바란다면.....그 비용은 알바해서 스스로
대라고 하시던지요...8. 작심삼일
'09.2.4 1:31 PM (222.106.xxx.223)운동을 시작하려고 마음 먹고 헬스장 끊으면 왜 그렇게 꼭 '작심삼일'이 될까요.. ^^;;
일단 윗분들 말씀처럼 다달이 끊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솔직히 전 헬스클럽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집 앞 초등학교 운동장을 한시간씩
속보로 걷는 운동을 합니다..
따님께서 그냥 체중을 좀 줄일 요량으로 운동을 하신다면 엄마와 함께 아침 저녁으로
주변 학교나 공원에서 운동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제 편견인지 모르겠지만 왠지 헬스장은 날씬한 사람들이 가서 몸을 예쁘게
다듬으며 슬림(?)하게 만드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안가게 되더라구요.. ^^
따님께서 부디 '작심삼일'이 아니라 '초지일관'으로 열심히 운동해서
날씬해 지시기 바래요.. ^^9. 겸험자
'09.2.4 1:41 PM (75.7.xxx.214)지금은 망한 캘리*** 회원이었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어린 나이에 제가 겉멋만 들어서 괜한 돈 썼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1년에 거의 200만원에, 나중엔 혹해서 평생회원까지 들었었습니다.
개인레슨... 이거 정말 짜증나요.
저는 그때 프로모션이라고 100회에 400만원 주고 개인레슨했었는데요.
1번 50분 정도에...
제가 정해진 운동하러 가서 코치한테 가면
자전거 타기 (준비운동이랍시고 10분)
몇 가지 운동 기구
런닝머신 타기 (마무리랍시고 10분 정도) 다 들어있어요.
물론 할 때마다 제가 요구하는 사항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는 하지만서도...
저를 맡았던 여자는 매니저급이었는데, 원래는 한 시간에 8만원인데, 프로모션이라고 반값 받아서 그런지 정말 성의없었구요. 나중엔 건의해서 다른 사람으로 바꾸었습니다.
원래 그 돈의 50%는 회사가, 50%는 코치가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한 번 빠지거나 시간이라도 바꾸면 그냥 한 거로 치고 절대 보충없더라구요.
시간 대비, 내용 대비 돈이 너무너무 아까왔어요.
나중에는 다시 얘기해서 동생이랑 엄마도 같이 운동했어요. 프로모션이라 기간이 한정되어 있었거든요.
저는 오히려 체육 전공하는 제 친구들이랑 같이 어울리면서 많이 배웠어요.
애플짐이 좀 다른 데일 수 있지만, 우선 처음에 가입기념으로 해주는 레슨이 몇 번 있을 꺼에요. 그거 해보고, 맘에 드는 코치가 있다면 그 분하고 계약해도 늦지 않으니, 잘 생각해 보고 결정하셨으면 해요.10. 이어서
'09.2.4 1:47 PM (75.7.xxx.214)다이어트 해보니까요.
식단조절 + 걷기가 최고인 거 같아요.
그때 그 돈...
다이어트 저렴하게 하고, 예쁜 옷이랑 가방사는 데 썼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주 아깝습니다.11. 일단
'09.2.4 2:09 PM (121.161.xxx.205)본인이 벌어서 그돈으로 등록하라고 하세요.. 그럼 살도 빠질것 같은데.. 내가 잘못된 생각인가?
12. 다들
'09.2.4 2:38 PM (222.107.xxx.84)반대의견이시라 한자 적습니다
저도 캘리포니아에서 평생회원이었고
PT 횟수도 많이 남겨둔 상황에서 문을 닫아 돈을 다 날리긴 했지만
동네에 그런 곳이 있으면 또 다니고 싶어요
(지금은 이사를 했네요)
위에 경험자님의 트레이너는 유명한분이라 그런가?
전 거기서 총 5명정도의 트레이너랑 운동했었는데
7시 약속하면 10~5분전에 유산소운동으로 심박수를 올려놓고 트레이너랑 만나서
8시 땡 칠때까지 땀 삐질거리면서 근력운동하고
혼자서 1시간 유산소 운동 하고 가라고....
다음타임에도 수업있어서 자기가 지켜 보겠노라고 겁주고
어찌나 빡세게 운동시켰는지 복근도 보일 정도였는데요
희안하게 혼자 운동하는 날은
트레이너랑 운동한것처럼 똑같이 따라해도 땀이 그렇게 안났어요
의지박약인편이라 가기 싫어도 트레이너랑 약속한 날은
돈이 아까워 운동한번 더 하러 가게 되구요
급한 약속때문에 연기가 필요하면 다른날로 넘겨줬었는데
(원칙적으로는 안되는 걸로 나와있지만 워낙에 수업이 비싸니깐 다들 그렇게 해줬어요)
친구들 다들 다니면 같이 운동하는것도 은근 경쟁도 되고 괜찮을꺼라 생각합니다13. 원글
'09.2.5 10:10 PM (116.120.xxx.173)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한달씩 같이 등록해서 이쁜 모녀 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