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낀 아크릴 수세미 락스 없이 깨끗하게 만드는 법?

[^^]

친정엄마가 아크릴 수세미 만들어주셔서 잘 쓰고 있어요.
덕분에 세제도 거의 쓸 일이 없어졌네요.
(물가 뛸까봐 코스트코에서 사다놓은 커다란 주방세제... 어쩔겨-_-;;)

그런데 예쁜 노랑으로 만들어주셔서는 금방 때까 끼는데
엄마 말씀으론 락스 희석한 물에 담가놓으면 금새 새것같다시지만
전 화장실 청소할 때에도 락스 전혀 쓰지 않는데다
어린 아이들이 둘이나 있으니 별로 집에 두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락스 없이 때 낀 아크릴 수세미를 원상태로 되돌릴 방법은 정말 없는걸까요?

[^&^]

저는 비누에 빨아서 씁니다.

[원글이]

비누에 빨아도 검은 때는 잘 안지네요... 스텐팬 태워먹은 부분 닦고 나면 생기는 거요. ㅠㅠ

[베이킹소다]

물에 풀어 반나절 담궈 놓음 수세미에 때가 다 빠지고 뽀송뽕송 하답니다.

[~~]

푹푹 삶으세요 전자렌지에 2분만 ~~~

[원글이]

일단 베이킹 소다 푼 물에 담가놨네요.
그래도 효과 없음 구연산까지 확 들이부을까 생각 중입니다. ^^;

~~님, 삶고 싶은 마음이야 간절하지만 그럼 아크릴 수세미의 기능을 잃고 만다더라구요.
집에 전자렌지는 없는데 전자렌지에 삶으면 안그런가요?

[걍]

버리고 실 사다 하나 뜨거나 새로 장만하는게 낫죠.
어자피 오래 쓰면 찜찜하잖아요 위생상이나 보기에도

[원글이]

네... 맞아요, 새로 장만해야지 하면서도 왠지 무슨 수를 쓰면 정말 깨끗해질 것만같은 미련이 남네요.
사실 한 달도 채 못썼거든요. 게다 식기세척기 있어서 팬이랑 냄비 몇 개 정도만 씻구요. ㅠ_ㅜ
담엔 좀 짙은 색으로 할까봐요. 노랑은 정말 때가 잘 타서...

[전]

행주 삶을때 같이 푹푹 삶아서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