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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 자신감...
내 아이는 과도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거라고 생각하는 학부모
나는 이 나라의 중산층이라는 이상한 믿음을 갖고 있는 주부들...
무엇보다.. 대통령의 고향에서 살기에 본인들이 대통령의 친인척쯤 된다고 생각하시는 아저씨들...
그래서 결국에는 자신의 발등을 찍는 투표권을 행사하시는 분들...
너무 안티를 많이 불러모으는 글인가요...
요즘 너무도 답답한 일들이 많기에 적어보았답니다.
내자식은... 특목고에 입학해서 서울대를 졸업하고.. 그럴듯한 자격증을 가진 그런 사람이 될 거라는 자신감..
내남편은 절대 회사에서 짤리지 않을 것이며 내가 하고있는 재테크 수단은 망하지 않을 거라는...
무엇보다 그 누구가 고향경제를 저리 놔두지는 않을 것이다.. 라는 믿음
사실은 언론재벌과 주위에 땅을 좀 사놓으신 분들과 사교육재벌들이라는 정말... 그 최 상위 영점 몇프로를 위한
것인데...아직도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아니 그 콩고물로 좀 더 잘 살아볼 수 있을 거라고...생각하시
던지요..콩고물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콩고물보다는 어질러지고, 썩고..더러워지는 게 더 많은데...
차라리 손때가 꼬장꼬장 묻은 콩고물이 아니라 김이 모락모락나는 깨끗한 증편이나 개떡을 먹는 게
더 맛있고 배부를 텐데..
작금의 현실은..
더러운 콩고물 혀끝에 묻혀보자고 난투극 벌이는 꼴로 보여요..
1. 그러게요.
'09.2.4 12:50 PM (211.193.xxx.69)공감합니다.
2. //////
'09.2.4 12:57 PM (124.53.xxx.101)내 아이는 과도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거라고 생각하는 학부모
나는 이 나라의 중산층이라는 이상한 믿음을 갖고 있는 주부들...
내남편은 절대 회사에서 짤리지 않을 것이며 내가 하고있는 재테크 수단은 망하지 않을 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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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 관련된 건 빼고... ) 이런 것들은
그렇다고 믿는다기 보다는... 그러기를 바라는 소망이고 그렇게 되려는 노력으로 사는 거 아닌가요...
일반 소시민의 자식으로 태어나.. 소시민으로 열심히 푼돈 저축하며 사는 저는...
저렇게 되기를 바라고.. 그 소망 이루려고 노력하며 삽니다.... 훌쩍..3. 공감해요..
'09.2.4 1:48 PM (119.69.xxx.74)내 아이는 과도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거라고 생각하는 학부모
나는 이 나라의 중산층이라는 이상한 믿음을 갖고 있는 주부들...
내남편은 절대 회사에서 짤리지 않을 것이며 내가 하고있는 재테크 수단은 망하지 않을 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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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런 소망 없거든요..
우리 아이가 사교육에 휘둘리지 않으면서..서울대가 아닌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자신이 하고 싶은일을 하면서도 당당하게 살 수 있는 나라..
내가 중산층은 아니어도..정직하게 번 돈으로 적더라도 행복하게 사는 나라..
저는 이런 나라가 되기를 희망해요..그래서 아직도 이러구 사는지 모르겠지만..
전 우리 아이가 사교육시장으로 내몰리는거 생각만해도 진저리가 나는걸요..4. 바람소리
'09.2.4 5:36 PM (58.76.xxx.9)공감해요님. 저도 그렇게 키웁니다.
객관적으로 보기에 성공한 삶보다 본인이 재밌게 살았으면 해서 그런 가치관 심어 주려고
노력해요.
학력이나 재력에 휘둘리지 않고 상처받지 않고 나름 자긍심 가지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나라가 되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