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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한국의 간단 장바구니 비교
이게 정말 인가요? 에고...
오렌지(다이렉트)주스 1리터 : 1.39 유로
(빵에 넣어먹는) 햄 12장 200g : 0.69 유로
(빵에 넣어먹는) 치즈 8장 150g : 1.69 유로
우유 1리터 : 0.55 유로
생수 1.5리터 6통 + pfand : 2.64 유로 (1.14유로 + 1.50유로)
(떠먹는 요구르트 같은) 푸딩 3개 : 0.87 유로 (0.29유로/150g x 3)
포도 500g (원산지 아르헨티나) : 1.79 유로
자두 1000g (10개 들었음, 칠레) : 1.89 유로
딸기 (10여개 정도 든 작은 팩) : 1.29 유로
전부 다해서 12.80 유로 (환불 받는 pfand 제하면 11.30 유로) 나왔습니다.
독일 vs 한국 평균소득 및 물가 수준 감안하면
위 물건들 사는데 12800원 냈다고 보면 됩니다.
실제로 한국에서 구매하게 되면 얼마나 나옵니까?
-------------------독일 사는 사랑아내님.
한국아줌마입니다.
홈플러스 영수증토대로 적어봅니다.
오렌지쥬스(미닛메이드 1.5리터 3200원) 1리터면 약 2100원
대상슬라이스 햄 200g : 3680원
서울우유체다치즈 10장 200g : 3460원
서울우유 1리터 : 2150원
홈플러스 샘물 2리터 4병 : 2640원
떠먹는 요구르트 (요플레) : 2100원 (100g x 4)
칠레산 청포도 500g : 4550원
사과 1.3Kg : 3000원
딸기 (500g) : 6400원
토탈 30,080원 나오네요
제가 사는것들은 특별히 고급제품도 아니고 일반적이거나 알뜰상품입니다.
독일은 인건비도 아주높은 선진국인걸로 아는데....물가를 보니 한숨만 나오네요.
------------- 한국 choklit 님
1. 완소연우
'09.2.3 9:41 PM (116.36.xxx.195)울엄마 있는 거 말곤 요새들어 이놈의 나라에 사는 낙이 없어요...
2. 글쎄요..
'09.2.3 9:43 PM (213.139.xxx.10)환율을 계산한다면 꼭 그렇다고 볼수도 없을 것 같은데요..
첨에 독일와서 환율땜에 물가가 왜이리 비싸~했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적응이 됬는지 좀 살만합니다..
그래도 아직 제가 한식에 익숙해서 그런지 좀 비싸다 싶은게 많아요..
우선 겨울이라 채소값이 비싸요..(다 유로입니다.)
오이1개-1.29
배추1kg-1.99
마을4알-0.99
호박1개-1.99
느타리버섯 소량-2.49 등등
물론 유제품과 고기류는 무척 쌉니다..
하지만 어패류, 생선, 채소는 무지 비쌉니다..3. 음
'09.2.3 9:48 PM (121.130.xxx.77)외국을 보면 자신들이 주로 먹는 먹거리나 생필품은 싼편입니다.
(소득까지 고려하면 우리와 차이가 더 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것들의 가격이 무섭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주말에 장보다 너무 올라서 깜짝 놀랍습니다.4. 음
'09.2.3 9:58 PM (116.46.xxx.170)예전에 나가서 보면 공산품, 특히 서비스가 들어가는 것들은 비싸고, 농/축/산물은 상대적으로 싸다고 생각했어요. 수산물의 경우 바다가 멀어서 비쌀테구요.
5. ...
'09.2.3 10:13 PM (121.138.xxx.110)일상적인 먹거리는 싸요. 질도 높고, 상품도 다양하고. 더군다나 일인당 국민소득 따져보면 그 차이가 엄청나요. 우리나라는 없는 사람은 살기 힘들어요
6. 인천한라봉
'09.2.3 10:15 PM (211.179.xxx.43)울나라 물가가 비싸긴하죠.뭐..인정..
7. 뒤로가는나라
'09.2.3 10:22 PM (222.234.xxx.80)캐나다 일년 살다 얼마전 귀국했는데...
마트가서 이것 저것 살까말까 얼마나 고민하는지 모릅니다.
먹거리가 기본인데.. 우찌 이리 비싼지.. 말도 못해요...8. 음
'09.2.3 10:35 PM (71.245.xxx.40)미국하고 비교하자면,
오렌지 쥬스 그 용량,,2.99불
햄 12장..4.99불.<치킨일 경우>
치즈 8장..3.99불.
우유..1.99불.
생수..4.99불<브랜드마다 조금 가격차이,비싼건 페트병당 3.99불>
떠 먹는 푸딩류..1.5 곱 3=4.5불.
포도 ..3.99불
자두..12불.<자두는 비쌈>
딸기 ..3.99불
총 45불에 텍스까지 포함하면 거의 50불 나와요.
즉, 미국은 환율이 올라 현 달러당 1400 잡으면 6만원 됩니다.
이건 순수하게 동네 슈퍼 가격이고 홀 푸드가면 1.5배 정도 더 덜고요.
미국 먹거리 싸단 말은 옛날 얘기죠.
캔으로 만들어진건 그나마 싼데 잘 먹지 않죠.
한국이 먹거리가 훨 싸다고 믿어요.9. 음
'09.2.3 10:53 PM (121.130.xxx.77)OECD 중 한국만 ‘물가 요지부동’…서민만 고통 증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143&aid=000...10. 중요한 것은..
'09.2.3 10:53 PM (58.230.xxx.22)독일은 돈 없다고 굶어죽는 사람 생기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죠.
예를 들면 감자는 똥값. 밀가루도 똥값.
독일친구가 우리나라에 와서 시장보다 우유값에 깜~짝 놀라더군요.
돈 없으면 우유도 못 먹이겠다고..11. .
'09.2.3 11:09 PM (92.227.xxx.45)한국도 같은 제품이지만 품질에 따라 다르지 않나요? 독일은 유난히 같은 제품이라도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제가 사먹는 제품으로는
우유1리터 99
햄 150g 1,99
감자 2kg 2,99
물 1,5리터 0,80
그 외 샴푸, 세제 등등 한국보다 비싼거 같은데
그리고 그 외 제품들 결코 싸지 않아요.
학용품, 자잘한 것들 ( 흔히 다이소(?) 같은곳에서 구할 수있는 제품들)
게다가 환율때문에도 더 고생스러워요.
한국에 가족친지들은 이런기사만 보고 자꾸 물가 싸다고해서 속상해요.ㅠㅠ12. 근데
'09.2.3 11:25 PM (220.117.xxx.104)12.8유로면 오늘 환율로 22,888.06원 나오네요. 왜 그냥 천원을 곱하는 거죠? 아, 태클은 아니구요. 저도 장보기 무서운데, 그냥 궁금해서요.
독일 vs 한국 평균소득 및 물가 수준 감안하면
위 물건들 사는데 12800원 냈다고 보면 됩니다.
이게 이해가 안 가서요.13. 음
'09.2.3 11:43 PM (121.130.xxx.77)독일 1인당 국민소득이 3만5천불정도 될겁니다.
우리가 2만불이 안되니까 대략 독일의 60%정도 되네요.
그래서 소득을 고려하면 우리돈 12800원으로 구입했다는 것이겠죠.
(우리와 독일의 소득이 같다면 물가에 환율을 반영해서 22000원 정도에 구입한 것이 되구요...)14. 존심
'09.2.3 11:54 PM (211.236.xxx.142)세금문제이겠지요...
잘사는 나라(복지국가)일 수록 탈세하기가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으며, 촘촘한 그물망이 쳐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소득에 따른 세금을 제대로 걷을 수 있으므로 직접세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조세저항이 거의 없는 세금(간접세)으로 인해 물가가 높아지는 것이지요. 즉 생필품의 경우 세금이 거의 없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가세로 서민들은 고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라면에도 과자에도 등등등 서민들의 술이 소주나 맥주에도 엄청나게 많은 세금, 휘발유 등의 유류세....
그러면서 부자들의 종부세는 감해주는 나라입니다...15. 호주물가
'09.2.4 12:31 AM (60.240.xxx.140)오렌지(다이렉트)주스 1리터 : 3.00
(빵에 넣어먹는) 햄 12장 200g : 4.00
(빵에 넣어먹는) 치즈 8장 150g : 3.00
우유 1리터 : 2.50
생수 1.5리터 6통 + pfand : 6.00
(떠먹는 요구르트 같은) 푸딩 3개 : 3.00
포도 500g (원산지 아르헨티나) : 3.00
자두 1000g (10개 들었음, 칠레) : 1.50
딸기 (10여개 정도 든 작은 팩) : 3.00
------------------------------------------(마켓에서 파는 중간질제품)
total 28 불쯤 한국돈으로 대략 2만5천원 정도되나요..?
제가 사게 되면
오렌지(다이렉트)주스 1리터 : 1.50
(빵에 넣어먹는) 햄 12장 200g : 3.00
(빵에 넣어먹는) 치즈 8장 150g : 2.00
우유 1리터 : 1.50
생수 1.5리터 6통 + pfand : 물은 제가 안 사 먹어서..
(떠먹는 요구르트 같은) 푸딩 3개 : 1.00
포도 500g (원산지 아르헨티나) : 1.00
자두 1000g (10개 들었음, 칠레) : 1.00
딸기 (10여개 정도 든 작은 팩) : 1.50
-------------------------------------
total 12.50 한국돈으로 만원 좀 넘네요. 저는 아침에 일찍 수퍼로
가서 날짜가 몇일 안 남는 품목을 싸게 처리하거든요 그걸 사다 먹어요.
그럼 반이상 절약할 수 있어요.16. 로얄 코펜하겐
'09.2.4 12:41 AM (59.4.xxx.247)아..슬픕니다.
그 물가 비싸다는 유럽이 우리보다 서민이 살기는 더 좋다는 거잖아요.
한국은 정말 의료보험 빼고 뭐가 메리트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동남아는 주택,식비 저렴하고 난방비 라도 거의 없지.
이명박이 의료보험 민영화 시키면 그나마 하나 있던 장점도 없어지는거네요. 이런...17. 독일은..
'09.2.4 2:47 AM (90.184.xxx.203)물가가 좀 싼편이죠..스웨덴도 그렇고..
자세하게는 모르겠지만, 덴마크사람들 독일이나 스웨덴에서 차에 꽉꽉채워서 장봐옵니다. 일부러 가는 사람도 있다고하구요.
한국물가가 비싼건 사실이지만, 이렇게 단순하게 비교하는건 좀 어렵다고봐요..환율도 생각해야하고, 햄이나 치즈, 우유도 제품에 따른 가격차가 심하구요..18. ...
'09.2.4 6:24 AM (91.39.xxx.248)어느 상점에서 어떤 제품을 먹느냐에 따라서 장바구니 가격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독일이라고 해서 물가가 싼것만은 아니랍니다. 그리고 오늘 외환 은행 환율이 1806원이였습니다. 작년 12월 초만해도 2000원을 넘나들었습니다.19. d
'09.2.4 7:36 AM (125.186.xxx.143)우리나라 생필품과 식료품은 정말 비싼거같아요 ㅎㅎㅎ
20. 나름
'09.2.4 8:34 AM (86.154.xxx.114)어떤 브랜드를 사느냐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날거 같아요
독일의 브랜드가 슈퍼에서 파는 가장 저렴한 브랜드인지
아니면 중간정도는 가는 브랜드인지...
독일 여행가서 보니 물가가 절대 싸지는 않던데요?
전 영국에 살고 있는데 보통4인 가족으로
일주일에 보는 식료품비가 거의 20만원에서 왔다갔다합니다
쌀이나 배추,라면등 한국슈퍼에서 보는것은 제외하구요21. .
'09.2.4 8:58 PM (210.221.xxx.193)프랑스랑 비교해도 비싸요.
우리나라 서민은 그나마 한국 야채값이 싸니까 버티는 것 같아요.
농민들만 죽어라 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