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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꽁치김치찌개를 구원해주세요!!! 급해서 여기로 왔어요

급해요~!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09-02-03 20:57:11
결혼한지 한달도 안된 새댁인데요
참치김치찌개만 해먹다가
남편에게 뭔가 요리다운거 보여준답시고
생선살이 크게 보이면 그럴듯할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뭔가 잘못되었나봐요...ㅠㅠ

분명히 엄마말로는 쌀뜨물에 김치 포기채로 넣고 꽁치통조림 넣고 끓이면 끝이라고 했는데

그렇게 했더니 비린내만 엄청나게 나요.....ㅠㅠㅠㅠㅠ

남편은 20분 뒤면 집에 올텐데
이거 어떻게 하지요
온~~집안에 비린내와 김치냄새 작렬인데
짜장면을 시켜줄수도 없고
저기에 뭘 넣어야 비린맛이 안날까요...ㅠㅠ

엄마에게 아무리전화해도 전화도 안받으시고

새댁 발만 동동 구르다가 얼른 들어와봤어요.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IP : 211.176.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2.3 8:58 PM (125.186.xxx.199)

    된장을 풀고, 청량고추를 썰어넣어 보세요. 저희 집은 쌀뜨물에 된장 풀고 꽁치통조림 넣고 냉이나 김치를 넣어 끓여먹는데 괜찮아요.

  • 2. 급해요~!
    '09.2.3 9:02 PM (211.176.xxx.70)

    졸이면 괜찮아질까요? 벌써 30분째 끓이고 있어요...ㅠㅠ 일단 고추가루,된장,마늘 다넣고 그럼 졸여볼게요~ 감사해요

  • 3. ...
    '09.2.3 9:02 PM (58.77.xxx.100)

    저도 예전에 그랬어요.
    참치는 다 넣어도 되는데 꽁치 통조림은 국물을 다 넣으면 안 되고 절반 정도만 넣어야지 맛이 나더라고요.

  • 4. 엉..
    '09.2.3 9:05 PM (211.183.xxx.177)

    윗님 말씀처럼 국물을 넣으셨나요? 전 국물은 안넣는데.. 꽁치 김치찌개 비린내 난적 한번도 없어요. 청주 있으시면 좀 넣으세요.

  • 5. 벌써
    '09.2.3 9:34 PM (124.56.xxx.189)

    드셨겠죠? ^^
    저는 꽁치에 있는 국물은 버리고, 된장을 좀 풀어서 넣고 청주 조금 넣으면
    비린내 안나요

  • 6. 급했던새댁
    '09.2.3 9:43 PM (211.176.xxx.70)

    이미 국물은 다 넣었는데요....ㅠㅠ 처방주신대로 했는데도 이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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