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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불쾌했어요.

주말 조회수 : 10,035
작성일 : 2009-02-02 09:33:49
주말에 언니랑 롯데백화점에 갔어요.
언니가 결혼이 얼마 남지않아 결혼식때 입을 제옷을 고르러 갔지요.
언니차타고 가는거라
옷에는 부담을 갖지 않고
갈아입어보기 편한 옷을 입고 백화점으로 갔어요.
겉에서 둘러보니 스타일이 괜찮겠다 싶은
매장이 있어서
들어갔는데

한명의 여직원이 작은 원탁 테이블에서 전표정리 같은걸 하고 있더라구요
저희가 들어오는걸 봤으나
인사도 안하고 묵묵히 자기일만 하더라구요.
곧이어 다른 여직원이 들어왔습니다.
저희가 옷을 고르고 있으면
간단한 응대 멘트라던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 여직원도 마찬가지로 저희를 아는척안하더라구요.
약간 무안해서져 저희는 옷을 고르다 말고 나왔고

다른 매장을 구경하였지만.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그냥 다시 그 처음번에 갔던 매장으로 다시 들어갔어요.
그치만 역시 마찬가지더군요.
두여직원중에 그나마 한여직원이
아주 성의없는 목소리로
"마음에 드시면 입어보시던가 하세요"했고
우리가 본 옷은 ..
우리가 내려놓자 마자 바로 뒤집어 놓으며 정리를 했구요.
옷은 이뻤지만.
도저히 불친절해서
있을 수가 없어서 다시 나왔어요.

집에 와서 내내 불쾌했고,
인터넷에 올려볼까. 항의전화를 해볼까 싶었지만.
그래도 그들도 자기 일자리인데
괜한 피해를 볼까봐 좀 그렇기도 하고,
그치만.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쁩니다.
좀더 꾸미고 나갔으면 그런 대우를 안받았나 싶기도 하고,
저도 대학시절에 백화점에서 알바를 했었기에
서비스업종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기본은 해야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냥 지나가기엔 너무 기분이 나빠요 ㅠㅠ
IP : 222.112.xxx.12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사랑
    '09.2.2 9:36 AM (222.107.xxx.150)

    그런 얘기가 있잖아요.
    명품매장 같은 데 들어가서 물건 보는데
    점원이 "손님 그거 비싼데요.." 라고 하면
    "너한테나 비싸지.." 그렇게 말하라나..

    서비스업이 힘들긴 하지만
    기본이 안 된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겉모양으로 사람 판단하는 것도 우습고..

  • 2. ..
    '09.2.2 9:36 AM (211.203.xxx.103)

    백화점에 갈 때 약간 꾸미고 가는 거 필요하던데요.
    저는 예전에 돈 가지고 왔냐는 말도 들었어요.
    현금으로 하면 할인 더 해준다고 하길래 얼마까지 할인돼냐 했더니
    그러던데요.

    아마 님도 수수하게 입고 가서 그런가 봅니다
    이 불경기에 손님 못 알아본 그 직원이 문제입니다

  • 3. 친절
    '09.2.2 9:40 AM (125.242.xxx.12)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너무 밀착해서 따라다니는 것도,
    시큰둥하니 하는것도 다 기분나쁘게 하죠..

    무엇보다 옷 만지자 마자 정리하는 것은 더 기분 나쁘구요

    저는 그럴 때
    이것 저것 말 시켜 보고
    고객 한명 놓친줄 알아라 하는 표정지어주고 나와버리죵

  • 4.
    '09.2.2 9:40 AM (220.71.xxx.193)

    백화점 홈페이지 고객의견란에 의견 남기세요.
    그 사람들 일자리에 큰 일이 나지는 않을테고 경고 정도 받을텐데요,
    어느 정도는 주의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들은 서비스를 위해 고용된 사람들이니까요.

  • 5. 외모지상주의
    '09.2.2 9:43 AM (122.100.xxx.69)

    한국은 외모 지상주의..
    어쩌겠어요 한국에선 영원히 안바뀌지 싶습니다.

  • 6. 의견남기세요
    '09.2.2 10:07 AM (122.34.xxx.54)

    직원이 일이 힘들다고 고객이 그 불쾌함을 당연히 감수해햐 하는건 아니잖아요
    어쨌든 홈피에 의견을 남기는게 나을거 같아요
    경고 쯤 받겠지요
    잘릴거 같진않아요,,그리고 좀 짤리면 어떤가요 그런인간들
    그런 계기가 있다면 다른 직원들도 경각심도 갖겠죠
    소비자들이 그냥 넘기면 그런 백화점 지원 행태들이 고쳐지기 더 힘들거 아니에요
    단번에 변화가 없더라도..그냥 넘어가면 안될거 같아요
    정말 그런 일 당하면
    며칠 모욕감에 불쾌하고 시간이 흘러도 문득 생각나면 기분나빠요

  • 7. 그러니
    '09.2.2 10:08 AM (125.186.xxx.114)

    겉만보고 판단하니 여러모로 당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지요.
    솔직히 돈이 많은 사람들은 오히려 수수합니다.
    돈이 달랑달랑한 사람들이 구매욕이 크다고합니다.

    빌 게이츠가 청바지에 흰 스니커신고 쇼핑하는 것을 시에틀에서 봤어요.
    부인도 파티를 제외하곤 티셔츠에 바지차림이래요.
    우리나라처럼 때모르고 줄구장창 화장하고 옷을 차려입는 나라도 없을꺼예요.

    속이 빈 강정일 수 가 많아요.

  • 8.
    '09.2.2 10:08 AM (220.75.xxx.204)

    가끔 방문하는 투자신탁 여직원에게서 늘 그런정도의 불쾌감음 느끼는데요
    그렇데고 딱히 딱딱거리거나
    심하게 불친절하지도 않아요.
    그래서 제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우리가 너무 서비스업 직종의 사람들에게
    정도 이상의 친절을 기대하고 있지않나 싶어요.
    원글님 경우와는 조금 다를 수도 있겠지만
    아주 친절하면 보통인거고
    보통으로 대하면
    불친절하다는 기분이 드는거...
    직원들이 너무 친절을 강요당하는
    세상에 살고 있어서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 9. caffreys
    '09.2.2 11:55 AM (203.237.xxx.223)

    직원들이 너무 친절을 강요당하는 세상에 살고 있어서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222222222

    사실거면 전표 정리 나중 하시고 이거 계산해주세요 라고 말하셔도 될 것 같아요.
    뭐 돈 가져왔냐, 안판다. 나가라 한 것도 아니고...
    20년전 동사무소 직원들의 불친절을 겪어보지 못하신듯.

    전 솔직히.. 강요되고 작위적인 친절.. 그런게 더 불편해요.
    그냥 좀 편하게 대했음 해요. 은행이건, 서비스센터건, 백화점이건...
    인위적인 웃음으로 애기 대하듯 이것 저것 필요없는 설명까지 하구
    나중에 전화해서 매우만족 해달라는 그 구조... 별로네요.
    상놈 근성인지 뭐 그런게 있나봐요.

  • 10. ..
    '09.2.2 12:31 PM (219.250.xxx.112)

    한국만 그러나요? 외국도 엄청 심하던데요,,한국만 그런다고 착각하지 맙시다,,
    심한 건 외국에서 다 경험했어요..

  • 11. ....
    '09.2.2 12:54 PM (116.120.xxx.164)

    이전에 백화점서 가격물어보니 그기 적혀져있잖아요..라고 하더라고 했다가
    아무리 자게이지만 백화점직원인듯한 분에게서
    다 알면서 가격 또 물어본다고 서로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이라는 말듣고난이후...
    백화점 직원들이게 기대하는게 없습니다.

    그 가격 직원들에게 묻지 어디다물어야하나요?
    내가 물건사는데 아무 도움도 안되는 직원들이 바로..걸리작거리는 대상이라면
    판매대옆에서 손님온거 다 알면서 모르는 척 옆에서 계산하네마네로 씩씩대는 모습조차
    꼴뵈기싫습니다.

    며칠전에 와이셔츠보는데 무슨 사이즈찾냐고 하길래
    동생와이셔츠 선물할려다가 100찾아요하니 이 줄입니다라고 해서 동생이 내가볼께하길래
    난 남편사이즈인 105들여다봤거든요.
    손님 100찾으신다면서요?하길래 네 105도 필요해요!라고 하니
    아까 100이라고 하시지않았냐고...이줄입니다..라고 하네요.
    105도 필요한데??라고 하니 아까 100 이라고??
    105입는 사람도 있는데...아까 100 이라고?
    100말고 105사면 안되요? 아까 분명 100 이라고 했는데...
    100도사고 105도 볼껀데요?...100 이라고 하셨잖아요.?
    울집에 와이셔츠입는 사람 많은데 105봐야해요...아까 100보신다고 하신걸루?

    와....속이 확 뒤집어지더군요.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105사이즈 손도 못대게 해서...
    다시는 대답하나봐라....라고 말하니 그제사 100찾으신다면서요..라는 소리를 안하더군요.
    다음엔 와이셔츠살땐 우리아버지는 95입으시고 울시아버지는 100입으시고 울남동생은 작은100입고 남편은 정사이즈105입고 애들고모부는 95입거든요.
    다 볼께요..라고 정,확.히..말해야하나부다라는거 제대로 알았어요.

  • 12. ..
    '09.2.2 3:16 PM (125.184.xxx.192)

    옷 가게 들어설때 미리 원하는걸 말하고 들어갑니다.
    이런저런 거 여기 있나요?
    한번 둘러 볼께요. 잘 봤어요.
    하고 나옵니다.

    점원 상대하는게 때론 피곤해서 그냥 디피된 거 구경하고 마는 경우가 많죠.

  • 13. 저는
    '09.2.2 3:24 PM (210.91.xxx.246)

    둘째 낳고 살 덜 빠졌을 때 백화점에 모처럼 옷 사러 갔다가 매장 입구에서 반사(?)되어 나온 적 있어요.
    니트류가 많은 곳이었는데 색감이 하도 이뻐서 들어갔더니 점원이 저를 보자마자 <손님 사이즈는 없어요> 하는 겁니다.
    얼마나 무안하던지..
    그래도 언젠가 티비에서 보니 백화점 근문하는 분들은 친절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심리적으로 남 모르는 고충이 아주 많더라구요.
    그 프로 보구서는 매장 가서 그냥 친구처럼 편하게 이야기 주고 받으려고 노력합니다.
    친구처럼 대하니까 가격도 잘해주데요. 백화점도 가격 좀 되는 외투나 모피는 세일 아니어도 에눌이 되니까요.
    지금은 경제난 시국 들고부터는 백화점에서 옷 사는 거 딱 끊었지만요.

  • 14. @@
    '09.2.2 3:35 PM (220.90.xxx.232)

    전님! 원글님은 정도이상의 친절을 원하신게아니고 고객으로서 최소한의 것을
    원하신거예요. 그리고 서비스업에계시는분들은 친절함이 기본아닌가요?
    당연히 해야할 그분들의 일이라 생각해요.

  • 15. 어떤 사람이
    '09.2.2 3:48 PM (122.46.xxx.62)

    어느 돈 많은 사람이 나이도 있고 돈도 있겠다 , 나도 외제차 좀 타보자하고

    수입차 매장에 구경갔답니다.

    그 사람 차림은 평소와 같이 안 닦은 구두에 잠바(떼기)...

    거기 한 영업사원에게 뭘 좀 물어볼라고 했더니 위 아래로 쓰윽 훑어 보더니

    휴대폰을 꺼내서 오지도 않은 전화 받는 체 하더래요.

    그 사람 마음을 이미 간파한 그 손님 저 쪽 책상에 앉아 뭘 쓰고 있는 다른 영업 사원에게

    가서 여기 차 중에 최고급으로 하나 지금 당장 삽시다하더래요 그 것도 큰 소리로..


    별 마크 독일제차 최고급이면 2 억 이 넘어가고도 몇천을 더 줘야할 텐데

    그거 하나 팔면 영업사원에게 떨어지는 수당이 백만원도 넘을 것 같은데...

    그 영업사원 바보지요. 겉 모습만 보지말고 좀 친절할 것이지...

  • 16. ..
    '09.2.2 3:50 PM (115.137.xxx.192)

    며칠전 아는엄마 삼성플라자에 화장품코너 에스떼에서 샘플달라고하니까 겨우 구만오천원짜리
    사면서 샘플달라고 한다고 했대요 .. 겨우라니 지는 샘플만 쓸걸요

  • 17. ...
    '09.2.2 3:58 PM (125.178.xxx.15)

    너무 붙는거 보다는 마음대로 볼수 있어서 나은거 같던데...
    다보고 안사고 나오면 그게 걸려서....
    마음에 드는거 골라서 문의하면 그때는 엄청 친절히 대해주던데요
    그게 낫지 않나요

  • 18. 신세계
    '09.2.2 4:01 PM (218.237.xxx.141)

    신세계 가세요.
    롯데는 시장이에요.

  • 19. ㅎㅎ
    '09.2.2 4:26 PM (211.232.xxx.125)

    백화점 말고
    일반 가게에서 조금 고급 옷(그 기준이 뭔지 몰라도)
    쇼 윈도우에 있는 옷을 기웃거리다가 안으로 들어선다.
    점원 아가씨가 어른 일어나 '어서오세요'
    사장인 듯한 여자가 나즈막이 말한다.
    ' 살 사람이 아냐 그냥 있어' 했다는 일화가 있어요.
    그 애기를 오래전에 듣고는 옷 사러 갈 땐 옷에 신경 쓰고
    구두를 사러 갈 땐 신발에 은근히 신경이 쓰입니다.

    나도 그 겉치레에 동참을 한다는 쓸씁한 날에....

  • 20. 크리스마스때
    '09.2.2 4:40 PM (118.223.xxx.14)

    잠실로떼에서 49000원짜리 세일상품 니트티셔츠
    사서 잘입는데요.(매대옷은 다 시장물건 같아요)
    옆집도 똑같은 옷을 하나 더 사다주었어요
    그런데 그담날 영등포점인지???
    다른 옷가게에서 29000원에 팔더라구요
    저 옷사다 준 사람이 그러는데
    제거 보고 좋다고한 옆집 사다준게 얼마나 미안한지...
    로떼 싫어요.

  • 21.
    '09.2.2 5:25 PM (222.102.xxx.54)

    별 황당한 경우 다 봤네요.
    전 제가 구경할 때 옆에서 떠드는 것도 싫지만,,이건 정말 아니네요.
    저번 신랑 생일 날 당일에 부랴부랴 백화점 가느라 츄리닝에 슬리퍼 끌고 꾸질하게 갔는데도 친절했던 백화점 직원이 고맙네요.

  • 22. 20년 전에
    '09.2.2 5:29 PM (218.51.xxx.219)

    백화점에 근무할 때 몇백만원도 훨씬 넘는 고가 옷도 현찰들고 와서 사는 분중에
    정말 수수하신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뵙기에는 시장옷도 겨우 살 듯 하신데 의외로 백화점에 자주 오시는 나름 단골이시라는 거..
    그런데 백화점 오실땐 화장도 않하고 차려입지 않고 오셔서 경험 많은 샵마스터나 알아보죠.
    그 분들 특징은 카드 거의 안쓰시고, 샵마가 권해주는 데로 쉽게 구입하시고, 당근 반품,교환 안 합니다. 그리고 정해놓은 브랜드만 입으세요. 웬만해선 브랜드 변경 안하지요. 아,또 백화점을 제 집처럼 편하게 생각하신다는 거

  • 23. 점원들이
    '09.2.2 5:42 PM (125.186.xxx.114)

    이야기하는 걸 언뜻 들었어요. 강남에서.
    여기오는 사람들 슬리퍼에 티만 입고와도
    모습이 다르다고..
    그런데 그게 뭐요...다르면 사고 안사고 하나요.
    필요하면 각자 알아서 구매하는거죠.
    사람들의 의식수준이 아직은 그 정도예요.

    저기 윗분 외국에서 별별일 다 당해보셨다고 하셨잖아요.
    솔직히 외국에서 아시안이 제일 애매하게 당하는 케이스인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 단정하면 일본사람이라고 예우하고 아니면 중국사람취급받아요.
    저도 그런적이 역시 있어서 진에다 티만 입어도 머리나 옷매무새는 단정한
    색깔로 다닙니다.

  • 24. 하이디시골생활
    '09.2.2 7:09 PM (211.180.xxx.33)

    그래서 옛 어른들이 옷이 날개라고 하나봐요. 암튼 폼생폼사를 만드는게 좀....

  • 25. ..
    '09.2.2 7:48 PM (222.237.xxx.157)

    착 달라붙어서 손댄거마다 정리하는게 더 기분나쁘더군요.

    그냥 자기일하다가 손님이 부르면 오면 좋겠어요.

    입어보라고한건 나쁜거같진않은데요..

  • 26. 혹시 가격대가
    '09.2.2 8:29 PM (59.21.xxx.25)

    얼마 정도 하는 브랜드였나요?
    전체적으로 30만원 이상 대의 브랜드 매장 아니였을까요?
    그리고
    왜 그냥 오셨어요
    백화점 고객센터에 가셔서 모두 다 말씀드리고
    오시지 그러셨어요
    어디 매장이에요?
    제가 가서 풀어 드릴께요 ㅎㅎ
    밍크 빌려 입고 엄마 다어어 반지 빌리고 폼 잡고 가서 어머~옷 들이 가격 보다는 후질근하네요
    자고로 상품과 판매자와 비례한다 더니 정말 그러네~
    에이,괜히 왔네,눈 버렸잖아~,,하고 올께요
    갈켜 주삼
    4가지 없는 것들이라고

  • 27. ~
    '09.2.2 8:32 PM (218.238.xxx.190)

    거부 오프라윈프리도 츄리닝 차림으로 파리 에르메스매장이던가?? 샤넬 매장인던가?? 갔다가 입장 거절당했다고 난리난적있어요~ 백화점갈때 좀 차려입고 가세요~ 하지만 직원들이 좀 4가지가 없네요.

  • 28. 서비스업이라면..
    '09.2.2 8:59 PM (222.118.xxx.80)

    짤리는게 무서워서라도...친절하게 하는게 업아닌가요...그렇게 손님을 대한다면..다른 직종을 찾아봐야하는거지요..요즘 특히 백화점에서 고객응대 서비스만족등 대대적으로 교육도 하고 시정도 많이하고있어요....건의를 해보시는게 좋을거같네요..님한테만 그렇게 했을거라는 장담은 못하잖아요...괜히 옷구경하러갔다가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지는거잖아요...

  • 29. 들꽃
    '09.2.2 9:01 PM (125.131.xxx.214)

    좀 다른 비유일 수도 있겠지만
    제가 몇년전에 호텔 뷔페에 갔었어요(형편 좋았을때^^;;)
    저희가족이 식사를 마치고 나올려고할때
    남자,여자 이렇게 두분이 들어왔는데
    안내에서 그 분들을 제지하는거예요...
    안내하는 사람과 손님 두분이서 실랑이를 하고 있었는데
    이유인즉 두 사람 중 남자가 슬리퍼를 신고 왔다는 이유 때문이었어요...
    그때가 여름이었고 편하게 슬리퍼 신을 수 있지 않나요?
    호텔이라서 안되는건가요?
    그 두분은 결국 입장 못하고 돌아가더군요...

    백화점에도 잘 차려입어야 대접받는다니~~~

    원글님 기분 푸세요^^*

  • 30. ...
    '09.2.2 10:11 PM (203.234.xxx.25)

    미녀는 괴로워 영화의 원작자인 일본 만화가도 그런일 당했답니다.
    마감중에 스트레스 풀겸 거리에 나갔다가 백화점 샤넬 매장에 갔나봐요.
    마감중 잠깐 동네 산책 겸 나온거라 꼴이 엉망...머리는 물론이고 옷도 입던 옷 그대로였나봐요.
    그랬더니 입구에서 제지 당하고 쫒겨나서 황당하고 열 받아서 그 다음날 당장 현찰 들고 가서 그 직원 보는 앞에서 다른 직원에게 옷이며 가방이며 몇 백만엥 어치를 샀다는 일화가 마감일기에 나와요.ㅋㅋㅋㅋㅋㅋ
    안 살 사람도 사게 만드는게 상술일텐데.....살 사람을 안 사게 만드는 직원이라니~~참!

  • 31. ```
    '09.2.2 11:44 PM (222.238.xxx.146)

    열받아서 옆 직원에게 사고 온 사람들 바~보~
    옆 브랜드에 가서 사야 지대로 염장질이죠.ㅋㅋㅋ

  • 32. 바로
    '09.2.3 3:09 AM (121.166.xxx.25)

    그자리에서 매니저 불러서 야단치세요!

    백화점상품이 비싼 이유중 하나가 서비스비가 포함된것 아닌가요?

  • 33. 저도
    '09.2.3 6:16 AM (59.11.xxx.151)

    이번주말에 남편이랑, 부서 옮기는 선배한테 드릴 볼펜 사러 갔었어요.
    백화점 내에 몽** 매장에서만 볼펜을 팔길래. 일단 들어갔는데.
    40대 초반의 샵마스트 우선 아는 척 안해주시고.
    마지못해,몇초 뒤에 어서오세요. 이러더니.
    우리가, 편하게 쓸만한 볼펜이 뭐죠? 그랬더니.
    여기 이게 다 편한거지요. 하면서 짜증스런 말투로 말하더라구요.
    그게 다 40만원에서 60만원이더라구요.

    미처 그 가격을 알지 못하고 들어간 우리가 너무 어리섞게 느껴져서.
    그냥 뒤돌아 나왔는데. 정말. 기분이 꿀꿀했어요.

  • 34. ^^
    '09.2.3 9:10 AM (218.50.xxx.113)

    영화 프리티우먼 생각나네요.

  • 35. 심하네
    '09.2.3 9:26 AM (121.150.xxx.161)

    심하네....윗분들처럼 백화점 갈땐 좀 꾸미고 가야해요....그리고 대구롯데는 무지 친절하던데..롯데마다 틀리나봐요...

  • 36. ..
    '09.2.3 2:53 PM (76.95.xxx.62)

    미국도 마찬가지네요.좀 차려 입고 가야 먼저 인사도 하고 프로모션도 알려주고 친절하게
    대하지만 걍 집에서 입던데로 가면 친절도도 덜 하고 말도 안 걸어 주네요.
    미국점원들도 손님 오면 가방,신발,옷차림 쫘악~ 훓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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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643 운전자 보험 드신분 1 운전자보험 2009/02/02 538
435642 아주 심한 복통이 지속되었는데요.. 3 배아파.. 2009/02/02 424
435641 남편 친구가 금을 사려고 한다고 우리도 사자고 하는데요 1 팔랑귀 남편.. 2009/02/02 645
435640 40대중반이 살만한 옷쇼핑몰좀 알려주세요 4 2009/02/02 1,658
435639 손가락 경련... 2 왜 그럴까요.. 2009/02/02 558
435638 혹,,응암1동에괜찮은 어린이집이나유치원아시는지요? 2 하늘 2009/02/02 205
435637 과자만들때 아무버터나 넣어도 디나요? 3 초보 2009/02/02 512
435636 홀시어머니와 관련된 상황...정말 공통점이 많네요. 6 함 풀어보아.. 2009/02/02 1,152
435635 지금 우리애들 ,남편 다 나가고.. 20 .. 2009/02/02 7,170
435634 너무 불쾌했어요. 36 주말 2009/02/02 10,035
435633 설 음식 다 버리셨나요? 그리고 땅에 묻은 김장김치 이제 꺼내야 하나요? 9 음식 버리기.. 2009/02/02 1,068
435632 빚없이 작은집 샀는데 친구가 자꾸 지금 집값 내렸는데 괜히 일찍사서 손해냐 그러네요. 15 - 2009/02/02 2,338
435631 비뚤어진 그 아이.... 4 이해 2009/02/02 1,075
435630 경제에 대한 기대는 접으셔도 좋습니다. 18 구름이 2009/02/02 2,344
435629 혈액내과... 5 급합니다. 2009/02/02 443
435628 시어머니 음식 주시는 거.... 62 어떤게 현명.. 2009/02/02 7,789
435627 野 "용산국회" 與"2차 법안전쟁"… 2월국회 시작부터'꽁꽁' 2 세우실 2009/02/02 250
435626 유족들의 가슴아픈 사연 (철거민유가족들에게 경찰이 막말) 4 세우실 2009/02/02 281
435625 [중앙] `당신 얼굴 전국에 공개됐다`…충격받은 강호순 28 세우실 2009/02/02 6,656
435624 2월 2일자 경향, 한겨레, 조선찌라시 만평 2 세우실 2009/02/02 279
435623 딸아이 잠버릇이 너무 심해요. 3 25개월 2009/02/02 322
435622 15개월 아기 교육적인 놀이방법이 뭘까요 5 몰라서 못해.. 2009/02/02 1,134
435621 영어 학원 보내는 분들 7 아이 교육 2009/02/02 1,343
435620 둘째시누한테 꼼짝못하는시댁식구들.... 2 랑이맘 2009/02/02 1,272
435619 펌) 강호순 사진 공개에 대해....공공의 이익인가, 대중의 복수인가 4 d 2009/02/02 1,546
435618 남편과 가계경제를 분리하려고 하는데 현재 이렇게 하시는 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14 휴... 2009/02/02 1,452
435617 교통이 편하다는것은 삶이 풍족함을 느끼게하네요 4 시골아낙 2009/02/02 1,362
435616 2009년 유기농부의 현 주소입니다. 5 농부 2009/02/02 1,404
435615 카시트 사용유효기간? 1 카시트 2009/02/02 832
435614 수입이 늘었어요. 재테크를 익히려면... 1 재테크 2009/02/02 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