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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아이를 키워내신 어머님들..후회하시는 점 있으세요? 혹은..장점..

지겨우시더라도^^; 조회수 : 2,107
작성일 : 2009-01-27 16:10:39
먼저 죄송해요..여기 보니 정말 둘째 고민 자주 올라오던데 저도 고민하는 입장이라
그 많은 댓글 열심히 읽으면서도 또 이런 글을 올리고 있네요..;;;

아이를 낳고 두 돌 될때까지 육아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우울증도 좀 있었고..
그래서 둘째는 생각도 안했었어요.
그런데 아이가 6살이 되면서 혼자 노는 모습을 본다던지, 동생이 있었음 좋겠다는 이야기를 한번씩
하면서 부쩍 요즘 둘째를 낳는다면?? 하고 고민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어르신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자기 밥그릇 가지고 태어나는 시대는 아니기에..
외벌이 남편 수입이나 아직 전세살이..이런 걸 생각하면..이기적인 걸까요..
또 임신, 출산, 잠이 지독하게 모자라 힘들던 그 때를 되풀이하기가 두렵기도 하구요..
곧 학교도 갈텐데..공부도 봐주고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기도 힘들텐데..참..핑계도 많지요..

그러나 이런 마음 한편으론..내가 희생(?)해서 아이의 편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을까 싶기도 하고..
아니면 그 대신 하나뿐인 아이에게 더 신경써주고 우리 부부가 경제적으로 좀 더 안정을 찾을까요..
외동아이 키워내신 어머님들..아이가 자라면서..특히 사춘기나..힘들어서 후회하신 적 있으신지..
아님 크고 보니 오히려 외동이 낫더라..하시는 점 있으시면 꼭 한 말씀 해주세요..^^
IP : 59.14.xxx.13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27 4:19 PM (220.104.xxx.7)

    6살이면 이제 서둘러도 첫째랑 둘째는 따로 놀기 쉬워요.
    첫째가 동생을 너무 이뻐하면 잘 봐주는 수도 있긴 하지만 원글님이 아이 공부에 욕심이 있으시다면
    마냥 애보라고 할 수도 없는 거구요. 오히려 큰 애 공부 봐줘야할 때 원글님이 둘째 뒤치닥거리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첫째를 위해 동생을 만들어주지는 마시라는 거에요. 동생이랑 같이 크는 것도 아니고
    물론 터울져서 장점도 있겠지만 엄마에게 육아부담도 더 많이 늘고요.
    첫째 겨우 대학 보내고 나면 이제 둘째 중학교 갈까...그럼 6년을 또 그러고 애 뒷바라지...
    애 사춘기도 한꺼번에 오면 좀 낫죠...큰 애 치루고 몇년 지나면 또 둘째 사춘기...
    전 외동이 낫다 애 둘이 낫다 이런 생각은 안해요. 형제도 형제 나름이니까요.
    원글님 인생도 중요하니까 너무 아이에만 촛점을 맞추지 마시고 원글님 생각도 하세요.

  • 2. 저도..
    '09.1.27 5:07 PM (121.170.xxx.96)

    외동이입니다. 아이가 동생을 너무 원하지만...일찍 접었어요.
    지금까지 어디 안 보내고.. 끼고 키웠지만...정말 육아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몸도 너무 너무 축나고... 이제 나이도 있으니 더 못낳겠더군요.

    그래서,,장점만 생각하기로 했어요
    더 많은 사랑 관심을 줄 수 있고...경제적으로도 훨씬 많이 지원해 줄 수 있고..
    이젠...시댁서도 별 말씀 없으시네요. 가기만 하면 동생 안낳냐고 하시더니..

  • 3. 축복
    '09.1.27 5:47 PM (210.103.xxx.29)

    저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지만
    큰아이 초1까지 외동, 동생 8년차로 나아서 이제 초등입학합니다.
    큰아이 중3..둘째아이 8살..

    제 결혼생활중에 젤 잘 한 일 중에 하나입니다.
    나이차이는 나이지만 나름대로 놀이를 만들어서 함께 놀고, 동생의 유치원에서 일어났던 일에 중3짜리가 분개해서 ㅎㅎ 친구유치원생 골려주기??다짐하고..(이건 정말 유치)
    형제이니깐 가능한이..

    두번 키우는 경향은 느껴지지만 그닥 힘들지 않습니다...또다른 교육의 기회라고 보기 나름..
    큰아이때 실패한 것 같은 교육경험 적용해서 키우는 계기가 되니깐요..
    그리고 성향이 둘이 완전 다르니 ...키우는 재미..

  • 4. 글게요
    '09.1.27 6:00 PM (218.238.xxx.178)

    저도 올해 다섯살된 딸하니 있는데, 일주일정도 몸조리하고, 지금까지 단 한번도 아이를 친정에라도 맡긴적없이 혼자서 키워왔네요. 형편이 그리되어 어쩔수없었지만, 암튼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전 아이 백일되기전에 하나로 끝이다 생각했었죠.
    근데 요즘은 또래 아이들이 모두 동생이 생기고, 우리아이만 외동이다보니 좀 미안스럽기도 해요. 딸이다보니 잔정많고 꼼꼼해서 주위에서도 동생한테 엄청 잘해주겠다며 둘째 낳으라고 성화지만, 제 자신도 사실 커보니 그리 형제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안들고, 그저 클때 잠시 그때뿐이란 생각이 드네요.
    제 자신이 감당할수있을까생각하면 하나로 끝내자 답이 나옵니다.
    혼자 있는 아이가 외로워보이긴하지만, 인생 어차피 혼자 짊어지고 가는것이고, 형제들도 결혼하니 각각이고..제 경험에 비추어봐서는 외로움은 잠깐, 그냥 가지많은나무 바람잘날없다 스스로 위안하면 하나로 끝내려구요..

  • 5. 저도
    '09.1.27 6:09 PM (116.33.xxx.158)

    님과 같은 마음으로 밍기적 거리다가 이제 낳아서 돌 이 되어가네요
    언니랑 5살차이....큰맘 먹고 계획하고 바로 가져서 키우는데 낳고 병원에서는 흐믓하다가
    집에 데리고 오는 순간부터 후회합니다. 왜 그랬을까///아~아이키우는게 이렇게 힘든거였지...
    하며 실감하면서 이제 돌이 되어가는데 정말 잘 한일중에 하나로 손꼽습니다.
    자식키우는게 힘들다 생각하는건 요즘에는 돈때문인데 눈 딱감고 평범하게만 키우자 맘을 먹는
    순간 여유가 생깁니다. 동기간을 만들어준다는게 얼마다 잘한일인지 모릅니다.
    지금은 큰 딸아이가 동생 시중 다들어 줍니다. 늦게낳아서 새삼스럽긴 하지만
    집에 생기가 넘쳐나고 재롱부리는 구경하느라 시간이 다 갑니다.

    저는 낳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명절에 자식이 둘은 와야 좋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 6. ㅎㅎ
    '09.1.27 6:13 PM (125.177.xxx.49)

    우선 체력이나 경제력이나 문제죠

    둘다 괜찮다면 낳는것도 좋고요 저도 몇년 고민했는데 이제 10살 넘고 나니 별로 생각없어요

    어차피 인생 혼자가는거고요 물론 낳고 나면 후회는 안하겠지만 지금은 별로 생각없어요

    만약 계속 고민이 된다면 낳으시고요

  • 7. 웃음조각^^
    '09.1.27 6:19 PM (125.252.xxx.38)

    항상 아주아주 심각하게 고민하는 부분~~~

    세월은 가고.. 고민은 끝이 안나고.. 게다가 갖고싶다고 딱 생각해도 바로 생기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갈수록 마음도 초조하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론 둘째 없는 이게 더 나은가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모시는 신께서 딱 결정해주셔서 "옛다~ 둘째~"하고 주시면 잘 낳아 키울 생각이 큽니다^^

  • 8. ...
    '09.1.27 6:45 PM (222.237.xxx.57)

    없던 시절을 겪어보다 둘째를 낳고 보니 백번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윗님 말씀처럼 평범하게 키우자 맘먹고 키우면 됩니다.
    요즘같은때 혼자는 너무 외로울것 같아요..
    인생 살아갈때 서로 의지되고 힘이 될거라 믿어요..물론 그렇지 못한 집도 있지만..
    전 늦은 나이에 터울도 많아 고민하다 낳았지만 그때라도 낳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살아가면서 문득 문득 든답니다..늦게 본 아들이지만 볼때마다 의젓하고 든든하고 이뻐 죽는 답니다.

  • 9. 부부사이가 좋다면
    '09.1.27 8:54 PM (211.178.xxx.188)

    그렇다면 고민할 시간에 낳으세요.
    요즘 애들한테 교육비도 많이 들어가긴 하지만, 형제애라는 거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전 둘째 안생겨 포기했는데, 가끔 남편이 많이 싫을때는 안낳길 잘했다 생각 들어요.
    나중에 저 혼자 살고 싶은 계획인데 미안한 아이가 하나 느는 거라는 생각에..

  • 10. ..
    '09.1.27 11:27 PM (211.177.xxx.247)

    나이들고, 결혼하면 어차피 혼자 인거같아요..
    요즘엔 외국에도 많이 나가사니 2~3년에 얼굴 한번 보는집도 많더군요..
    부모돌아가시고 나중에 서로 의지하고 사는집 요즘엔 별로 없지 않나요..?
    능력있고 아이가 너무좋아서 많이 낳는건 본인이 좋아서 하는거니까 상관없지만,
    형제를 만들어줘야한다는 의무(?)나 책임감 때문이라면 전 별루네요..

  • 11. 부모가 남겨줄수 있
    '09.1.28 12:17 AM (220.75.xxx.162)

    자식에게 돈을 남겨주고 싶으세요, 형제를 남겨주고 싶으세요?
    저도 고민하다 돈보다는 형제를 남겨주고 싶어서 둘째를 낳았어요.
    제가 큰아이 낳아 키우는 기간, 울 형님 둘째 낳기 딱 좋은 터울인데 둘째 포기하고 열심히 일해서 강남에 집한채 더 장만하시더라구요.
    옆에서 지켜보니 전 집한채 더 있는것보다 자식하나 더 있는게 부자라고 느껴지기에 둘째를 택했지요.

  • 12.
    '09.1.28 1:07 AM (68.5.xxx.204)

    6살차이나는 동생낳았는데요,
    첨엔 둘이 잘놀까?? 했는데
    웬걸요..
    첫째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해요.(질투는 커녕...둘 다 남자애예요)
    유치원댕겨와서 손씻는거부터 시작..
    제가 미련하게 시간버렸다..싶어요.
    그리고 둘쨰는 확실히 수월해요.
    몸도 빨리 돌아오던데요

  • 13. ..
    '09.1.28 8:47 AM (165.141.xxx.30)

    형제도 형제 나름이에요 비슷하게 자라서 비슷한 경제력을 가지면 우애가 계속되지만 하나가 좀 모지라면 나머지에게 짐밖에 안돼요... 전 곧 이혼할듯한 부부 경제력 별로인부모가 형제 어쩌구 저쩌구 하는거 보면 한심해요....

  • 14. 점 두개님
    '09.1.28 11:17 AM (203.142.xxx.231)

    말씀에 백배공감합니다.. 형제도.자매도.. 다 나름인데요.
    성인이 된 이후에는 사는게 비슷해야 서로에게 보험인 존재가 될듯합니다.
    한쪽이라도 밀리면. 나머지에게는 짐됩니다.
    그래도 클동안은 둘이 낫겠죠. 셋은 더 낫고...

  • 15. 내가 잘한일
    '09.1.28 11:48 AM (122.34.xxx.111)

    저도 첫애낳고 5살이 넘도록 낳을까 말까 고민만 했습니다. 항상 하나는 더 낳아야지 의무감도 있었구 아이한테도 미안했구요.. 놀이터에서 형제나 남매 자매들끼리 노는 모습을 혼자 우두커니 지켜보고 있는 모습을 보면 더 안스럽고 ... 물론 혼자가 편합니다.
    저 그렇게 둘째 고민하다가 5살터울로 동생을 낳았습니다.. 첫째보다 더 고생했습니다.. 그치만 시간은 금방 흘러갑디다. 지금은 둘째가 5살이 되어가네요. 가끔 티격태격 싸우서 시끄럽기도 하고 속상도 하지만. 그런것은 하나의 과정이고 교육이라고 봅니다.
    둘째가 어린이집을 다니는데 누나는 초등학생. 방학이라 집에 있으면 동생 언제오나 기다립니다. 넌지시 동생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물어보면 절대 싫답니다. 정서적으로도 혼자보다는 둘이 더 좋은듯 합니다.경험으로.
    경제적 여유를 생각하면 혼자가 좋겠죠.. 우리 시누이 외동딸 이제 초6이 되는데 명절때 보면 동생부러워하고 외로워 보이더군여. 제가 고민해왔던 미래의 모습을 볼수있어서 지금은 둘째를 낳은게 정말 잘한일이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그 둘째가 더 키우기 수월하고 더 똘똘하다면?^^
    ㅎㅎ 우스게소리입니다..)

  • 16. 열살
    '09.1.28 3:26 PM (59.8.xxx.238)

    엊저녁에 남편 팔베게 하고 누우니 아들놈이 하는 말이
    둘이 떨어져서 누워...
    왜 시비야. 했더니
    그러다 애 생기면 어떻해....합니다
    울부부 여태 티브이 보면서 누우면 꼭 팔베게 하고 누워서 보거나 했거든요
    좀 샘나거나 하면 가운데 비집고 들어 오거나 하더니
    이젠 둘이 떨어져라 저리 심통 부립니다

    울아들은 동생 낳지 말라합니다
    자기가 딸 노릇까지 다 한다고 걱정하지말라고
    제가 가끔 그러거든요
    나는 딸이 필요해...하구요
    티브이에서 애교장이 딸이 나오면 제가 뽕가거든요,,,아유 귀여워, 하면서

  • 17. 애하나라
    '09.1.28 3:30 PM (59.8.xxx.238)

    불만 없습니다
    가끔 애교부리는 딸이 부러운거 빼고는

    요위에 형제를 남겨줄까 재산을 남겨줄까 글에서요
    둘다 필요하다입니다
    형제도 필요하지만 재산도 필요합니다
    둘중 하나를 고르라면 능력비슷하게 잘먹고 잘사는 형제가 필요합니다
    먹고살기 힘들어 하거나, 민폐끼치는 형제는 없으니만 못하다 생각합니다

    나이드신 어른들이 그러지요
    자식보단 돈이 더 중요해
    자식부다 돈이 중요한데 돈보다 형제 물려주는걸 자식이 좋아 할까요
    먹고 살만하고, 그래야 부모도 형재도 입니다

  • 18. ..
    '09.1.28 4:34 PM (203.233.xxx.130)

    전 경제력이 있지만, 그냥 자식 하나로 끝입니다.
    물론 아이는 계속 동생을 바라지만, 그냥 뒷바라지 잘 해주고 교육 잘 해주고
    한 아이만 정성껏 치우기로 맘 먹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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