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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황에 대한 계속되는 주의보

구름이 조회수 : 1,427
작성일 : 2009-01-16 02:41:52
어제에 이어 오늘 미국의 증시는 연속되는 악재에 계속폭락하고 있읍니다.
이시간 현재 다우는 180포인트 덜어지며 8000선 붕괴가 임박했군요.
다음주 월요일 오바마의 취임식 전조로서는 굉장히 좋지 않은 시장의 반응이네요.

주요 원인은 BOA,  CITI 등 주요 은행들의 추가부실로 유동성 부족이 우려되고 있고
이로인해 정부의 추가지원이 임박했다는 소식들 때문입니다.

http://bloomberg.com/apps/news?pid=20601087&sid=aoCT8.OwiiiE&refer=home

http://bloomberg.com/apps/news?pid=20601087&sid=abeSiWWXtxWQ&refer=home

미국하원은 오바마가 요청한 8,250억불 긴급재정지원에 대해, 5,500억불의 추가재정지출과
2,750억불의 감세를 포함하는 초안정리를 하였군요. 역시 공화당의 감세정책과 절충을
이룬것 같군요.

http://bloomberg.com/apps/news?pid=20601087&sid=acGKgfPz6H04&refer=home

오바마의 취임과 정책에 대한 반응이 예상보다 빨리 시장에 나타나고 있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 언론에서도 그 이유를 잘 설명한 기사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읽기를 권합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1151746515&code=...
숨죽이던 세계 금융시장 다시 ‘요동’   정환보기자
ㆍ‘씨티’ 부실 심화… BOA도 추가 지원 임박
ㆍ실적 부진 파산기업 속출에 불안감 확산

우리나라 사정은 더 좋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주요은행들에 대한
무더기 신용평가 하락과 주요기업들 대한 투자부적격을 알리는 프레시안 기사입니다, 읽기를 권합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90115183558§ion=0...
무디스, "국내 10대 은행 무더기 등급 하향 검토"
"외화채무 재조달 어려움 겪고 있다"

앞으로 외환시장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한겨레가 제공하였군요. 역시 읽기를 권합니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333564.html
달러 폭락시대 정말 오나
“금융위기 끝나면 달러 약세화” 세계경제 의심 확산
“글로벌 불균형 이미 시작”…원-달러 환율 운명 달려

작년부터 제가 우려하던 대로, 원화에 대한 달러가격이 상승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달러가치 자체가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미국이 엄청난 재정적자를 쌓아가고 있어서 시장금리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제 유일한 구세주인 오바마의 8,000억불 추가재정이 의회를 통과하고 시장에
사용되면, 그 결과에 따라 시장이 반응을 하겟지요. 하지만 현재의 시장이 그러한
정책을 미리 반영하여 움직인다고 볼 때,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합니다.

글을 마치려는 순간 다우가 200포인트 떨어지며, 7999로 드디어 8,000선이
붕괴되었습니다. 아침에 다시 뵙겠습니다.

새벽에 반전이 있었네요. 다우가 원위치하면 12포인트 상승한채로 마감되었군요.
미 상원이 오바마가 요청한 부시의 긴급재정중 남은 3,500억불에
대해 52-42로 승인을 한것과 하원의 8000억불 구제안이 효과를 본것 같습니다.
밤사이 은행과 기업실적 부진 정보는 더 많아졌군요. 인텔, BOA 클라이슬러, AIG.

오바마 취임후 벌어질 일을 미리 보는 것 같네요. 엎 앤 다운....




IP : 147.47.xxx.1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천한라봉
    '09.1.16 2:46 AM (211.179.xxx.43)

    ^^ 구름이님 안주무셨네요.
    저도 지금 다우 보고 있었어요. 울나라 은행도 하향조정했죠. 3월에 외채만기 다가오죠.
    완전 공포 진행중입니다. 하지만 달러강세 길게 안보더라구요.

  • 2. 구름이
    '09.1.16 2:57 AM (147.47.xxx.131)

    한라봉님... 역시 안주수셨네요.
    오늘 100토 보면서 경제학자에 대해 회의를 느꼈습니다.

    경제현상의 인과관계에 대해서도 잘 모르더군요.
    미네르바 글 때문에 20억불 추가지출과 국가신인도 하락 운운하는데
    참 한심스러워 보였습니다.

    아이스크림이 많이 팔려서 여름이 왔다고 할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까마귀가 날아서 배가 떨어졌는지, 배가 떨어져서 놀란 까마귀가 날아 갔는지는
    충분히 검증이 가능한 명제이거던요. 제대로 공부만 했더라면....

  • 3. 인천한라봉
    '09.1.16 3:01 AM (211.179.xxx.43)

    그들은 이미 세뇌된것같아요. 아님 뇌구조에 손상을 입던지..
    희한한사람 앉혀놓고 백날 얘기해봤자 입만아프죠.
    전 차라리 뉴스나 보고 앉아있었습니다. 속만 상합니다.

  • 4. .
    '09.1.16 3:13 AM (125.186.xxx.185)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1151746515&code=...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90115183558§ion=0...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333564.html

  • 5. 보통
    '09.1.16 3:18 AM (71.179.xxx.5)

    백분토론에 그분야 진짜 전문가들은 나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잃을것만 많지 얻을 것이 없는 사람들이거든요.
    나가서 섣부른 예단하는 것도 조심스럽고, 지금도 잘먹고 잘사니까요.
    보통 단골인사들이 많이 나가잖아요. 아니면 얼굴 팔린 정치인들이나...

    조금 전문분야에 관한 주제에 있어서 참가자들이 나와서 하는 뻘소리 보면
    그 분야 학자들이나 실무자들은 TV 보면서 멍때립니다. 하도 무식한 소리들 해서.

    그런거 보지 마시고, 경제기사랑 세계 경제추이 관련 기사를 보세요.
    그것도 워싱턴, 뉴욕발 기사까지 참고해서 객관적으로 취사선택하시길..

  • 6. ....
    '09.1.16 9:24 AM (203.247.xxx.172)

    100토 어제 잠깐 봤는데...

    부정적 전망을 하지마라...라는 거...참...
    애를 키우다 보니...이해가 갈까하면서도 전혀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주어 없음)

  • 7. 소심소심
    '09.1.16 9:32 AM (210.91.xxx.186)

    오늘 아침에 읽은 양원석 씨의 글에서 가장 기억 나는 것은 그이가 인용한 독일 총리의 발언입니다.
    미래 자산을 끌어다 쓰는 것에 대해서 차세대들에게 너무 미안하며 우리 세대는 그걸 어떻게든 원상복귀 시켜 놓아야 한다고 했다죠.
    비록 정치인의 말이긴해도 원칙은 그런 거 맞습니다.
    그런데 양원석 씨의 지적 처럼 우리는 (아니, 우리나라의 정치인들은) 미래 자산을 끌어다 탕진하는 것에 더해서 미래에 심을 씨앗 마져 털어먹는 형국입니다.
    이 대목에서 다시한번 강하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투표 좀 정확히 하였으면 합니다.
    감성과 소문에 휘둘리지 말고 공약도 철저히 분석하고
    무엇보다 내가 속한 계급을 냉정히 돌아보아
    나와 내 가족을 진심으로 보호해 주는 이들에게 표를 줘야 합니다.
    중산층도 아닌 분들, 가계 세전 소득이 연간 6천도 안되는 분들이 왜 상위 1%의 입장을 철저히 대변하는 이들에게 표를 주나요?
    저는 그게 정말 불가사의할 따름입니다. 흐흑

  • 8. **
    '09.1.16 9:59 AM (113.10.xxx.30)

    그러게나 말입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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