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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인데 ..수입 관리를 어떻게 하세요?

궁금이. 조회수 : 614
작성일 : 2009-01-13 17:09:27
결혼한지 딱 만 1년된 맞벌이 부부인데요. 30초반
월급을 각자 따로 따로 관리하고 서로 수입이 얼마인지 지출이 얼마인지 터치 안하고 1년을 살아왔네요.
예를들어  관리비는 신랑이 내고 마트 장보면 제가 내고, 어딜가서 외식하면 그냥 돈있는 사람이 삽니다.
두달전 아기도 낳아서  이제는 돈을 통합 관리 하고 싶은데요..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잡혀서 선배님들께 여쭙니다.

재정상태는 :
둘이 연봉을 합하면 8500 정도 되구요..
다행히 서울에 아파트가 있고  양가 부모님 모두 수입은 있으시구요..
그래서 현재 크게 목돈을 만들어야할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 정신 못차리고 그냥 버는대로 맘대로 써버렸네요.. ㅠ ㅠ

월급날  한 계좌로 모두 돈을 입금 시키고 일부를 적금에 넣고.
보험,관리비 그런것도 한계좌에서 이체 시키고..
그다음 용돈인데
그럼 개인이 쓰는 카드값 (뭐 인터넷 쇼핑, 군것질).. 기름값.(차 두대). 이런건 용돈에 포함 되는건가요? ^^;;
아니면 기름값, 도서 구입 이런건 생활비에 넣고,,  군것질이나 친구들 만나 쓰는 그런것만 용돈이 되는건가요.

용돈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감이 안잡히네요..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지.
인당 80만원 정도로 해서.. 기름값..옷값..경조사비.. 이런걸 다 포함시켜야 하나요?
아니면. 옷값,경조사비는  통합 관리하고 순수하게 20만원~30 정도를 용돈이라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지요?



IP : 119.149.xxx.2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09.1.13 5:16 PM (210.205.xxx.195)

    저희는 맞벌이 부부 10년차입니다. 저희는 결혼초부터 서로의 월급통장(은행사이트)을 같이 관리해요. 은행사이트 비밀번호, 아뒤 공유해서 서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요.. 어차피 적금이나 매달 들어가는 공과금은 서로 아니까 자동이체하는 사람 정해놓고(저는 남편이^^;;), 각자카드 하나씩 가지고 용돈써요.. 특별히 용돈액수는 정해져 있지 않고, 물건 살때는 항상 상대방한테 얘기하고 사요.. 같이 오픈해서 관리하니까 굳이 말안해도 서로서로 절약하게 되더라구요.. 저흰 전혀 문제없이 10년을 살고 있네요.. ^^

  • 2. ...
    '09.1.13 7:32 PM (220.94.xxx.199)

    전 맞벌이 2년차, 백일된 아기 있구요..
    일단 엑셀로 수입과 지출,저축에 관한 표를 만들어요. 월별로.
    1년 목표저축액을 정하고, 예금,펀드,적금,전세금 이런식으로 우리의 자산을 한눈에 정리합니다.
    지출은 세세한 항목으로는 안하고 카드값 월말에 나가는걸로 총액만 관리하구요.
    매달월급 들어오면 생활비 100만원 빼놓고 다 적금,예금 등으로 묶어놓구요,
    다음달 100만원가지고 생활해요. 100만원은 CMA에 넣어놓고.. 현금쓸일있을때(비상금) 쓰고,
    다음달 말이 되어서 카드값 나갈 때 그 돈에서 나가요.
    그러니까 카드값 총액이 100만원이 안되게 관리하는거죠.
    애기낳기 전엔 100만원가지고도 매달 돈이 좀 남았는데, 애기낳고 나니 어린이집비용때문에 약간 초과되네요..
    그리고 적금은 크게는 5백만원, 작게는 100만원단위로 쪼개서 정기예금으로 주로 들어요.
    첫해엔 1년짜리, 6개월,3개월짜리 혼합해서 들다가
    이제는 1년짜리를 달차를 두어서 드니까 매달 정기예금 만기가 돌아와요.
    거기서 나오는 이자를 모으는 통장은 매년 12월말 만기로 만든 통장에 이자만모으구요.
    (그러면 재밌어요..공돈 모으는 재미가 쏠쏠)
    그렇게 매달 돌아오는 정기예금이 우리의 비상금이 되는거지요.
    혹시나 돈 쓸일 있을때 헐어서 쓸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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