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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안한 남자아기 고추 끝에 때 어떻게 닦아 주시나요?(민망.. -.-;;)

초보맘 조회수 : 3,533
작성일 : 2009-01-13 16:18:12
며칠 전 아기 고추 끝에 살짝 비지(?)같은거 있어서 닦아주면서 고름인가.. 싶어서 봤는데
암만 봐도 고름같지는 않았거든요.
빨갛게 되지도 않았고.. 아기가 아파하지도 않았구요.. 고름 나올정도면 아프지 않을까.. 싶은데..

그냥 "때"가 낀거 같았거든요.

오늘 영유아 검진하러 가서 그 이야기를 했더니
연고를 처방해주면서

아기 고추를 약간 밀어서 뒤집어 주고 연고를 발라서 10번정도 계속 쓸어주기를 3주정도 하면
고추 끝에 구멍이 커져서 때 닦기가 쉽다고 하면서 처방해줬는데..

이거 해주기도 찜찜하고 안해주기도 찜찜하고...

때가 껴서 요로감염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
원래 이런식으로 관리하는건지.. 울 아기만 유난히 때가 잘 껴서 그렇게 하라는건지
좀.. 의아스러워서요..

걍 다들 아기 키울때 어떻게 해 주셨는지 궁금해져서요..
IP : 124.49.xxx.1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보맘
    '09.1.13 4:18 PM (124.49.xxx.163)

    제가 알기로는 일부러 뒤집어서 닦아줄 필요 없다
    라고 알고 있었는데, 잘못알고 있었나.. 싶기도 하고.. 또 다른 분들.. 경험상.. 어떠셨는지 궁금해서요.

  • 2. ...
    '09.1.13 4:27 PM (125.129.xxx.33)

    원래는 가끔씩 뒤집어서 닦아주셔야해요..
    아기같은경우 면역력도 약하고 그래서 요로감염 올 수 있거든요...
    아기 목욕시킬때 물로 닦아주시면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 3. 음..
    '09.1.13 4:29 PM (124.56.xxx.195)

    울 아이가 그게 잘 껴서 엄청 신경써서 닦아주어야 했어요. 씻을때 샤워기 이용해서 뒤짚어 까듯이 해서 닦아주었는데 그래도 자주 아프다고 해서 이런 아인 포경을 일찍 하는게 낫다고 7살때 탈장수술하면서 수술도 같이 했네요. 그후론 아프단 소릴 안해서 좋더라구요.... 매일 매일 잘 씻어 주어야 해요.

  • 4. dh
    '09.1.13 4:30 PM (124.54.xxx.18)

    원래 뒤집어서(?) 닦아줘야 하는건가요?
    저는 아직 그렇게 안 씻기고 물로만 닦아주고 있는데..지난번 자게에서도 뒤집어서 닦아줘야 된단
    글보고 그렇게 해보려다 저도 무섭고 해서-_- 물로만 씻겨요.
    5세인데 아직 트러블 난 적은 없었거든요.

  • 5. ㅋㅋ
    '09.1.13 4:31 PM (203.238.xxx.205)

    저희집은 아빠가 당번 이예요.

  • 6.
    '09.1.13 4:33 PM (221.225.xxx.61)

    울 애들 초등고학년인데 포경 안했거든요. 꼭 해야만 하는건가요?
    고학년이래도 포경안하니 넘 귀여운데...ㅜㅜ

  • 7. ?
    '09.1.13 4:40 PM (116.41.xxx.34)

    몇개월인데요?울애기는 25개월인데..한번도 뭘 어떻게 해준적이 없는데요....

  • 8.
    '09.1.13 4:43 PM (121.139.xxx.156)

    우리애도 그냥 뒀었는데 5세되니까 고추 가려워하고 자꾸만 만지더라구요
    어느날 보니까 하얀때같은거 있어서 빼내줬어요
    그렇게 자주 끼는거 같지않고 몇년간 한번도 안해주면 조금 끼는거같아요
    지금은 6살인데 생각날때마다 옷갈아입힐때 한번씩 보는데 어떨땐 얇은먼지실오라기같은게 붙어있거나 해서 떼어주곤해요
    그이후로 계속 봐도 뭐가 끼어있진않더라구요..특별히 약을 발라야할건 아닌거같아요

  • 9. .....
    '09.1.13 10:27 PM (125.208.xxx.80)

    포경수술은 꼭 필요한 사람 아닌이상 안해도 됩니다.
    헉님 걱정마세요 ^^;;

  • 10. 물에 담가두세요.
    '09.1.13 10:52 PM (222.98.xxx.175)

    아직 어린 아기들 포피가 완전 분리 되지 않아서 아파할수 있어요. 절대 막 잡아 당기지 마세요.
    그냥 따뜻한 물에 앉혀서 10분 정도 두셔도 된다고 들었어요.

  • 11. ..
    '09.1.14 1:21 AM (58.233.xxx.59)

    구성애 아줌마 왈:

    학교갈때쯤 되면 아빠가 샤워하면서 씻는법을 알려주라고...

    원글님 말씀처럼 몸쪽으로 당겨서 속살(?) 나오게해서 샤워시 물로 닦아주면 된대요...

    글고 포경수술하면..나중에 부부관계시....좋은 세포의 7~80%이상이 손실된대요...

    그리고 수술하고나면 민감한 안쪽 부위가 노출되니 무뎌(?)져서 이중으로 안좋다네요...

    그래서 수술 꼭 해야하는거 아니면 하지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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