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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 모임시 식대는 어떻게 하시나요?
동생들이라서 결혼해서 죽...계속 냈습니다.
친정모임있을때마다..
근대 여동생이 결혼을..해서뤼
엄마가 여동생네 애기도 밤낮으로 봐주고 있구요
이번에 엄마 생신인대 모이자고 동생이 연락을 해왔길래
사실 넘 불편했어요...
이번에도 또 밥값내야 하나..
이번엔 저것들이 좀 내려나..
결혼하고 한번도 내는걸 못봤거든요~
가기 싫었지만
(따로 선물이나 준비해서 드리려고 맘먹고 있었거든요~)
남편이 그래도 다 모인다는대 가자고 해서
마지못해갔는대...
돈낼때되니깐
여동생네 두 내외가 또 딴짓하고
돈안내네요..
저희남편 또 하던대로 계산서 들고 가서 계산했구요..
사실 다행히 밥값이 많이 안나왔네요..ㅠㅠ
그래서 선물한셈치자
그랬는대 그냥 막 속에서 열불이 나더라구요..
아니 저것들은 결혼했으면..
밥한번 사는일없이 정말 너무 안하무인이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전화했어요..여동생한테..
니가 예약도 하고 한거면 계산도 하는거 아니었냐구~
그랬더니 옆에 엄마있는대
들리게 그소리 했다고
더 소리지르고 염장이네요..나원참..
큰애가 됐으면 니가 연락하고 약속을 잡아야지
그러지도 않아놓고 나보고 큰소리라고..
정말 듣다보니깐...정신줄 놓겠더라구요
정말...
우리 시댁식구들은 알아서 돌아가면서 맛있는것도 잘쏘고 하던대
이노무 친정식구들은 정말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짜증나서 정말..
다시는 같이 모여서 밥먹고 싶지도 않네요..진짜..
1. mm
'09.1.12 5:24 AM (121.131.xxx.225)형제간에 결혼을 했으면 다달이 5만원씩이라도 적립을 해서 가족모임 행사비용으로 쓰도록 하세요.
저희 시댁 4남매인데 그렇게 모아서 부모님 환갑 칠순때 여행도 보내드리고 연중 가족모임회비로도 씁니다.2. 에효
'09.1.12 7:08 AM (122.35.xxx.119)저희도 그래요. 오빠랑 여동생이 아직 결혼안했는데, 식대는 항상 우리 차지....
누가 강요하는건 아니지만, 우리가 안내면 울남편만 쪼잔한 인간되는 분위기...T_T
시댁은 거의 외식도 안해서 남편한테 참 미안합니다..3. ..
'09.1.12 7:50 AM (124.62.xxx.32)저희 시댁은 한달에 10만원씩 모으는데 그걸로 시부모님 생신때 밖에서 외식하고(저희는 멀리 살아서 참석 못하구요,가까이 계신 형제분들이 모시고 식당가세요),1년에 한 번 당일치기든,1박2일이든 여행 한번 갑니다.
친정은 이제껏 안했었는데 작년 생신을 계기로 약간씩 걷기로 했어요.
어니가 주도해서 5만원이든 10만원이든 이제 한달에 한 번씩 통자으로 보내는 가족계를 만으시고 거기서 경비를 지출하세요.4. 저희도
'09.1.12 8:13 AM (59.11.xxx.184)시댁은 5남매인데 누구 한사람한테 부담주는것도 그렇고해서 매달 2만원씩 회비라고 모아서
그돈으로 어머님댁 냉장고 새로사드리고 도배도 새로 해드리고 먹고 그런데 돈써요...
한달에 몇만원이라도 회비 모아서 그돈으로 쓰세요.
그게 제일 깔끔한 방법입니다...5. 속상해
'09.1.12 8:27 AM (24.205.xxx.55)울 시누이도 언제나 밥은 먹되 계산은 오빠차지라고 생각하는 무개념녀.
같이 밥먹고 싶지 않아요.
십년만에 한번 밥사더니 순두부 사더만.
올케인 나는 이젠 얼굴보기도 싫지만, 그녀의 동서는 얼마나 속을 썩을까
여러분 우리 새해에는 뭐든좀 나누어 하자고요. 맏이로 타어난게 뭔 죄라고.6. ...
'09.1.12 9:34 AM (222.109.xxx.19)큰언니가 착하시네요... 저는 제가 둘째인데 언니,동생들 안 내고 제가 다 내요..
님께서 아예 나눠서 내자고 얘기 해 보세요... 당연히 언니가 사는걸로 알테니 얄밉기도 하고요...7. 음
'09.1.12 9:41 AM (124.5.xxx.211)형제들이 돈벌이가 없을 때는 먼저 결혼한 사람이 계산했다 하더라도
이젠 동생이 결혼해서 돈을 벌면 가족모임이 있을시
의논부터 계산까지 동생과 함께 하셔서 같이 지불하세요.
경기도 어려운데 외식비도 장난이 아니예요.8. 제안
'09.1.12 9:56 AM (121.161.xxx.113)이미 지나간 밥값은 잊어 버리시고
앞으로의 밥값에 대해서 제안처럼 이야기 하셨으면 좋을 뻔 하셨네요.
너희들도 다 컸으니 우리 앞으론 나눠서 내자는 식으로요.9. ....
'09.1.12 10:42 AM (125.186.xxx.3)앞으로는 밥 먹자는 전화 오면 이제부터는 식대 나눠내자고 하세요. 동생들이 상당히 뻔뻔하네요.
하긴 우리 시집에도 시누이가 단 한 번도 돈 낼 생각을 안하긴 합니다;;;10. 전 넷째인데도..
'09.1.12 10:47 AM (59.5.xxx.164)저희 다섯 자매인데 항상 제가 다 냅니다.
같이 내자고 해도 오히려 자기들이 화를 내요.
제가 벌이가 조금 나아서 아주 당연시 하더라구요.
그중 좀 여유있는 언니도 절대 십원도 안내구요.
그게 버릇되기 전에 한번 싸우더라도 나눠서 내도록 해야지
시간 흐르게 되면 바꾸기 넘 어렵더라구요.
친정식구 넘 싫어요11. ..
'09.1.12 11:11 AM (118.221.xxx.40)어머...그런데 외식을 왜 하세요..외식 하지 마시구요,
그냥. 고기나 두어 근 사서 들고 가신다음 요리랑 설거지 다 동생 시키세요. ^^
그런 상황이면 집에서 드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외식은 사람수가 늘어남에 따라 엄청 가격부담이 되는건데..12. 저도고민
'09.1.12 11:14 AM (218.51.xxx.55)남일 같지 않아서요ㅠㅠ 저두 오늘저녁에 언니가 가까이 있는 형제끼리 식사를 하자네요
언니네 아들(나에겐 조카)가 방학이라 외국에서 들왔는데,,은근 챙겨줬음하는 눈치네요..
여지껏 밥먹으면 내는 법이 없네요..형부도 똑같구요..
그래서 정말 오늘 저녁식사 같이 하고 싶지않은데,, 조카때문에 안갈수도 없고
지금 고민되 죽겠네요..얻어먹는건 잘하는데,, 어찌 어른이 동생들한테
순대국한번을 안사네요..어휴 미워..님글 보니 더 고민되요^^13. 항상
'09.1.12 12:42 PM (61.106.xxx.165)원글님이 내와서 버릇이 나쁘게 들어버렸네요.
윗님들 말씀처럼 앞으로는 매달 가족비 걷으세요.
저희는 친정에서 그렇게 모아서 환갑/칠순/팔순 이럴때 선물이랑 식당비용 계산하고요,
얼마전엔 친척분 사기당하셔서 우리 모은 거 드리기도 했어요.
꼭 생일에만이 아니라 이렇게 갑작스레 안 좋은 일 겪으면 그렇게 모은 돈에서 조금이나마 보탤 수 있으니
서로 부담은 그다지 안 되면서 마음도 편해지니 좋네요.14. ...
'09.1.12 6:10 PM (220.86.xxx.200)가족비 걷는 집들 부럽네요. 저도 장녀이고 여동생1, 남동생1 있는데 여동생네가 사는 형편이 저보다 많이 어려워요. 저흰 맞벌이하고 있어서 결혼 16년 동안 주로 제가 내고 가끔 남동생이 냅니다. 여동생은 부모님까지 10명 넘는 가족 식대 내는 거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한 번도 안 낸다고 눈치 준 적도 없고 다들 그러려니 해요. 명절이나 생신 때도 항상 각자 알아서 부모님 챙겨드리는데 큰 일 때 제가 한 백만원 내면 여동생은 한 십만원 내는 것 같아요.. 결혼 전인 남동생이 물론 부모님과 함께 살아서 생활비도 많이 부담하지만 어느 땐 장녀라는게 속상할 때도 많아요. 그렇다고 동생네 혼자 벌어서 힘들게 사는데 돈 나눠서 내자. 이런 말도 못하겠더라구요... 형제들 사는 형편이 다들 비슷하고 비용도 함께 내는 집들 너무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