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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인데...제 몸무게 좀 봐주세요...
전에도 한번 글 올렸는데요...
제가 둘째 임신전에 49키로 였는데..7키로 쪄서 56키로에
애기를 낳았어요.. 그 당시 사람들이 많이 안 쪘다 그랬어요..
첫애때도 그랬었거든요..
근데 중요한건 애기 낳고 몸무게 재니 53키로였고 조리원에서
잘 먹으니 55키로 되었고 집에 와서 젖량 땜에 세끼 꼬박먹고
우유나 가끔 간식으로 빵 , 떡 먹으니 57키로가 되어서 4개월이된
지금도 몸무게가 57키로입니다..
아휴...
물론 저 보다 많이 나가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제가 키는 158이예요
그래서 임신 안한 몸으로 이리 많이 나가는건 고3때 이후로 첨 인데..
계속 이렇게 살이 찌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지금도 젖 먹이는데..젖량이 적어서 애기가 계속 빨고 잘 안자요..
그래서 다이어트는 꿈도 못 꾸구요..
게다가 음식이 참 맛나요..그래서 요즘 누군가가 저를 보면 다들
잘 먹는다고 그럽니다..
제가 평소에는 양이 정말 작았는데...소식했었죠...
요즘은 먹는 양이 많아지니 젖 먹여도 살은 계속 찌고
몸매는 망가져서 팔뚝은 왜 그리 굵어지는지요 허리도 두둥실,
배도 한가득...아휴 심란합니다..
첫째때도 빨리 빠지진 않았지만 한 6개월 정도에 몸매는 돌아왔거든요..
근데, 지금은 만삭때 몸무게 그대로니 넘 스트레스예요...
옷도 바지 입는건 꿈도 못 꿔요...
스커트도 잘 입어야지 안그럼 엉덩이, 허벅지 때문에 난리 나구요...
둘째 낳으신 분 들 저 처럼 이런분 계셨나요??
아예 젖을 6개월까지만 먹이고 다이어트 할까요??
1. 둘째는
'09.1.12 12:49 AM (59.3.xxx.1)첫애때랑 비교하면 몸이 돌아오는게 많이 늦더라구요.
젖을 6개월만 먹이신다는 말씀은 농담이라도 하지 마세요. ^^
걱정 붙들어 매시구요
둘째아이 돌무렵이시면
살이 너무 빠져서 걱정이라는 말씀을 하고 계시지 않을지... 하고 생각해 봅니다.2. 저랑
'09.1.12 12:50 AM (211.192.xxx.23)키며 몸무게며 상황이 너무 흡사하네욯ㅎㅎ
저는 6개월쯤 되서 모 업체에 가서 200정도 들여서 49로 원상복귀했는데요,,
3-4년지나자 조금씩 불던 체중이 지금 작은애 학교입학하니 최대치로 돌아왔네요 ㅠㅠ
그 중에 2-3킬로 불었을때 가끔 다이어트 했는데 요요가 무서워요...
저도 지금 60될까봐 초난감해 하고 있습니다...3. 윗분..
'09.1.12 1:52 AM (121.141.xxx.65)모업체를 통해서 빠졌다고 쓰신분..
저 좀 알려주세요. 전 아기낳고 1년인데..아직도 몸무게가 그대로예요..
완전 좌절..ㅜㅜ
특히 팔뚝이랑 배랑..너무 심각해요
매일매일 아기때문에 전쟁인데 살은 왜 안빠지나 모르겠어요
돈 들여서라도 빼야겠네요. 제발 알려주세요4. 저는
'09.1.12 2:03 AM (211.192.xxx.23)다이어트 업체는 아니고 병원이었어요,,살을 막 좍좍 잡아당겨서 온통 피멍이 들게하는 시스템으로 빼는건데...지금은 그 병원이전을 해서 어디로 갔는지 몰라요 ㅠㅠ
약이나 그런건 하나도 안 먹고 아로마배쓰하고,일인용습식사우나에 무슨 미이라관처럼 생긴데 들어가서 전자파쬐고..러닝머신에다가 살 잡아당기는거 부분비만해소한다고 하구요,,
진짜 피눈물나게 아파서 다시는 살 안쪄서 이 짓 안할거라 그랬는데 요요 다 왔으니 추천도 못해드리겠네요..
지방세포가 기억력이 무섭긴한가봐요 ㅠㅠ5. 몸무게그대로..
'09.1.12 2:09 AM (121.141.xxx.65)그런가요..전 피눈물나게 아파도 좋으니 했으면 좋겠어요
일단 좀 빠져야지 다이어트에 불이라도 붙이지..
10kg이상 쪄 있으니 아무 의욕이 없어요
운동은 원래 안했었구요..이런..;; 정말 병원 다녀야하는건지..
알려주셔서 감사해요~6. 모유수유
'09.1.12 6:25 AM (58.120.xxx.212)13개월했고 10개월넘어가니까 22키로빠졌어요 정말 솔직하게 운동하..하나도 안했고 좀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고 밤에도 다 먹었는데..이유는 모유수유때문이였던듯..근데...단유하고 다시 쪘어요 지금 둘째임신중인데...ㅎㅎ너무 조급해마세요
7. 걱정마세요
'09.1.12 9:43 AM (124.49.xxx.85)아이 안 낳아도 노력안하고 조금만 방심하면 살은 찌는거예요.
그리고 아이낳고 모유수유 하는 중에는 살 생각 하시지 말고 모유에만 신경쓰세요.
전 오히려 아이 둘낳고 살엄청 빠지고 뱃살도 들어간 사람입니다.
아이 낳고 나면 살 안빠진다. 제 주위에 보니 자기가 하는 만큼 살찌고 빠지더라구요.
모유수유 끝나고 나서 아이 어느정도 키우고 나서 살빼셔도 다 빠집니다.
나이 드니 살안빠진다. 뱃살 안빠진다. 제 경험으론 아닙니다.
걱정 마시구요.
아이 돌때까지 열심히 젖먹이시고, 대신 젖끊고 나서 정말 살빼야 겠다 각오 단단히 하시고 그때가서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반식에 간식 일체 끊고 운동까지 하시면 6개월이면 몸무게 돌아옵니다.
단, 꾸준히 하셔야 해요.
아이 모유수유는 이때 아니면 할 수 없는 거지만, 살빼는건 앞으로도 얼마든지 하실수 있어요.
사실 아이가 돌전이면 나갈 일도 많이 없고, 예쁜 옷입기도 그러니까 조그만 참으세요.
단, 살뺄때 명심하셔야 할 것은 세상에 공짜 없다입니다.
단시간에 많은 양의 몸무게 빼는건 그만큼 빨리 돌아올 가능성이 높은 것이라고 보셔야 해요.
길게 꾸준히 가야 하는것. 그리고 내가 노력하고 힘든 만큼 살이 빠지는거라는것만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