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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만든케잌이 제과점 처럼 되는분 있나요?

궁금이 조회수 : 1,070
작성일 : 2009-01-11 20:33:07
베이킹 초보입니다~
생크림 케잌을 만드는데 영.. 맛이 좀 부족하네요.
특히 케잌시트가 좀 무겁고 뻣뻣한거같고.. 생크림과 부드럽게 어울리지도 않는것같고;;
아무래도 내공부족이라 그런것 같은데..

집에서 베이킹하시는분들~
생크림 케잌만들어서 제과점처럼 부드럽고 촉촉,살살녹게 만드시는 분들 있나요
다들 집에서 만드는건 맛은 그냥2% 포기하고,, 몸에는 좋으려니 하고 드시는지요^^:;
다른분들의 솜씨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참, 생크림(동물성)  휘핑할때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고속으로 쭈악~ 해야하나요?(5단으로?)
아니면 저속1분 고속으로 계속 하다가 마무리 저속.. 이런식으로 속도변화를 줘야하나요?
어느까페에서 생크림은 고속으로 하다가 저속으로 바꾸면 안된다는 글을 본것 같아서요..

홈베이킹에 관심많으신 분들 댓글 남겨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5.41.xxx.1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은 모르지만
    '09.1.11 8:53 PM (122.47.xxx.56)

    저도 케잌시트는 좀 뻣뻣하게 되던데,
    집에서 아주 잘 만드시는 분은 제과점처럼 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제과점은 부드럽게 되는 뭔가를 넣는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먹어요.
    또, 제과점은 시트 사이사이에 시럽 같은 것도 넣고 하잖아요.
    전 그런 것도 안 하니까 조금 더 뻣뻣한가? 싶기도 하구요.

    생크림은, 질문하신 이유가, 생크림으로 낸 모양이 금방 무너져서인가요?
    동물성 100%로 휘핑한 것은 제과점 것도 잘 무너져요.
    (우리나라에서 생크림을 가장 먼저 만들었다는 역삼동 개나리 아파트 근처의 신명제과점 생크림 케익이 그렇거든요.)
    보통 모양이 잘 유지되는 제과점 케익은, 식물성 휘핑크림으로 하고, 설탕도 좀 많이 넣기 때문인 것 같더라구요.

  • 2. 생크림
    '09.1.11 9:09 PM (220.88.xxx.29)

    케잌 씨트는 연습이 좀 필요해요..저는 젤 어렵게 극복했어요..물론 첨부터 잘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생크림은 중속으로 믹싱하다가 조금 되직해지면 설탕을 여러번 나누어 넣으세요..
    설탕은 생크림양에 10% 넣으시면 되구요..데코레이션은 전문적으로 배우시는게 좋을 것같구요..

  • 3. 절대
    '09.1.11 9:12 PM (218.48.xxx.45)

    촉촉하고 살살녹는 케익 시트는 못만들어요
    우리밀 아닌 수입밀로 하면 그나마 약간 덜 뻣뻣하게는 되지만
    날이 갈수록 촉촉하다못해 무너질것 같은 그런 수분감은 안생기죠
    그런 텍스쳐를 원하신다면
    제빵 개량제와 주석산?? 인가 뭐 그런 첨가물을 좀 넣으셔야해요
    방산시장에 가면 팔던데요
    모를땐 모르고 먹었지만
    알고나면 내 손으로 넣어 식구들 먹이기는 좀 그런 것들이죠

    내막을 알고난 지금은 오히려 *리 크롸상 등등의 축축한(주관적으로 솔직한 표현) 케익 시트가
    불쾌할 정도에요

  • 4. .
    '09.1.11 10:42 PM (125.186.xxx.144)

    크리스마스케익은 생협에서 사먹었지만(넘맛있었어요), 며칠전 딸기가 많아서 딸기생크림 케익만들어먹었는데 (생크림케익은 첨이었어요)- 인터넷에서 김영모선생님 레시피로- 냉장고에 두면서 일주일동안 먹었는데 며칠 지나니 더 맛있던데요. 버터랑 올리브유도 들어가고 그래서인지 시트가 부드러웠어요. 파리바케트거보다 훨 맛있다고 가족들이 이야기해줬어요. 생크림은 서울우유거로 하고요(전 될때까지 돌려요^^ 가끔 무너지면 냉장고에 넣어뒀다 다시 돌리면 딴딴해지고 그러던데요) 이상한 재료 없으면 안넣어도 상관없더라구요. 시럽만들때 설탕이랑 물이랑 레몬즙 넣고 등등... 없는 재료는 성질을 찾아서(네이버 검색하면 나오더라구요) 집에 있는 비슷한 거로 대체해가면서 만들어요. 빼기도 하고요. 요새 버터도 비싸고 밀가루도 비싸고 생크림도 비싸고.. 과연 제과점에서 이 비싼 재료로 정상적으로 케익만들지 의문이 들어요.

  • 5. 주석산
    '09.1.13 1:55 AM (119.67.xxx.41)

    그렇군요...
    전 베이킹에 재주가 없는가 보다 포기 하고 살았는데
    마트에서 웰빙케잌이라며 시식하는 거 먹어보니까 제가 만든것과 같더군요.
    역시 내가 만든게 웰빙이지...위로하고
    다신 안만듭니다. 어쩌다 한 번 먹는 케잌 그냥 맛으로 먹으려구요.
    근데 케잌만들어 선물하신다는분....정말 궁금해요.
    제과점 케잌에 익숙한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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