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본공개후 오늘 보는 패떳..
에드립으로 보였던 대사들도 우연히 발생하는 웃긴 장면들도,
모두,
꼼꼼한 작가솜씨라고 생각하니 영..패떳 볼 맛이 안나네요,
대학때 MT간거 생각도 나고, 여럿이 어울려 노는게 참 부럽고 재밌었는데,
아쉬워요,
차라리 모르는 편이 좋았을걸 그랬어요,,
1. ...
'09.1.11 8:45 PM (121.138.xxx.114)저도요 오늘 보면서 하나하나가 만들어진 각본이란걸 알면서 보니까
영 재미도 없구 신선한 맛도 떨어지더라구요. 저만 그런게 아니였네요2. 저두요.
'09.1.11 8:50 PM (115.41.xxx.173)당연히 대본이 있을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굵직한 상황설정. 게임, 분위기등 약간의 대사 정도
라고 예상했었는데..그래서 더 재밌게 봤던거구요.
그런데 작은 리액션 하나,, 에드립하나까지 다 대본에 있는거라니 원..
좀 우롱당한 기분마저 들더라구요;;3. ...
'09.1.11 8:51 PM (119.64.xxx.146)시트콤 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4. 전에
'09.1.11 8:54 PM (211.208.xxx.254)잠자리가 전혀 다른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요.
호텔이나 뭐 그런 다른 곳에서 자고,
촬영할 때도 그 동네사람들 근접도 못하게 해서 그 동네사는 사람으로 기분 나쁜다..
안 좋게 보는 사람도 있으려니 했는데,
1박2일이랑 비교하니 다른 건 몰라도 확실히 잠자리는 거짓일 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성인남녀가 바로 옆에서 자는 것도 그렇고, 그 좁은 방에 모두 자는 것도...
요즘 딸둘이랑 여자 셋이 거실에서 자도 제가 가운데서 자면 이리저리 엄청 치이는데...
거기다 정말 1박2일은 가다가 동네 사람들과의 자연스러워 보이는 만남들이 있던데.
패떳..에는 동네사람들이 안보이더라는.... 그래서 각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이다.
게다가 계속 옷을 바꿔입어요..
딸내미가 워낙 패떳을 보다보니 그냥 비교가 되다보니.. 긴글이 되었네요.5. 저는
'09.1.11 8:58 PM (59.11.xxx.184)언젠가 이천희가 비누로 무 를 씻을때 좀 이상하다했어요.
아무리 살림 안하는 남자라해도 주방세제도 아닌 비누로 무 를 씻는다는게 좀 억지 같아보였어요...6. 설정
'09.1.11 9:58 PM (211.110.xxx.205)설정이 눈에 띄어서 재미가 반감되었어요.
모를 때가 나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7. 요리를
'09.1.11 11:01 PM (211.192.xxx.23)그렇게도 못하던 김수로가 감자전병은 환상으로 부쳐내던걸요 ㅎㅎㅎ
근데 그 동네가 호텔이 있는 동네는 아니던데요...
중요한건 왠지 속은것 같고 재미가 없어졌다는 ㅠㅠㅠ8. 예전에 들은 얘기
'09.1.11 11:04 PM (221.146.xxx.39)연예인 퀴즈프로...답을 대충 알려준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이상했었구나...그냥 하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했더니...
그렇게 하면 퀴즈프로 하나 촬영이 하루에 끝이 안 난답니다...9. 도전천곡
'09.1.12 12:03 AM (124.137.xxx.132)이것도 천곡이 아니고 50곡 정도 미리 리스트주고 그중에서 하는거라네요,,^^
10. 좀
'09.1.12 12:10 AM (125.135.xxx.247)짐작은 하고 있었지만..실망스러워요..
걍 짐작만 하게 두지..11. ....
'09.1.12 12:37 AM (222.238.xxx.176)저는 제작진의 해명이 이해가 가던데요. 예능프로에서 대본없이 진짜 리얼로 찍으면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무한도전도 출연자마다 작가가 한명씩 붙어다니는거 같던데...
초기에만 대본이 자세했고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하던데 ..
저는 처음부터 설정인줄 알고 봤거든요. 아니면 그렇게 손발이 착착맞는 상황과 재미있는 대사들이 나오기 힘들다고 생각이 되었고요. 그런거 찍을때 스텝들이 100여명에 이른다고 하던데 오죽할까요. 작가도 여러명 카메라도 여러개..
예전에 아이 학교에 문제교사가 있어서 엄마들이 시위를 하고 전경들이 방패들고 나와 막고 한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방송국에서 뉴스거리로 취재까지 나오게 되었거든요.
전경들과 대치상황은 이미 끝난때였는데 촬영해야 한다고 다시한번 대치하는 모습 좀 연출해 달라고 해서 교실에 모였던 엄마들이랑 뒤로 물러나있던 전경들 화기애애(?)하게 모여서 다시한번 쑈를 했네요. 뉴스도 그렇게 촬영이 되는거 보고 참 웃기다 생각했었어요.
인터뷰한것도 자기들 맘대로 이리저리 잘라서 편집해서 좀 엉뚱한 얘기로 나가고요.
어차피 감동을 주는것도 지식을 얻는것도 아닌 예능프로그램인데 그냥 잼있게 보면 되는거 아닌가요?12. .
'09.1.12 8:18 AM (124.62.xxx.32)순수해서 보기좋았는데 그게 다 설정이라고 하니까 솔직히 재미가 없더라구요.
어제 효리랑 종국이랑 부엌에서 운동하는것도 다 설정이겠구나...하는 생각이 드니 애들은 재밌게 웃는데 그다지 보고 싶은 맘이 없더라구요.13. 저도
'09.1.12 8:40 AM (116.37.xxx.3)제작진의 설명이 이해가 가요..
그걸 다 대본으로 쓴다면 말이 안돼죠,
초창기에 캐릭터 잡을 때 필요했을듯
그런데 1박2일은 대본 좀 써줘야할거 같아요
매번 같은 말만 나오니 지겨워서요14. ㅎ~~
'09.1.12 10:00 AM (221.140.xxx.53)10여년 전에 시장에서 참외를 사고 있는데 카메라를 들고 저에게 다가오는
사람들때문에 깜짝 놀랐었는데 아니 참외사는 사람한테 중국산과 국산 제수용품
구분이 가능하냐는 인터뷰를 하더라구요. 너무 놀래서 얼결에 대답하고 뭐냐니까
kbs9시 뉴스에 나올거라고...하물며 뉴스도 그렇더라구요. 제수용품 사는 사람에게 물어야지
그곳과는 관계없는 참외사는 사람한테.........;;;;;;;;;;15. 한마디
'09.1.12 10:39 AM (221.133.xxx.253)'아참'님이 '환상의짝꿍' 이야기 했길래 한 마디 보태요. 전 우리 애가 '환상의 짝꿍' 출연해서 아는데요. --;; 다 대본은 아니고요. 일단 작가가 애를 밀착 면접합니다. 그래놓고 애가 한 말 가지고 대본을 짜던데요. 애한테 물어보니, 거의 다 애가 미리 작가한테 한 말임.한 개 정도만 작가가 추가했고. 다른 방송도 다 대본은 아니고, 애드립도 무시 못하죠.
16. 1박2일도
'09.1.12 11:44 AM (59.13.xxx.51)대본있어요....그러나.....출연진들이 대본대로 안한다는거~~^^;;
17. 전에
'09.1.12 2:51 PM (122.128.xxx.65)엄마가 했던 얘기가 생각나네요.. 엄마가 TBC(?) KBS를 거쳐 MBC에서 일하셨었는데...
몰래카메라 같은거 보면서... '방송에 우연은 없다' 라고 했었던...
중고등학교 때인가 들은 얘기인데... 그 이후로 방송볼 때마다 항상 생각나요!!! ^^a18. 다들
'09.1.12 5:25 PM (202.156.xxx.108)환상이 크셨나봐요.. 당연히 기본 얼개는 있을테고, 유출된 대본은 초기 대본이라 상세했다잖아요.. 지금 나오는 것들이 대본에 쓰인 세세한 모든 것들이라면, 제가 보기엔 패떳멤버 전부 대종상 주연상감입니다.. 정극배우들도 대본을 달달달 외우고도 대사 틀려 엔지내고 동선틀려 엔지내서 또 찍고 또 또 찍던데, 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했다가는 방송이 1박2일로 어디 끝나겠어요?
동네사람들 출연시키는것도 의도된 이장님같은 분 출연외에 자연스럽게 오다가다 출연?? 이게 한정된 방송상황에서 가능할까요? 찍어야 할 분량은 정해져있고, 돌발상황이 자꾸 생긴다면 미쳐 다 찍지도 못할거 같은데요.. 1박2일이고 무한도전이고 패떳이고, 그냥 방송이다~ 하고 첨부터 봐서 그런지. 대본유출과 상관없이 재밌을 부분은 재밌고, 재미없는 부분은 재미없고 그러네요...
대본은 패떳만의 문제는 아니에요.. 심각하게 보지 마시고 그냥 즐기셔요~ ^^19. 전부터
'09.1.12 5:53 PM (222.236.xxx.132)쫌 뻔한 에피들 보면 대본은 모르겠고 설정한 티가 나서 별로던데요.
대본 보니까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생활하면서 만들어진게 아니라 처음부터 대본으로 짜여져서 작가들 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어더군여... 시트콤 소리 들을만도 한것 같아요,...20. 하다못해
'09.1.12 6:44 PM (119.67.xxx.189)예전에 [도전! 드림팀]인가 하는 프로그램 기억나시나요?
왜 연예인 드림팀 만들어서 이창명인가 하는 개그맨이 사회보고 이상인, 조성모 뭐 이런 운동 잘하는 사람들 나와서
운동팀이나 국가대표팀들하고 같이 대결하던 프로그램이요.
저 고딩때 우리학교 배구부랑 촬영을 했었는데요.
그 전에 드림팀이 연달아 3패?정도 했었어요. 그러니 이제 드림팀이 이길 차례라고 일부러 져달라고..
승부마져도 다 조작이였던거죠. 그 전 3연패 했던것도 다 설정.
그러니 다른 예능들.. 다 어떻겠어요? 개개인의 캐릭터까지 죄다 설정이에요.
캐릭터를 소위말하는 네티즌에게 '까이는' 캐릭터로 잡으면 그 사람은 피보면서도 연기,연출 하는거에요.
알고도 보는게 예능프로죠. 그래도 재밌는데 저만 그런가요?21. 세우실
'09.1.12 6:58 PM (125.131.xxx.175)http://sewoosil.egloos.com/1262493
이것이 패밀리가 떴다의 대본 중 일부
http://sewoosil.egloos.com/1262494
이것은 1박2일의 대본 중 일부
http://sewoosil.egloos.com/1262497
이것은 무한도전 대본 중 일부입니다.
패밀리가 떴다의 대본은
방송작가협회 '방송문예' 12월호에 수록되었고 이때 처음으로 문제가 제기되었어요.
다들 리얼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정말 리얼이라고는 생각지 않죠.
그럼 작가진이 왜 있겠습니까?
그런데 무한도전과 1박2일의 경우는 대본은 존재하되 유재석과 강호동, 즉 메인MC가
그날의 상황을 풀어가기 위한 부분 외에는 대부분 대충 상황만 제시하거나 "일동"으로 처리되고
그 이후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연출되거나 돌발상황을 "따 오며"
실제 방송분과 대본을 비교해 보아도 상당부분 다른 것으로 보아
대본은 가이드라인일 뿐이고 실제로는 전부는 아니더라도 출연자들의 애드립이나
자연스러운 상황에 의존하는 반면에
패밀리가 떴다의 경우는 아예 시트콤이라도 해도 좋을만큼 상황설명에 연기자들의 애드립,
행동과 지문까지 그대로 정해져있었다는 것이 문제였어요.
차라리 "저게 가짜다"라느니 "나중에 옮겨적은 것이다"라고 했으면 발뺌이라도 했을텐데
패떴 제작진들이 "그럼 그게 다 리얼인 줄 알았느냐?"는 식으로 반론하면서
문제는 더 커졌지요.
저도 아직 재미는 있습니다만,
이제는 순풍산부인과나 프란체스카나 하이킥 보는 것과 같은 시트콤으로서 재미있는거지
무한도전이나 1박2일 보는 것 같은 재미는 절대 아니네요.
분명 패밀리가 떴다는 무한도전과 1박2일과 같은 버라이어티의 계보를 잇는 것으로 시작했는데 말이지요. ㅋ
말은 됩니다. SBS가 틀린 건 아니네요. ㅋㅋㅋㅋㅋ 머리도 좋지 ㅋㅋㅋㅋㅋㅋㅋ22. 이진욱 나왔을때
'09.1.12 8:22 PM (124.49.xxx.85)딱 알겠던데요.
너무 티나던데 다들 모르셨나 봐요.
다 설정이고 짜여진 것이지만, 패떳은 딱 알겠던데. 너무 티가 나더라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