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페에서 깨끗한 접시 내놓지 마세요. 도둑소리 들어요.
뭐 비싸고 좋은 데는 아니지만 마음 편하게 실컷 먹고 오는 데라서 자주 갑니다.
저와 남편, 32개월 아이 셋이서 테이블에 자리잡고 샐러드바 2인에 탄산 음료 시키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기념일 이벤트로 치즈 케익도 받을려고 신분증이랑 멤버쉽 카드도 챙겨갔죠.
평일 저녁인지라 (저희가 도착한 게 저녁 6시 정도였습니다.)
또 그 매장이 사람이 원래 별로 없는 매장이라 제 기억에는 우리까지 4팀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의자 한쪽에 코트와 집에서 메고 온 크로스백을 놓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크로스백은 지갑과 핸드폰, 카드지갑만 들어가는 손바닥 사이즈입니다.
저희는 샐러드바에 있는 음식 다 좋아하고 잘 먹지만
아들녀석은 치킨과 황도, 치즈케익을 주로 먹습니다.
그래서 아이 먹일 접시에는 치즈케익 두 조각과 황도 너댓 개 담아서 가져왔습니다.
치킨은 제가 살 발라서 놓아주고요.
그래서 식탁에 금방 접시가 쌓였습니다.
보기에 깨끗해 보이는 접시도 2장 정도.. 됐지요.
얼마나 먹을지 몰라서 아이 꺼는 조금씩 계속 담아왔으니까요.
음료수를 가지러 간 사이에 서버 한 명이 남편과 얘기를 나누고 가더군요.
무슨 일이냐 했더니
손님이 치즈케익을 싸서 가방에 넣는 걸 보고 신고(?)가 들어왔다네요.
그래서 케익 훔쳐가지 말라고 경고하러 왔다고 합니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 다른 여자 서버에게 가서 무슨 소리냐, 누가 뭘 봤다는 소리냐
해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알겠다고, 알아보겠다고 가더니 다른 손님 접시나 치우고 있더군요.
3, 4분 기다려도 올 기미가 없어서 제가 카운터로 나갔습니다.
여기 지배인님과 얘기하고 싶다고 했더니 다른 지점에 출장을 갔다는군요.
그럼 다른 관리자급과 얘기하고 싶다고 했더니 아무도 없답니다.
무슨 일이냐고 해서 상황을 얘기했습니다.
여기 메이트들이 손님들이 하도 음식을 훔쳐가니 예민하답니다.
점심시간에 아줌마들 오면 치킨을 바리바리 싸간답니다.
치즈 케익도 많이들 훔쳐간답니다.
그래서 접시가 깨끗하고 한 가지 음식을 담고 금방 비워지면 의심을 한답니다.
그렇게 따지면 당연히 저희가 수상했겠죠.
치즈케익만 담고 아이가 안 먹으면 제가 먹었으니 얼마나 수상했겠습니까.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냅킨 다 떨어져서 냅킨까지 달라고 했으니 완전 요주의 인물이었겠지요.
내 코트, 손바닥만한 크로스백 거기 어디 케익 싸갈 데가 있다고.. 하는 생각도 들고
자기네가 우리가 싼 걸 본 것도 아닌데 와서 훔쳐가지 말라고 경고하다니
정말 물로 보이나 이런 생각도 들고 정말 불쾌했습니다.
누가 봤다고 했느냐 물었지만 그런 건 대답 안 하더군요.
여기 한 두 번 온 것도 아니고 우리가 싼 걸 본 것도 아닌데 (싸지도 않았으니 볼 수가 없죠.)
어찌 고객에게 와서 그따위 말 할 수 있냐고 그랬더니
죄송하다고 음료값 빼준다 하데요.
이벤트고 뭐고 그냥 나오려다 다시 안 올 텐데 케익 아깝다 싶어 멤버쉽 카드 보여주고
케익 한 상자 받아 나왔습니다.
받으면서도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하.. 이게 뭐라고...
암튼 앞으로 애*리 가실 분은 절대 접시 깨끗한 상태로 내놓지 마세요.
도둑 취급 받습니다.
1. 와...
'09.1.11 12:58 AM (125.180.xxx.156)진짜 기분나쁘셨겠어요...
그런 몰상식한 사람들도 실제로 있긴 있어서
원글님이 피해자가 되셨겠거니 하고
마음 달래세요. 그래도 저같아도 열불나겠네요.2. 정확히
'09.1.11 1:02 AM (221.138.xxx.119)어디에요?
3. 기껏
'09.1.11 1:02 AM (221.162.xxx.86)좋은 일 있어서 가셨는데 정말 열 받으셨겠어요 ㅠ
근데 본 것도 아니면서 그냥 접시가 깨끗하단 이유로 그렇게 말하다니 정말 못됐네요.
그리고 곤란해지니까 이리저리 돌리니나 하고...
저도 거기 저렴하고 적당히 맛있어서 좋아하는데...
그냥 얼마나 많이 당했으면 그러겠냐, 불쌍한 사람들이구나 하고...맘 푸셔요.
예전에 저희 동네에 고기부페가 있었는데요.
거기 사장님도 맨날 하소연하고 그랬어요.
아줌마들 계모임하러 점심 때 와서는 늘어지게 먹고, 식혜먹고 커피 먹고 놀다가
일부는 거기서 낮잠까지 자고...;
그리고 배 좀 꺼지면 다시 시작해서는 저녁까지 먹고 비닐봉지에 식구들 저녁까지
챙겨간다고 하드라구요. 그런 몰상식한 손님들한테 하도 당해서 거기 직원들도 몰상식해졌나 봅니다. 에궁...불쌍한 것들...하고 맘 푸셔요...4. 버럭 고함지른다
'09.1.11 1:13 AM (122.46.xxx.62)그 새*가 어떤 * 이여 !
너 한테 우리가 음식 훔쳐간다고 한 *이 !
니가 직접 본게 아니고 어떤*이 너에게 일러 줬다며 !
당장 그 * 누군지 대란 말이야 !! 어서 못 대?
내 이* 을 명예회손죄로 감옥에 넣고 만다! (종업원에게 이렇게 바로 다그쳐야 분도 풀리고
그 업소 꼼작 못하게 민듭니다)
거기가 어딘지 몰라도 다시는 가시지 마세요.
수준이 많이 떨어지는 업소 같네요.5. 오자정정
'09.1.11 1:18 AM (122.46.xxx.62)명예 회손----> 명예훼손 으로 정정합니다.
이제는 한글도 자꾸 맞춤법이 틀리니 큰일 났네요!6. ...
'09.1.11 1:25 AM (221.162.xxx.86)근데... 원글님 맘 푸시라고 쓴 댓글이겠지만... 식당에서 이x, 저x 하라시니...참 놀랍습니다.
제가 어릴 적에 이런 저런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보았는데,
가끔 그런 분들 있지요. 직원이나 주인에게 반말 하는 사람, 신경질 내는 사람,
그리고 건수 잡히면 욕하는 사람들....
원글님이 너무 화나시고 황당한 일 맞고, 그 부페에서 백번 사죄해야 하는 것도 맞지만,
이런 댓글 보고,
그래 나도 앞으로 클레임 걸땐 쌍욕하고 끝장을 보자, 맘 약한 내가 바보지...
이런 생각하시는 분 한 분이라도 생길까 아주 겁나네요.7. ..
'09.1.11 1:37 AM (116.127.xxx.65)정말 기분 나쁘셨겟네요
그 식당...
점점 나빠지고 잇는듯해요..
처음 갔을때 가격대비 괜찮다는 생각이었는데..이러다 변하지 하며 몇번가다 안갔는데.
얼마전에 갔더니 역시나 ㅋ..전과는 많이 달라졋더라구요.
기념일도 처음엔 한사람 무료더니
원글님 받아오셨듯이 샐러드바에 있는 케익주는걸로 대신하고.
어째 괜찮다 싶으면 변하는지...
다른곳은 가격을 올리던데...그 식당은 질을 낮추는 ..
근데 원글님 일을 보니 서비스도 많이 낮아졌네요8. 거기가
'09.1.11 1:46 AM (203.171.xxx.113)가격대비 맛이 괜찮아서 가끔 이용하는데
저도 음식싸가는 사람 아주 많이 봤어요..
전에 어느 테이블은 네명 정도가 단체로 전부 휩쓸어 넣기 바빠보이기도 했고..
유난히 음식 관리를 못하는 식당이란 생각은 들었습니다.
근데 하지도 않은 원글님이 당하셨네요..
저라도 식당 엎어놓고 왔을텐데 님은 넘 조용히 넘어가신거 같아 제가 다 안타깝네요..9. 에고..
'09.1.11 2:00 AM (116.43.xxx.5)정말 맘 상할일 당하셨네요.. 홈페이지 가서 항의라도 하심이..
근데 정말 음식 쓸어가는분들 있더군요. 저 얼마전에 미스터 피자 갔는데 (거기 샐러드접시 새걸로 바꿔주잖아요) 제가 샐러드바에서 음식 담고 있는데 제 옆에서 피스타치오,아몬드 든 그 통채로 접시에 부어 가시더니, 제가 음식 담고 자리로 가니까 바로 제 옆자리인데 계산할려고일어나시더군요. 대체 접시 가득 부운 아몬드는 어디로 간걸까요..마시고 집에 가시는 걸까요?? 부모가 애들 두명 데리고 와서 할짓인가 싶더군요10. 흠..
'09.1.11 2:01 AM (211.237.xxx.109)재수가 나쁘셨네요. 토닥토닥.
직원들의 대처도 많이 미흡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음식을 싸가져가는 몰상식한 사람들 때문인거잖아요.
그렇다고 식탁 테이블마다 몰래 카메라를 설치 할 수 도 없고. 손님들이 신고해 주는 것도 아니고 하니 결국 손해보는 것은 무고한 원글님을 비롯한 소비자들인거죠.11. 황당한일
'09.1.11 7:07 AM (61.109.xxx.204)다 보네요.
님 정말 기분상하셨겠어요.
설사 몇조각 가지고간다고 해도 ...
그렇게 써버가 와서 훔쳐간다고 ...얘기하는 곳으로 변질되었나싶네요.12. 대슥 점세개님
'09.1.11 8:30 AM (122.46.xxx.62)그냥 써비스가 좀 떨어진다고, 약간 불쾌한 일 좀 있다고 큰 소리 내고 욕하는 것하고는
이 경우는 차원이 틀립니다.
멀쩡한 사람을 치사한 음식 도둑으로 모는데 님 같으면 점잔, 교양 뭐 그런 것만
앞세우고 계실랍니까? 이 음식점,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위를 저지른 겁니다.
도둑질은 옛 부터 범죄의 대표입니다.
아랍 국가에서는 도둑의 손목을 자른다 했습니다. 그만큼 도둑질은 치욕적인 범죄입니다.
더군다나 음식 부스러기 좀 도둑으로 몰다니요.
그 자리에서 음식 먹고 있는 모든 손님들이 이 음식점의 황당무계한 행동을
알 수 있게 큰 소리를 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음식점이 손님들을 어떻게
보고, 취급하는지를 손님들은 모를테니까요.13. 헐
'09.1.11 10:23 AM (121.151.xxx.149)우리아들녀석은 미식가라서 그런지 한접시에 두세개 아주 조금씩의 양을 가지고와서 한꺼번에 겹쳐 가지고오면 서로 섞여서 싫다고요
이젠 조심하라고해야겟네요
징말 세상이 어찌가는지14. 원글
'09.1.11 11:37 AM (125.178.xxx.152)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솔직히 여러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큰 소리를 내야 할지, 누가 봤냐고 따져야 할지..
근데 거기서는 멍~하니 그런 생각이 안 들어서.. ^^;;;;
변명하는 얘기만 듣고 나와버렸네요.
그 음식점 홈피에 올려야 하나 그러다가 어차피 바로 삭제해 버릴 것 같아서
거기 많이 가시는 분들이 알아야 하지 않나 해서 올렸어요.
많이 변했어요. 처음엔 그렇지 않았는데..
음식 값 올릴까요 하면서 설문조사 하더니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으니까
가격은 유지하고 질을 떨어뜨린 것 같아요.15. ....
'09.1.11 11:41 AM (211.187.xxx.53)백이며 주머니며 다 뒤져서 암것도 안나오면 이 명예훼손 어떻게 보상할거냐고 물어 보실걸 그랬네요 .요즘은 악덕소비자가 많아서 일방적 편들기도 그런 세상이지만
16. 이런경우도
'09.1.11 12:06 PM (115.95.xxx.228)님.. 정말 화나고 어이없고 황당하셨을 거 같아요. 그 서버들의 대처 태도에 문제가 있었네요.
근데 전에 전 이런 경우도 봤어요. 피자*에 갔는데 그 매장이 좀 넓고 그에 비해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저희 테이블 옆에 서너명의 중학생쯤으로 보이는 아이들끼리 앉아 있더라구요.
샐러드 가지러 오며가며 보니 네명이서 피자는 안 시키고 샐러드랑 음료만 먹고 있더라구요.
뭐 샐러드 먹고 싶으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샐러드바에서 같이 샐러드를 담게 되었는데 요즘 피자* 샐러드 접시가 평평해졌잖아요.
거기에 고구마 샐러드랑 호박 샐러드를 정말 산처럼 수북히 쌓더라구요.
제 경험상 그만한 나이땐 정말 잘 먹으니까 그런가 보다 했어요.
근데 자리로 돌아가서 글쎄 락앤락 엄청 큰 거에 그 샐러드를 퍼 담는 거예요.
몇 차례 돌아가면서 물 안생기는 고구마, 호박, 감자, 나쵸 이런 류를 산처럼 담아와서
커~다란 락앤락 두 통에 눌러담는 걸 보았어요.
그저 전 놀랐습니다. 뭐 서버에게나 그 아이들에게 뭐라고 말할 생각도 없었구요.
많이 먹고 싶은데 아직 어리니 돈이 부족했나보다 그렇게 넘겼지만.
레스토랑 입장에서는 사실 손해가 클 거 같았습니다. 그냥 씁쓸하더군요...17. 저같으면
'09.1.11 12:40 PM (125.186.xxx.3)내 백 다 뒤져봐라. 안나오면 너희들 명예훼손으로 고소 들어간다. 라고 했을 것 같습니다.
어딜,
지 눈으로 보지도 않았으면서, 보아하니 신고한 사람도 없는 상태에서, 손님을 도둑취급 합니까?
다른 사람이 훔쳐가건 말건, 그건 자기들이 감시 잘 해서 처리 할 일이지요.
자기 눈으로 직접 보거나 누가 저 사람 훔쳐가요! 라고 하지 않는 이상 그래서는 안되는 거죠! 너무나 비상식적인 것 아닙니까? 그 사람들은 손님들을 몽땅 예비도둑으로 보나보죠?
원 별 싸가지 없고 개념없는 곳 다 봅니다. 애슐* 라는 곳 맞죠?
싼맛에 가끔 갔는데 이젠 발 끊어야겠네요.18. 역으로
'09.1.11 1:41 PM (119.196.xxx.24)이상한 사람들 때문에 정상적인 사람이 오해받는 세상이예요. 전 엊그제 코스트코에서 멀쩡한 아줌마가 커피종이컵 큰 거 씻어와서 양파가는 것을 가득 담고 뚜껑 곱게, 그것도 2통이나 , 담아가는 것을 보고 놀랬어요. 도대체 양파가 하면 얼마나 한다고...
19. 저도
'09.1.11 2:10 PM (222.238.xxx.176)코스코에서 케찹이랑 머스터드소스를 큰 컵에 가득 담아서 가져가는거 봤네요.
정말 추접스럽더라고요. 거 얼마나 한다고 그런 추접을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떨다니..
그리고 애슐* 는 저는 주로 동네 아줌마들이랑 점심을 이용했는데 가족들과 저녁을 먹으러갔더니
음식도 보충 안해 놓고 음식 담아놓는 그릇도 점심때의 반 크기로 줄어들어있고 맛도 헉~
값은 점심보다 더 비싼데 정말 먹을거 없던데요.
망할때가 다 됐나보다 하고 돈 아까와하며 왔어요. 여긴 일산이구요. 저녁에 갔는데 치즈케익도 없더라고요.20. 다른얘기지만
'09.1.11 2:22 PM (119.148.xxx.222)얼마전에 결혼식에갔다가 식사를 부페에서 하는데,그런경우에는 테이블에 음료랑 술을 세팅해두잖아요 ,제가 앉아있는 테이블에도 음료수 4개인가하고 술하고 세팅이되어있었는데,
제 조카가 저 마시라고 제앞으로 음료수를 밀어두었었어요
그런데, 한참 먹고있는데, 앞테이블에 어떤 아주머니가 오더니, 제앞에 있는 음료4개를 한아름에 싹
쓸어서 가져가더니 자기 가방에 쏙 넣더군요
하도 기가막혀서 쳐다보고있었더니. 아무렇지않은듯 그냥 동행들하고 얘기하며 먹더군요
그 음료수 돈으로 따지만, 2.3천원 안팎입니다.
왜 그렇게 추하게 사는지...참 안타까워보이더라구요21. 얼....
'09.1.11 3:07 PM (58.140.xxx.60)한국 부페에서는 얌전히 조금씩만 가져다가 남기지않고 깨긋하게 접시 남기면 큰일 나는 거였군요.
제가 그렇게 먹는 편인데...자주 조금씩 먹을 양 만큼만 가져와서 싹 깨끗하게 비운다. 그래서 접시만 몇개씩 순식간에 쌓여요.
하긴,,,,,동네아짐들과 같이 부페 갔다가 놀라서 뒤로 넘어갈 뻔 했어요. 돼지죽처럼... 접시에 왕창 섞어서 모래성 쌓듯이 가져온거 보고....@@ 그거 같이 숟가락 섞어가면서 먹자고 나한테 권하는데....휴....
감질나게 케잍들 몇개 이쁘게 접시에 발라와서 내놓는 내가 아주 간지러웠을 겁니다.22. 원래 뷔폐는,,
'09.1.11 3:26 PM (125.182.xxx.100)내 가 낸돈만큼 먹지못했다싶으면,, 음식을 싸달라고 주문해도된다고 했는데.. 흠,,
제 친구신랑이 뷔폐요리사거든요,, 비싼데만 그런건가요?? 호텔뷔폐에서 일하는데 ,,, 손님도 당연히 싸달라고 하고 거기서도 싸주는걸 당연히한다고 하던데.. 위에서 교육도 시킨다고 싸드리라고 그래서 빵같은거랑 그런거 싸가는사람 많다고 했는데... 도둑취급이라,,23. 헉 우째 그런일이.
'09.1.11 3:57 PM (75.85.xxx.26)저도 님같이 깨끗이 여러번 갖다 먹는데 앞으로는 조심해야겠네요.
한번은 친구랑 뷔페 갔는데 초밥 갖다놓고 회만 먹고 밥은 그냥 수북히 쌓아놓는 거 보고 기겁했어요.
그 친구 사모님 소리 들으면서 사는 친군데 정말 다시 보였어요. 짜증 지대로...
나도 앞으로는 오해 안받도록 그 친구처럼 해야되는지 급고민되네요. 뭥미24. 애슐리죠?
'09.1.11 4:48 PM (121.134.xxx.150)애슐리죠? 저도 황당한 경험을 했어요. 9시반 마감인가 9시 마감인가..암튼 마감 30분 전에 간적이 있어요. 근처에 문 연곳도 없고 해서 후딱 샐러드바 이용하으려고 들어갔죠. 근데 분명 마감 30분 전인데도 주방에서는 정리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중에 기다란 고무 호스 있죠? 그걸 뱅뱅 감다가 그만 샐러드 바 음식들에 물이 좍~~! 튄거예요. 근데 그냥 물이라며 원하면 그음식만 다시 만들어주겠다는 식으로 건성건성 대답하더라구요. 열받아서 그냥 나왔죠. 그리고도 열받아서 애슐리 홈피에 분당 오리역 애슐리 신고를 했습니다. 그럼 보통 전화로 사과를 하던가 그게 정상이잖아요? 달랑 오리역 점 애슐리서 메일 하나 왔더군요. 고객님 불편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어쩌구..
더 황당한건 몇달 후에 또 메일이 왔더군요. 그러더니 정보 잘못 확인하고 저에게 잘못 보냈다는 메일이 또 와있구요. 내참..다시는 애슐리의 애자도 안쳐다봅니다.25. ㅇ
'09.1.11 4:59 PM (125.186.xxx.143)애슐리 거기 되게 저렴하던데..오죽하면 그렇게까지 하나 싶네요
26. 요즈음
'09.1.11 6:28 PM (58.224.xxx.33)고급부페도 고급같지 않은 서비스 말도 안되는 서비스 아주 많더군요. 이젠 부페 안갈려고요. 다른 곳도 영...
27. 음..
'09.1.11 9:29 PM (121.133.xxx.211)값이 저렴해서,,그 단가 맞추려니 힘드나봅니다...
직원들이 그 정도로 예민해져있다니..28. ..
'09.1.11 10:20 PM (115.88.xxx.177)코슷코댓글이있어서...케찹이랑 머스터드는 안가져가지만...다진양파는 호일에 한두주먹정도 싸서 가지고 오는데요...피자한조각포장해가서 먹을때...꼭 양파를 먹어야해서 싸가요..흠..그것도 추찹해 보였을라나???? 예전 빕스에서 애기가 쿠키잘먹길래..두조각싸간적있습니다..ㅠ.ㅠ 것도 추찹해보였을지도 .....힝~
29. 어이가
'09.1.12 12:08 AM (61.99.xxx.237)매니저니 관리자니 다 도망갔다는 대답이 참 기가 막히네요.
도대체 책임질 사람이 없나보죠?
저라면 받은 건 받은 거고 다시 매니저나 책임자를 만나거나 전화로라도 정중한 사과를 듣고 싶네요.30. 빕스
'09.1.12 12:24 AM (211.228.xxx.116)예전에 vips에서 스테이크랄 두개 시켜먹었어요. 그 날따라 스테이크가 먹고 싶었을 뿐이고, 근처에 마침 보이는 팸레가 빕스뿐이라. 그래서 시켜먹고 샐러드바를 도는데 스테이크만으로도 배가 불러서 샐러드바는 엄두도 못내겠더라구요. 쿠키나 좀 몇 개 먹는데 그 날 따라 너무 맛있어서 고민하다가.. 서버를 불러서 물었어요. 쿠키가 너무 맛있는데 좀 싸가져가도 되겠냐고?
저처럼 묻는 사람은 처음인지 서버가 당황하면서 원칙상 안된다고 원하시는 분은 입구에서 조금 담아 판매한다고 하더라구요. 몇 천원 이지만 그것 또 돈내려니 아까워서 알았다고 했죠.
계산한다고 하는데 매니저로 보이는 분이 쿠키를 한 팩 들고오더니 선물로 드리겠다고 가져가서 맛있게 먹으라고 하더군요. 작은 거였지만 기분이 참 좋았어요.
이렇게 서로 윈윈하면 좋을텐데 몰래 싸가고, 서버들은 싸가는거 막으라고 하니 손님을 의심하고..
그 뒤에 다른 곳에서 그렇게 싸가도 되냐고 물은 적은 없지만 그 일로 빕스 이미지가 한동안 참 좋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