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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2.0 되게 웃기지 않나요???

스펀지2.0 조회수 : 2,956
작성일 : 2009-01-10 23:27:47


지난주 두부편만해도,,,저기 천연간수요?? 되게 몸에 안좋은거거든요??

천연간수는 몸에 좋고  첨가물은 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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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bittern)
고염(苦鹽) ·노수라고도 한다. 소금을 제조할 때 부산물로서 얻을 수 있고, 또 조염(粗鹽)을 저장할 때, 그 조해작용(潮解作用)을 이용하여 얻을 수 있다. 성분은 염화마그네슘이 15∼19%, 황산마그네슘이 6∼9%, 염화칼륨이 2∼4%, 염화나트륨이 2∼6%, 브롬화마그네슘이 0.2∼0.4% 등으로 되어 있다. 옛날부터 두부를 만들 때 응고제로 이용되기도 한다.

일반적인 간수라 함은 바닷물에서 소금을 채취 후 엊은 액기스를 말하는 것으로
그 주성분은 염화마그네슘 (magnesium chloride) 이다

쉽게 말해 소금가마니를 쌓아두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금가마니에서
물이 조금씩 떨어지는데 이것이 간수이다

하지만 현재는 바닷물의 오염으로 천연간수는 식약청(www.kfda.go.kr)에서 식품위생법상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한국식품공업협회에서 발행한 식품공전,
식품첨가물공전 어디를 찾아봐도 "간수"라는 말은 찾아 볼 수가 없다.
쉽게 말해 식품공전에 명시되지 않은 품목은 사용하면 안되는것이다.

오히려 스펀지에서 권장하는 듯 한 천연간수는 비소, 중금속 불순물등이 있어서
식약청에서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다.

단 심층수, 1급수로 지정된 바닷물은 예외이다.

염화마그네슘 (magnesium chloride)

염화마그네슘은 해수(바닷물)에서 소금을 채취한 후의 부산물인
간수의 주성분이다.


염화마그네슘은 “간수”의 형태로 예로부터 두부제조에 널리 사용되었으나
근래에 들어 해양오염 등의 문제로 인해 “간수”는 법적으로 사용이 금지되었고,
“간수”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염화마그네슘을 따로 분리한 것이 현재 식품첨가물로 허가되어 사용되고 있다

염화마그네슘은 미국FDA에서 GRAS품목에 들어 있을 정도로 안전한 물질이다

GRAS〔    〕〔generally recognized as safe〕 n.【약학】 (식품 첨가물에 대한)
미국 식품 의약국(FDA)의 합격증

소포제(규소수지)
소포제 또한 두유를 끓일때 거품을 없애고 두유의 품질을 높이기 위하여
사용되고 있으나 그 사용량은 제한되고 있다.

보통 두유1리터에 0.2~0.5g 정도 사용되고 있다.

스펀지에서 실제 끓인 콩물에 살포한 소포제의 양은 밥수저로 2수저 가량
넣은것으로 짐작했을때 10~20g 정도의 양을 넣은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보통 두부한판(12모)기준 첨가되는 소포제의 양은 10g 내외다
하지만 스펀지에서 라면1~2개 끓이는데 쓰이는 냄비에서 끓인 콩물의 양은
고작 2~3리터 내외인데 출연진들은 두부한판(두유량 18~20리터)만드는데
사용되는 소포제의 양을 넣은것이다.

제정신이 아니고서는 두부를 만들때 스펀지처럼
소포제를 지나치게 첨가하지는 않는다.

스펀지 제작진이 무슨의도로 제작을 했으며 얼마나 성의없고 준비성 없이
방송을 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가 바로 이 소포제 하나만을 보더라도 알수있다.
방송에서 소포제를 클로즈업하는 장면을 유심히 살펴보면 붉은색으로 제조일자라고
써있는 것을 볼 수 있을것이다. 그 옆에는 검정색 점자로 인쇄된 제조일자는
020604라고 쓰여있다 즉 2002년 6월4일에 제조한 제품이라는 것이며
방송에 나갔던 제조사의 소포제는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6개월이다.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실온에서 보관했을 시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난다.
정상적인 제품은 무취에 가깝다.

방송에 출연한 연예인이 도배에 사용되는 풀냄새 같은것이 난다고 한것도 바로 유통기한이 5년이상 지난 소포제를 사용한것이 원인이다.

만일 공정하게 방송하려는 의도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은
소포제를 가지고 나와서 실험을 했어야 했다.

제품에 써있는 유통기한도 읽어보지 않은채 무턱대고 식품에 써서는 안되는
것인냥 과장을 하고 방송출연 연예인들이 소포제에서 냄새가 난다고 인상을
찌푸리는 모습 또한 과관이었다.


혹시나 스펀지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방송출연 연예인들에게 냄새를
맡아보게 함으로서 도배할때 바르는 풀냄새가 난다며 인상을 찌프리는 모습을
의도적으로 연출하게 한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져든다.


황산칼슘(calcium sulfate)

황산칼슘 뿐만 아닌 염화마그네슘 GDL(글르코노델타락톤) 그 밖에 식품첨가물로
지정된 위 응고제 또한 많은 양을 사용했을 시 두부의 양이 현저하게 줄어드는것은
물론 딱딱한 두부가 만들어진다.


풀무원, 종가집, cj, 기타 그밖의 포장두부의 대표적인 중량은 420g이다.

응고제를 많이 투입하게 될시 두부의 중량은 300g 이하로도 줄어들수 있다.

물론 두부 또한 딱딱해지므로 생산원가를 중시하는 대기업이나 두부공장에서
두부의 양이 줄어들게끔 응고제를 대량첨가하는 것은 생산 원가에도 맞지가
않을뿐더러 두부의 품질, 식감, 맛, 중량에도 맞지않은 이치다.

두부의 양이 줄어든다는 것은 쉽게 말해 끓인 두유에 응고제를 첨가했을 시
두유가 응고가 되면서 순두부가 형성이 되는데 이 순두부의 양이 적어진다는
것이다.

이 순두부를 두부보자기에 퍼 담은 후 압착을 가하면 네모난 두부성형
상자에서 판두부가 되는 것이다.

이 판두부를 12~15모로 쪼개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우리들이 먹는 대부분의 식품들에는 화학첨가물이 들어간다.
화학첨가물 자체를 식품에 첨가하는것이 위법이라면 우리나라 아니
전 세계적인 식품회사들은 부도, 파산에 직면할 것이다.

다만 식약청(식품의약품안정청)에서 허가하고 식품공전 등에서 정한
정량을 넣고 그것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길어서 읽기 힘든분은 한마디로 스펀지2.0측에서 몰고가기 하신다고 보면되요,,,자극적이게요

그리고 오늘만해도 저기 밀크향 에센스요??세상에??요즘에 단가때문이라도 그런거 안넣어요.....

70년대에는 넣었던걸로 알고있는데,,,,왠 밀크향에센스????

파는 식빵에 이것저것 들어가는걸로 알고는있는데,,,밀크향 에센스는 진짜,,,,어이가 없었어요,,,ㅋㅋ
IP : 59.29.xxx.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게비에스
    '09.1.10 11:46 PM (218.235.xxx.206)

    아이가 아토피가 있어서,식품에 신경쓰던사람입니다. 그래,그 방송 시간나면 챙겨보느데, 늘 뒷말은 "우리나라,기준치 이하니,아무 문제없다!"더군요. 진짜 모두가 많이 똑똑해 져야하나봅니다.
    방송에서 알려주는 것 외에도, 알아야 할것이 많다는...

  • 2.
    '09.1.10 11:49 PM (121.161.xxx.164)

    간수가 안좋은 거라서 어른들이 소금 3년 묵히는 거였는데...
    어떤 정보든 중요한 건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된다고 봅니다.

  • 3. 줌인줌아웃
    '09.1.11 12:27 AM (59.7.xxx.101)

    지구온난화에 대한 사기극 두요.
    정말 뭐가 뭔지 모를 세상에 살고 있다는 느낌이예요.

  • 4. ..
    '09.1.11 1:39 AM (116.127.xxx.65)

    스펀지가 마무리를 항상 웃기게 하더라구요.

  • 5. 어 ~허
    '09.1.11 1:40 AM (222.113.xxx.183)

    원글님이 무었을 말할려고 하는지...?#*&$^%

    글 내용의 풍기는 뉘앙스는 몇줄만 읽어도 다알겠구만...
    한 마디로 식품첨가제 왜 넣는지에 본질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

    분명한것은 자연의 생태 모습 관찰 해 보면 정답...

    자본 주의사회에서 음식문화 상품을
    통해 극도의 이윤창출을 얻기위한"구매고객 소비자"
    등 장기적 건강안전을(최소수치유지 를 함으로)생각
    하지않고 상품화시킨 것임.

    확실한 안전한 먹을 거리를 만들어 상품화
    시킬수도 있지만, 분해 흡수 속도가 빨라 이윤 폭이
    적어 이에, 대안을 찾지않는 다는것이다.

    분명 말하지만 우리들의 먹을 거리는 먹어서
    피가 되고 살이되며(미인...) 생활의 에너지
    가 되여야 한다는 것이다.

    즉 인체에 유익한 먹을거리의 상품개념의 확고한
    의지만 있다면...???

    얼마던지 문제 해결이 되다는 확실한 신념이다.

    그럼 자연히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은 먹을거리문제는
    해결된다.

    확실하게...

  • 6. ..
    '09.1.11 1:42 AM (121.138.xxx.77)

    그럼.. 해수로 배추 절여서 파는 것도 몸에 나쁜가요? 초당 순두부도 나쁘고요..?
    안그래도 궁금하던 차였어요.

  • 7. 어~허
    '09.1.11 1:57 AM (222.113.xxx.183)

    청정한 해수 오몀되지않은 해수도 있습니다.

    생활 쓰레기를 우리나라에 해양투기방식으로
    처리한 때도 있었습니다.

    두부를 만드는 콩은"유전자 조작 되지않은 종의" 콩으로
    만드는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농약과 제초제을 사용하지않고 가꾸어 낸 안전한 콩으로
    만든 두부라면 금상첨화라고 할수있습니다.

  • 8. ...
    '09.1.11 10:45 AM (221.140.xxx.60)

    경각심을 주기 위해 과장했나 보군요... 하지만 먹거리 문제 방송에서 다루어 주어 환기시켜주니 전 고맙던걸요...

  • 9. caffreys
    '09.1.11 12:02 PM (203.237.xxx.223)

    그러니까 식약청에서 하는 말은 어떤 첨가물이든 신뢰해야 한다는 건가요?
    발색제도, MSG도, 말이죠...?
    소비자들의 첨가제에 대한 상식이 높아질수록
    해로운지 어쩐지도 모를 각종 첨가물들을 맘껏 넣는 일이 줄어들죠.

  • 10. 그래도..
    '09.1.11 4:56 PM (222.118.xxx.80)

    간장만드는 거랑 과일통조림 만드는거 보여주는데 완전 엽기던데요....먹을께 하나도 없네요...그러고 보니 치킨도 그렇고 두부도 그렇고..식빵에..머...그냥 다 먹고 죽어야 하나요....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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