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가 구속되면서 여러 의문점이 나타나지만 어느정도 귀결 되는게 있네요.
1.신동아에 12월 기고당시 그때 신동아 편집장은 미네르바는 미국에 근무하고
증권회사에 다녔고 나이는 코멘트라고 나오는데,,,,,
<추측>
아마 이건 이번에 잡힌 사람이 자기가 직접 미네르바의 심부름꾼이라면 속이며
직접 접촉해서 자기는 미네르바가 아니며 미네르바를 대행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네요...
즉 30살이니 그간 50대의 미네르바완 외모에서 틀리니 아마 연막을 친거죠..
그리고 미네르바가 올린 마지막 글에보면 자기가 정리해 놓은 글을 아는 지인이 몰래 신동아 갖다가
팔아먹었다는 부분이 있는데 이게 신동아 편집장의 말을 합리화 하려는 의도 같네요...
2. 그동안 계속 올린 경제 예측 글과 마지막에 올린 글 내용을 보면 전혀 다른 사람 같더군요...
그간 올린 글을 보면 아주 냉철하고 경제에 대한 예측성등 나름 전문 지식인 것 처럼 보였는데
마지막 글을 보면 정말 어이없고 그간 미네르바의 글투나 문맥 비교시 많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너무 필요 이상으로 사죄하는 내용과 장황하게 반복되는 글투 그리고 오타등등...
즉 완전 딴사람의 글투였지요....즉 소설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imf때 무슨 월스트리트에 근무하면서 파생상품을 만들어 국가에 도움을 주지못했다는둥...
거기에 대한 필요 이상의 죄책감,,,,그리고 부연설명,,,,6.25때의 엄청난 고난으로 학교도 못다닌 사람이
30살에 미국에가 학업을 받고 미국 최고의 펀드매니져가 되었다는 둥
이게 그분의 나이 50대로 추측하면 시대별로 너무 크게 맞지가 않는다는 점이죠...
즉 입지전적으로 성공한 사람의 극적 효과를 주기위한 소설 같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결론은 이번에 잡힌 사람이 검찰에서 밝힌 것처럼
진짜 미네르바로서 어느정도 전문적인 지적은 갖고 있는데 자신이 너무 갑자기 각광을 받자
마지막에가 너무 오바를 했다는 것,,즉 하나의 허상에 빠져 그것이 진짜인양 빠져버린 것이란 점을
추리할 수가 있고여....
만약 이것이 아니라면 정말로 아이피가 그동안 여러개 였으니 진짜 미네르바는 따로 있고
이번에 잡힌 사람은 그 사람 흉내를 낼려다 잡힌 사람이 아닌가도 유추되네요...
즉 이번에 잡힌 사람은 소영웅주의에 빠져 지난달 공문 사건과 마지막 글만 쓴 사람이기에
말 그대로 그것만 쓴 사람일수도 있고요.....
정말 이번 사건은 지난번의 안마사건 처럼 한편의 코메디 같은데
정말 허탈하고 씁쓸한데 좀 더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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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진짜는 따로있다 vs 영웅심리에 빠진 코메디냐
글투와 신동아를 분석 조회수 : 717
작성일 : 2009-01-09 01:44:36
IP : 210.96.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코미디
'09.1.9 1:57 AM (58.229.xxx.130)메인 뉴스에서 대대적으로 30대 백수로 대대적인 홍보?를 하는데
순간 뉴스인지 개콘인지 헷갈렸을 정도입니다.
메인 뉴스의 골자를 살펴보자면 30대 할일없는 백수가 취직이 안돼 원한품고
인터넷에 허위사실 유포한 것처럼 몰아가며 국민을 우롱한 것처럼 보도하던데
그게 일반 국민들 보기에도 너무나 어설픈 코미디 설정 같아 보입니다.
진짜 미네르바는 건들지 못하고~~~
엉뚱한 사람 내세워 자작극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나는 이정권에 속고만 살았나?
개콘보다 더 웃기는 현실.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2. 오브
'09.1.9 2:12 AM (125.185.xxx.160)솔직히 말하면..여지껏 미네르바님 글을 보며 의심해본적이 없는데
마지막글은...절대 미네르바님의 글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답니다.
전혀 비슷하지도 않은....엉뚱하고 생뚱맞은 ..기분..
오늘 뉴스에서 떠들어 데는 긴급체포와 연관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조차 드네요.
미네르바님 마지막 글과...오늘 체포...된 미네르바 님에대한 신분과 사실확인은 일단 보류네요...3. caffreys
'09.1.9 11:09 AM (203.237.xxx.223)그러면
마지막 글 쓴 사람 = 오늘 잡혔다는 짝퉁 미네르바
일 가능성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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