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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같은 시어머니를 위해 꼭 도움말 주세요

며느리 조회수 : 1,042
작성일 : 2009-01-08 21:17:02
따로 떨어져 살고 있는작은 며느리예요. 시어머니께서 늦게나마 마흔한살 아들있어 큰며느리를 보시고, 김장하시고 나더니 덜컥 허리병이 생겼더랬 어요.
쉬시면 괜찮겠지 했는데, 69세 접어든 노인에게 골다공증으로 인해 5번척추에 금이 가고
3번은 추간판탈출 즉 디스크라고 하네요..
수술하지 않으면 나중에 신경을 눌러서 좌측 다리를 못쓰실지도 모른다는 정형외과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수술예약을 하시려는 아버님을 만류해서 발병한지 한달이 지난 지금 침과 한약재를
복용하시며 근근히 버티고계십니다. 정형외과에서 일주일간 통원치료하며 신경주사를 이틀 맞구요
약 처방받아서 복용중에는 견딜만하다 했는데 약 끊으시니 또 통증이 오나 봐요
혹시 이글보시는 분들중에 직접겪어셨거나 주변에 지인들중 이런경우 있으시면 말씀좀 주세요
수술을 해야하는 디스크이긴 하지만, 수술하지 않으시고 견디시며 침맞고 뜸놓고 한약재 드시면서
그냥저냥 더 심해지진 아니하고 근근히 유지하시는 분들요..
다들 수술은 최후에 하라고 하더라구요..
골다공증까지 있는 노인에게는 예후도 안좋을 거라면서요..

IP : 122.38.xxx.1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며느리
    '09.1.8 9:22 PM (122.38.xxx.153)

    친정식구도 없는 저에게는 친정엄마보다 더 귀한 분이십니다.
    나중에 수술까지 미뤄서 더큰 문제가 생겼을때 시누이 아주버님한테
    원망들을까 심히 염려기도 하고 수술할 만큼의 체력이 안되는 어머니시기에 수술아닌 방법을
    82가족분들께 도움말씀 구합니다. 굳이 수술않더라고 지금상태 유지하시는 방법들을요...

  • 2. 자생한방병원
    '09.1.8 9:24 PM (211.109.xxx.90)

    가 보세요.
    저는 양방에서 수술 권유 받고, 수술 싫어서 그 병원 1년 정도 다니고 일상생활에 무리 없이 지냅니다.(디스크에 협착증까지..)
    그 고통 말도 못해요. 저는 몇십 분도 못 서 있어서 마트 가서 계산대 앞에서 내 차례 기다리다가 도저히 못 참고 주저 앉아서 기다릴 정도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무리하지 않고 조심조심하면서 잘 지내요.
    그런데 자생병원 꽤 비싸요..그나마 요즘은 자동공정화로 약값은 조금 내렸다네요.
    참, 디스크 외에 척추에 금 간 것은 치료받으셔야 하는데..비보험치료 중에 단기간 치료 가능한 게 있으니 알아보시고 그건 양방에서 치료 받으시길.

  • 3. .
    '09.1.8 9:25 PM (61.66.xxx.98)

    의사와 상담하세요.
    미덥지 않으시면 몇 의사 더 만나보시고요.
    제 주위에는 다 수술하라고 해서 수술한 경우만 있네요.

  • 4. 며느리
    '09.1.8 9:29 PM (122.38.xxx.153)

    척추 금간것은 주사가 있는데 놓으면 뼈금간곳에서 액체로 들어가것이 시멘트바른것처럼
    굳어져서 금간곳 치료는 쉽다고 하더라구요.....

  • 5. 저희 어머님은
    '09.1.8 9:36 PM (121.131.xxx.127)

    님이 말씀하신 수술 받으셨습니다.

    여의도 성모 병원에서 하셨고
    연세는 저희 시모께서 더 윗연배시지요

    수술 시간은 한 시간 정도 걸리고
    부분 마취로 국소 절개해서 합니다.
    수술 자체는 간단해서
    시술에 가깝고
    젊은 사람들은 당일이나 하루 정도만 입원한다고 하시던데,
    저희는 연세가 있으셔서
    하루 더 입원해서 완전히 안정된뒤 퇴원시켜 드렸어요
    지금까지는 예후가 아주 좋습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한번 성모 병원 신경외과로 문의해 보세요

  • 6. 며느리
    '09.1.8 9:40 PM (122.38.xxx.153)

    윗님의 시모께선 골다공증은 없으셨나 봐요...우리 어머님은 평소에 걸으실때고 10도 정도 뒤로
    젖혀 걸으시는 분입니다. 더더욱 수술은 가급적 피할려구요....160에 45킬로그램의 야윈체격이시라
    더더욱 수술은 피하고 싶은 제 심정, 어머님 심정입니다.

  • 7. 덧붙여서
    '09.1.8 9:40 PM (121.131.xxx.127)

    저희 어머님은 디스크는 안하셨어요
    디스크에 문제가 있기는 한데,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게 되는 것보다
    골절된 뼈가 누르게 되면
    하반신 마비가 심한 경우 올수 있고,
    골절된 뼈를 그저 둘때
    디스크를 더 압박한다고 해서 받으셨고요

    의사선생님은
    조정기 선생님이세요
    몇 군데 알아보고 추천받아 했습니다.

  • 8. 음,,
    '09.1.8 9:53 PM (121.131.xxx.127)

    수술 했다고 쓴 사람인데요
    골다공증 심하세요
    압박 골절 자체가
    대부분 골다공증 때문에 생긱다고 합니다.

    수술 전에
    수술 자체보다 골다공증 때문에 같은 경우가 생길까봐 걱정이였지요

    수술 자체는 출혈도 거의 없고
    작은 절개로 관을 삽입해서 하기 때문에
    큰 위험 부담이 없습니다.

    저희 어머님도
    부정맥도 있으시고 몹시 체력이 약한 분이신데
    수술 당일만 좀 힘들어하셨어요
    오히려 침 맞으러 다닐때가 더 힘드셨다고 하시던데요.

  • 9. 며느리
    '09.1.8 10:01 PM (122.38.xxx.153)

    음..님 수술하신지가 얼마나 되셨나요? 옆에사람들이 하는 말씀들은 죄다 수술후 일년정도만에 재발할 수가 많다고 해서요...또 수술은 어디서 하셨나요?정확히 추간판 탈출로 신경을 누르고 있는
    상태셨나요? 정확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10. 추간판 탈골
    '09.1.9 9:12 AM (211.57.xxx.106)

    은 쉽게 말하면 엉덩이 뼈를 말하는것 같아요. 저희 어머님도 그 수술했어요. 디스크와 함께 였는데 디스크 수술은 못하고 추간판 탈골만 한것 같아요. 엉덩이뼈가 척추에서 떨어졌다는 말인것 같은데 골다공증이 있어서 굵은 철사로 못 잇고 아주 가늘은 철사로 이어줬다고 했어요. 그것만 해줘도 훨씬 통증이 감소된대요. 지금은 그냥저냥 괜찮으시대요. 디스크로 인한 통증 말고는요. 아무래도 해주셔야 할거에요 그수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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