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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정에도 경제 한파가
그래서 4대보험도 없고, 보너스도 전혀 없고
사업은 그럭저럭 되는 편이었으나 작년 겨울 들어서면서 부터 일이 급격히 줄더니
요 몇달 월급이 늦어졌어요.
그러더니 오늘 퇴근한 남편이 월급을 30% 삭감 한다고 했다고 사장님이 얘기하더래요.
일감이 없어서 삭감하는건 이해를 하나 10.20%도 아닌 30%를 삭감하니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2명의 4인가족으로 정말 살기가 너무 힘들듯 싶네요.
저희 저녁식사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인데
남편도 마음이 심란한지 밥도 다른날 보다 덜 먹고 말도 없고..
내일가서 사장님께 200만원까지만이라도 달라고 해보라고 이야기 했는데
남편 성격으로는 이야기 할 성격도 아니고,, 참으로 답답하네요.
짤리지 않은것 만으로도 감사해야 할지
저 보다 훨씬 못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한달 180만원으로 살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ㅠ.ㅠ
1. /
'09.1.8 8:00 PM (210.124.xxx.61)그래도
실직보단 직장이 있는것이 다행이라고 위안을 ..
18ㅇ 으로 살아가는 분 많으실겁니다
힘내세요
저희도 죽겠습니다.. 같이 힘내시자구요,,,,,2. ^^
'09.1.8 8:09 PM (121.166.xxx.138)매달 500 아니고 50 갖다줍니다.
은행이자로 대략 100 정도 수입됩니다.
날마다 알바싸이트 뒤지고 있습니다.
올 겨울 어찌 날런지 . 그 후론 또 어찌 살런지.
식구는 많고,, 다 버리고 나갈 상황도 아니고 , 아흔 넘은 시모까지3. ...
'09.1.8 8:26 PM (115.136.xxx.205)전 30 갖다 줍니다. 그걸 생활비라고 줍니다. 할수없이 제가 쇼핑몰해서 생활비 버는데 요즘은 불경기라 그것도 영~~~~
4. 음
'09.1.8 8:28 PM (122.17.xxx.158)사실 사장님도 뻔한 사정 다 아시면서 그렇게 말씀하시기 어려웠을텐데
정말 실직이 아니라 봉급 삭감인 게 얼마나 다행이에요. 정말 다행이에요.
남편분께 얘기해보라고 너무 채근하지마세요. 200 안주면 정말 안다닐 생각으로
말 꺼내는 거 아니라면 정말 본전도 못찾습니다...고통분담이라 생각하시고 허리띠를 졸라매셔야해요.
그리고 아이들 클만큼 컸는데 아이들 학교 간 시간에 원글님이 하실 수 있는 부업이나 알바같은 거 알아보세요.
아이들 크면서 돈은 더 많이 들텐데 정말 조금씩이라도 저축해야해요.5. 에고
'09.1.8 8:31 PM (121.151.xxx.149)다들 요즘 힘드나봅니다
경제를 살린다는 우리의 대통령은 어디에 있는지 참내
정말실직이 아니라는것이 다행이다생각해야지 합니다
20만원땜에 사장님과 소월해지시면 더 힘들수도있잖아요 그러니 참으시는것이 좋을것같네요
우리모두 잘 살아남아봅시다6. 4대보험은1인이상
'09.1.8 8:42 PM (221.139.xxx.213)1인 이상 사업장은 의무적으로 4대보험에 가입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러한 규정은 고용보험·산재보험의 경우 2001년 1월부터, 건강보험의 경우 2001년 7월부터 적용됐다.
국민연금도 1999년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됐고, 국민연금 직장가입 1인이상 사업장 확대도 2006년부터 시행됐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742475
따라서 월급이 대폭 삼각됐으므로 실업급여 받으시면서 다른 직장을 알아보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문의는
http://jobcenter.work.go.kr7. 구름이
'09.1.8 8:50 PM (147.47.xxx.131)지금의 경제한파는 적어도 3년 그리고 어쩌면 4-5년 갈수도 있습니다.
지금의 대통령이 있는한 서민들의 삶은 고달플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버티고 견뎌내는 사람이 나중에 웃습니다.
바깥양반에게도 힘을 주세요. 더 힘든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그리고 위에분이 말한 것 처럼 직장을 그만둘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요즘 직장잡기가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한가지 더 부탁드리면 한나라당이 무슨말을 해도 듣지 마세요.
다음에도 그들이 나라를 망치고 서민들을 절벽으로 내몰 정책을 가지고 있으니까요.8. c
'09.1.8 10:44 PM (58.226.xxx.110)180이면 충분이 살아요
그리고 요즘 그런것은 걱정도 아니에요
하루 아침에 권고실직 당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9. 고구마아지매
'09.1.8 11:13 PM (121.153.xxx.34)마음이 너무 답답하시겠어요. 그런데 현실이 그러니 어쩌겠어요. 아닌게 아니라 경기가 너무 안좋아요...장사들도 너무 안된다고 합니다. 갈수록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고...굶는 사람들도 많다잖아요..이러다가 어디까지 추락하려는지...정치하시는분들...잘좀 해서 서민들 살림살이좀 펴게 해 주시지...
그래도 힘내세요...위로 쳐다보면 한이 없고..아래를 쳐다보구 살라잖아요...180 만원이 아닌...18 만원으로 사는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살다보면...허리펴는날 있겠지요.10. 자유
'09.1.9 12:14 AM (211.203.xxx.66)요즘 여기저기 실직 가장들 많아서, 참 보기 딱하더라구요.
견디다 보면, 또 좋은 시절 오지 않겠나요. 힘 내세요.11. 요즘
'09.1.9 12:33 AM (121.169.xxx.32)평일 낮게 마트에 가보면
가장인듯한 아저씨들이 참 많아요.
아파트 주차장에 즐비한 차들도 그렇고..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