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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볶는 여자.....
요리싸이트지요..^^
82쿡 회원으로서 한마디 합니다
한나라당은 이 말을 명심하세요
깨 볶는 사람이 깨를 볶을 때
한톨의 깨를 흘리지 않고 볶을 순 없습니다
그건 정말 어떤 요리보다 어려운 일이지요
그러나 깨볶는 손놀림으로 최소한의 깨가 바깔으로 나가는 것은 막을 수 있지요
깨가 밖으로 나갔다고 깨를 나무라는 주부는 없습니다
왜냐면 서툰 손놀림을 인정하기 때문이지요
밖으로 나간 깨가 깨의 잘못이 아니듯
이 추운 겨울에 적지 않은 촛불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외치느라 힘들게 살고 있는건 이명박정부 책임이지요
안의 깨가 밖으로 튀지 않았다고...
안심하지는 마십시요
국민들은 당신들의 서툰 손놀림을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솥(국민의 소리를)을 정확히 보고 2009년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깨볶는 손놀림을 정확히 할 수록
밖으로 튀어져 나가는 깨는 적어지리라 생각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제발 부탁합니다
국민들이 정말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2009년을 시작해 주십시요
밖으로 튀어져 나간 깨의 잘못은
바로 손놀림의 부족함 때문이라는 걸 명심하십시요
82쿡인은 한톨의 깨를 밖으로 잃어버리지 않고 볶지 못한다는 걸 잘압니다
그래서 깨를 볶을 땐 밖으로 튈까봐 조심 또 조심하며 깨를 볶습니다
정치란! 모든 사람에게 만족을 줄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중심이 된 정치가 아름답다는 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압니다
2009년에는 좀 더 사람이 사람을 위하는 정치를 해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1. 은혜강산다요
'09.1.8 2:07 PM (121.152.xxx.40)구름이 ( 147.46.220.xxx , 2009-01-08 13:33:27 )
좋은 글이네요.
정말 주부의 감각이 묻어나는 맛에..
다시 읽게 하는군요.
공감 공감 또 공감합니다.
나도 촛불들고 광화문에 운동하러 가지 않게 해주오.
학교 뒷산에 올라가도 되는데, 굳이 그 먼 광화문에 나가겠는가?
제발 엎드려 빌테니, 정신차리고 정치 잘하거라. 이 죽일넘들아.2. 훗..-_-
'09.1.8 2:08 PM (125.184.xxx.193)이글...베스트로 올리고 싶습니다.
아...이건 촛불 주부의 심금을 울리는 말입니다...3. ..
'09.1.8 2:10 PM (115.140.xxx.24)은혜강산다요님....
2009년 새해에도 우리 화이팅해요~~~
참 원글과는 상관없고 아래...강산이가 그랬지요..
이명박이 싫어요..
전 어제 둘째 아들이 너무 억지를 부리길래....(8살되어요..)
소통도 안되고..대화도 안되고 엄마말을 이해도 안하는 우리아들은
이명박같고 이명박스럽다고 했더니..
어찌나 서럽게 울던지요..
아들은 훌륭한 사람이 될텐데...
이명박과 비교하면 어쩌냐구....훗훗...
그래서..소통에 대해..대화에 대해...이해에 대해 한참을 설명해주었어요..
이제 억지는 안부린다네요~
냄비에 담긴 다소곳한 깨들을 위해!!!!
화이팅...4. 와~
'09.1.8 2:11 PM (59.10.xxx.219)글솜씨가 뛰어나시네요..
완전 공감하는 글입니다..5. ㅠㅠ
'09.1.8 2:37 PM (121.186.xxx.222)깨볶는 여자라고 읽으니까 옆에 엄마가..
깨벗는 여자 (19금) ? 이러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