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기 싫어요
작성일 : 2009-01-07 22:40:09
670859
두분이서 생활 하는데 지장없을만큼 돈 있으세요 집도 있으시고,
그런데 아버지 저희들한테 ( 언니와 저)너무 바라십니다
친정가면 항상 "오늘은 뭐 사줄꺼니? 뭐가 먹고싶다,저희가는날은 항상 외식합니다
언니네와 저희부부는 엄마가 해주신 밥이 먹고 싶은데 ....
저희한테 밥한번 사신적없어요 형부와 남편이 많이 부담스러워 하네요
제 남편 실직중이고 형부는 1개월 무급 휴가 중입니다
두집다 형편이 좋지 못해요
아버지 저희간다고하면 항상 만취상태로 계시고, 술주정하시고 애들보기 창피한데
미치겠어요 .오후3시에가도 만취 6시에가도 만취ㅠ
작년에 이사하면서친정에2000 빌렸거든요 빌려주실땐 쓸일 없으니 여유생기면 달라하시더니
얼마전 갚으라고 해서 마이너스 로 해드렸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정기예금 만기된것1억 3000에
저희2000합쳐서1억5000 정기 예금 만드셨더라구요. 이자 안준다고 괘씸하다고ㅠ..
울애들 친정가면 과자먹다 떨어 뜨리면 바로 걸레나 청소기 돌리십니다
IP : 125.178.xxx.1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7 10:50 PM
(58.230.xxx.32)
친정에서 빌린돈 갚으신건 정말 잘하신거구요
그래도 딸에게 빌려줄돈있었고, 딸에게 돈2천 빌려주셨으니 그만하면 고맙다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거리를 두세요
가족이라고 자꾸 어울리고 만나봤자 마음만 상하고 불편하다면
맘이 내킬때까지 안가는게 정답인거에요
2. 원글
'09.1.7 10:51 PM
(125.178.xxx.178)
걸어서10분 거리에 살았을때 자주 들렸는데 갈때마다 빈손이면 인상쓰시고 좋은거나 맛난거 사가지고 가면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 지금은 차로2시간 걸리는곳으로 이사 했구요
3. 친정
'09.1.7 10:55 PM
(121.140.xxx.90)
님으 마음이 편하지 않은데, 님의 남편과 형부는 얼마나 불편할까요?
가지마세요.
제 친구도 아버지얘기 많이 해서 아는데, 그런 아버지가 꽤 있더군요.
전 처음에 그런 부모가 있나라는 의구심이 있었지만, 제 친구중에 두명이나 있고
생일때 얼마 내놔라(대놓고), 환갑이니 각 집에 200씩 내라, 너 시집 가는데 내가 키워준 값은 주고 가야지. 집에 올때 뭐 사와라
아주 짜증난다고 하네요. 신랑들도 가기 싫어 명절때만 인사하러 간다고 합니다.
자식들에게 너무 기대가 크셔서 그런듯싶고
4. 나같음 안가
'09.1.7 10:56 PM
(59.19.xxx.135)
저 같으면 안갑니다 내가 살아야지 원,,
5. ...
'09.1.8 1:32 AM
(114.202.xxx.183)
토닥토닥...답답하시겠네요. 당분간 꼭 필요한 일 아니면 거리를 두시는게 어떨까요..조금이라도요...작은것이라도 드리면 고맙다 해주시면 마음이라도 좋을텐데요. 게다가 자꾸 바라기까지 하시면.... 저희집은 친정 부모님 좋으세요. 인간적으로는요. 원글님과 반대라고 할 정도로요. 그런데 어려운 시절 저희 공부 다 시키고 나이 드시니 두 분 생활비도 없으세요. 오빠가 100, 제가 80씩 매달 보내 드립니다. 그 외 생신이나 명절엔 추가구요. 한번씩 힘들어요. 부모님은 평생 저희들 밑에 많은걸 바치셨는데 저는 80만원이 힘겹게 느껴지다가도 ...또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 마음이 더 안 좋아지고.. 요즘 세상에 매달 80만원 ....그래도 힘든건 힘든거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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