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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가 화장실청소할때 락스냄새 맡아도 되나요?
어느 책에서 본 것 같은데 어떤 세제는 너무 독해서 임신부가 맡으면 태아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몸 안좋은 것보다 세제 냄새 맡는게 겁나서 남편에게 시켰는데 , 남편 청소하는게 맘에 안들어서요,,^^;; 남편은 휘리릭 금방 하는 스탈이고 전 꼼꼼하게 하는 스탈이거든요.
그 동안은 그냥 참고 살았는데 오늘 화장실 두 개 꼴을 보니.. 없던 병도 생기겠다싶어서요.
제가 쓰는 세제는 락스와 세제를 한번에..라는 건데 이게 젤 편해서 이것만 썼어요.
근데 청소하려면 불가피하게 냄새를 맡아야하는데 괜찮을까요? 걱정이돼서요.
임신하신분들 화장실청소하실때랑 가스렌지 닦으실때 세제 쓰시는거에대해 아무 거리낌이 없나요?
제가 예민한가요? ^^;;
1. 항상조심
'09.1.7 2:57 PM (125.176.xxx.168)5개월이면 기본은 다 갖춰지고 살이 찔 시기이네요. 그래도 조심하시고 이런일은 남편 꼭시키세요.
전 초기에 화장실청소하고 유산기로 한달입원했었어요.게다가 아이가 태어날때 심장병에 척추측만
설소대까지 달고 나왔죠. 괜히 청소한다고 유해한 냄새맡아 그런가 싶어 지금도 맘이 무거워요.
낳는그순간까지 항상 조심하셔요.2. 락스..
'09.1.7 3:02 PM (115.136.xxx.20)냄새 맡는거 좋지 않아요~
그게 세제와 만나면 엄청 유독해 진다더군요..
섞지 않아도.. 임산부아닌 저도 락스로 청소하고 나면 어지럽고 울렁거려서 바로 침대로가 눕습니다..
냄새는 확실이 좋지 않은것 같아요~
그래도 곰팡이나 물때에는 락스가 짱이긴 해요~3. .
'09.1.7 3:08 PM (125.189.xxx.27)걱정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아가한테 더 해로울겁니다
전 락스물 모르고 아주 쬐끔 마시기도 해서 아기 나을때까지 걱정 많았는데
건강한 아이 순산했습니다
창문 활짝 열어놓고 후다닥 해치우세요^^4. 자유
'09.1.7 3:25 PM (211.203.xxx.2)좀 마음에 안 들어도, 잘한다~ 생각하시면서 버티시거나...
못 견디시겠으면 이렇게 저렇게 해달라고, 남편에게 이야기 하세요.
아이 낳고 키우다보면, 맞벌이 아니어도 남편에게 도움 받을 때 많은데
맘에 안 든다고 다시 본인이 차지하고 그러면, 가사 분담 어려워집니다.
즐태하세요.5. ..
'09.1.7 3:35 PM (118.32.xxx.158)임산부 아니라도 안좋은거 같앙..
좀 더럽더라도 락스없이 사는것도 괜찮아요..6. 예비맘
'09.1.7 4:00 PM (115.161.xxx.122)웬만함 남편 시켜시구 그래두 못 미덥다 싶으시면 락스 말구 샴푸나 물비누에다가 베이킹 소다 넣고 청소해 보세요. 깨끗하게 청소되더라구요.
7. 그냥
'09.1.7 7:43 PM (123.213.xxx.91)더러워도 참고 남편 시키세요...
남편에게 요렇게, 저렇게 하는 게 더 낫겠다고 코치하시든가..
(물론 잘한다, 잘한다 칭찬하시면서요..)
마님으로 사는 비법은 더러운 걸 참고 견디는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앞으로도 남편분 도움 받을 일 많은데,
눈에 안 찬다고 다 직접 하기 시작하면 쓰러지세요..8. 참나...
'09.1.7 9:27 PM (211.247.xxx.243)향기요법이라고 냄새 맡는것만으로도 몸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는데
그 독한 락스냄새는 임신때 안맡는게 좋겠죠.
더구나 사람마다 다 몸건강 상태가 다른건데
락스물 마셔서 괜찮았다고 하라고 부추키는 말을 들으시면 안되구요....
임신때 조심조심 신경쓰시는게 엄마로서 해야될일 아닌가 싶네요.
좀 화장실 반짝이지않음 어때요. 아기가 중요하지요....9. 전
'09.1.8 12:21 AM (220.117.xxx.104)전 락스 아니고 욕실청소하는 세제(엘지에서 나온 거요)만 맡아도 어지럽던데요.
무조건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