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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자동차 보험, 이런 경우도 있나요?

황당황당 조회수 : 439
작성일 : 2009-01-07 14:15:32
방금 자동차 보험 만기가 다 되었다고 전화 연락이 왔는데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경우네요.
저희는 교보학사라는 곳에서 보험을 들고 있었는데요...
작년에 저희가 이사를 하고 저희 차가 도로변에 서 있다가 유리창이 콕 찍히듯 깨졌어요.
아주 작은 부분이었지만 앞유리라 마침 자차 보험을 들었던지라 자차로 처리를 했죠.
24만원이 나왔고 자기보상금으로 5만원을 저희가 냈어요. 그러니까 보험회사에서 19만원 정도를 든거죠.(이건 제가 기억이 안 났는데 오늘 보험회사 직원이 확인해보더니 그러네요.)

그런데 이번년도 보험비가 작년과 똑같은 경우 77만 9천원 가량이고
저번에 사고 처리가 되서 할인율을 못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할인을 받을 경우 58만 7천원...그러니까 보험회사에서 부담한 19만원을 저희가 부담을 하는 것과 동일한 결과더군요. 너무 황당해서 저번에도 자차로 긁은거 똑같이 5만원 자기 부담금 냈지만 보험료 할인 받았는데 왜 그러냐고 했더니 저희가 작년에 강원도로 이사를 왔는데 강원도, 저희가 사는 곳은 사고가 자주 나는 곳이라 그렇다네요.

그래서 제가 아니, 나는 주소 옮기면서 사고 처리할 때 이 지역 담당자랑 통화를 했을때도 그런 상황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안내를 못 받았는데 지금 무슨 말이냐고...그랬더니 저한테 전화를 한 직원은 묵묵무답...
제가 이런식의 계산이면 결국 보험료는 보험료대로 내고 혜택을 못 받은거 아니냐고 했더니...그렇죠....라고 말하네요. 그런데 이 사람은 계약 연장만 하는 담당인거 같아 제가 고객 센터쪽에서 직접 전화 주라고 이야기했어요.

이사하면서 보험을 기존에 살던 곳이랑 동일한 혜택을 못 받으면 당연히 보험 회사 쪽에서 이야기를 해줄 의무가 있는거 아닌가요?
만약 알려줬다면 저희가 알아서 좀 더 저렴한 방법으로 앞 유리 금간걸 처리하던가 그냥 참고 다른거 고칠때 함께 고쳤지 사고 처리할 때 한마디 말도 없다가 지금 와서 이렇게 이야기하는건 정말 아닌거 같아요.




IP : 124.3.xxx.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oeun
    '09.1.7 3:51 PM (218.38.xxx.252)

    지역이랑 상관없이 자차처리할 때는 30만원 까지는 1년 할인이 안되고,
    50만원 까지는 3년동안 할인이 안되고, 50만원 넘는 것은 할증이 되요..
    (내가 잘못없이 주차중사고-보유불명사고-일 경우에요..)

  • 2. 오드리
    '09.1.7 4:05 PM (121.166.xxx.166)

    남편이 보험대리점합니다.
    82쿡보고 전화했다하시고 상담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남편 핸펀 : 010 - 5246 - 5350 (동부화재 정평대리점)

    * 82회원 여러분들 상담받으시고 가입하셨답니당 !! ^^

  • 3. 세탁관계자
    '09.1.7 6:57 PM (58.77.xxx.29)

    원글님 좀 억울하셨겠는데, 좋은 공부 하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꼭 교보만 그런 것도 아니고 모든 자동차 보험이 마찬가지입니다.
    보험 처리하기 전에 주위 분께 미리 좀 상의하셨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보험사에서 사고 처리를 하는 금액기준이 있습니다.
    대개 50만원, 200만원 이 기준점입니다.
    보험사에서 만원을 부담했던, 50만원을 부담했던 소비자의 보험 처리는 1건, 0.5점으로 처리됩니다.
    마찬가지로 51만원이건 200만원이건 1건 1점으로 처리되구요.
    그러니까 소액의 수리비는 보험처리하지 않고 그냥 본인 돈으로 처리하는것이 더 유리한 경우가 있읍니다.
    원글님도 그 경우에 해당되는 거죠. 가입자의 현재 할인할증 비율에 따라서 무사고로 다음해에 할인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얼마까지는 보험이 유리하고, 얼마까지는 개인처리가 유리하고는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습니다.
    장기간 무사고로 최대 할인 받고 있는 사람은 어차피 다음해에도 더 할인받을 것도 없기 때문에 소액이라도 보험처리가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 4. ..황당
    '09.1.7 10:09 PM (119.202.xxx.94)

    뭐 그런거이 황당하면....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쯤은 보험으로 님과 같은 실수를 합니다.

    민주국가에서는 모르면 손해 봅니다......모르면 손해보는게 당연한게

    님의 권리는 님 스스로 주장해야 하는 겁니다. 아무도 님을 위해 님의 권리를
    주장해주기를 주장할수 없는게....민주주의 입니다.

    왕조나 독재 국가 처럼 국가나 왕이 백성을 위해 모든걸 다해주는..그래서 노예인 삶을 원하지 않으신다면..

    ...그냥 손해 보시고..좋은 공부 했다고 생각하시고

    앞으로도 그런 손해 가끔 보실겁니다.. 누구나 다..그렇게...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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