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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보이나 마마걸(?) 결혼상대로 어떤가요?

조언좀 조회수 : 2,926
작성일 : 2009-01-07 14:42:54
제 친구 남동생이 이번에 결혼 준비를 하는데,
여자 친구가 모든걸 엄마한테 얘기해서
그걸 부모님이 다 알게 되시고...
좋을땐 상관없는데,둘이 싸운것까지 얘기해서
1년동안 4번 불려가서 심하게 훈계를 들었나봐요...

친구 동생도 이번엔 나름 고민되던지 누나한테 하소연하더래요.
제 친구는 서른된 다 큰 성인이 둘이 싸운걸 왜 부모님한테 이르냐고...
엄청 혼냈나봐요.
신랑쪽 부모님은 모르시구요.
남동생은 여자친구가 좋긴한데,앞으로 결혼 생활을 생각하면 답답하다 했다네요.
그리고,남동생이 여자친구한테 앞으론 너와 나와의 문제를
우리 둘이 해결하자 그래도 안되면 부모님께 얘기해라 라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자기는 절대 그럴수 없다고 뭐든지
엄마한테 얘기해야한다고 했다는데...
그래서 남동생이 지금 결혼에 대해 깊이 고민하나봐요...

이럴 경우 결혼해도 나아질순 없겠죠?
어찌 대처해야 현명한건지 알려주세요.


IP : 116.37.xxx.24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
    '09.1.7 2:44 PM (121.169.xxx.79)

    결혼생활은 2이 하는것이지, 3이 하는건 아닙니다

  • 2. ...
    '09.1.7 2:44 PM (203.142.xxx.231)

    엄마한테 얘기한 것 보다
    그걸 듣고 딸의 남자친구를 불러, 그것도 1년에 4번이나, 혼낸 엄마가 더 문제.

  • 3. ;;;;
    '09.1.7 2:46 PM (125.186.xxx.3)

    그런 엄마니 딸을 그렇게 키웠겠죠-_-;
    아들 말 듣고 며느리 불러다 혼내는 시어머니만큼이나 문제거리겠네요, 그 예비장모님.
    제가 그 남동생이라도 결혼 자체를 심각하게 고민할 듯 합니다.

  • 4. +++
    '09.1.7 2:47 PM (222.235.xxx.248)

    물어보나 마나 결혼상대로 안 된다는 것 아시잖아요?
    이건 하루 아침에 바뀔 수도 없는 병이랍니다.

  • 5. ...
    '09.1.7 2:47 PM (118.218.xxx.12)

    딸의 엄마...때문에
    그들의 걱정되는 앞날......

  • 6. 어익후야
    '09.1.7 2:51 PM (222.107.xxx.79)

    하루이틀 겪을것도 아니고..
    지금이라도 발을 빼시는게 인생 편하게 사는 일이라고 생각되옵니다

    무서워요. 덜덜덜

  • 7. /
    '09.1.7 2:54 PM (125.185.xxx.156)

    남녀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답 나오는 문제 //

  • 8. 진짜싫다
    '09.1.7 2:56 PM (116.120.xxx.225)

    차라리 없는 집 사람과 결혼하고 말지...
    제 남편 선배가 딱 그짝인 여자랑 결혼했는데요.
    밖에서 술마시고 있으면 장모한테 전화온대요. 우리 딸 냅두고 술이 넘어가냐고.
    결혼하면 이 얘기가 남의 얘기 아니게 되실겁니다.

  • 9. 좋은 의미의
    '09.1.7 2:58 PM (58.120.xxx.245)

    마마걸도아니고 철 안들은 어린 아이같은 마마걸이네요
    어느정도 엄마랑 친한거랑 할말 안할말 못가리고 모두다 말하는거하고 천차만별이죠
    어떤 분 마누라 둘하고 사는것 같다고,,,부부지간 모든일 알고 감시당하고 혼나고하다보니
    장모 되실분 알고도 덮어주고 알아서 해결하게 뒤에서 봐줄 인격도 못될것 같고
    저아는사람은 장모될사람이 자기딸 울게 만들엇다고 (둘이 좀 티격대다 여자가 집에서 울었나봐요)
    사위될사람 불러다 엄청 혼내키고 그걸 알고 남자 부모도 발근해서 싸우고
    집안 쌈나서
    결국엔 약혼까지 하고 파혼햇어요
    그냥 둘만 보자면 너무 착하고 순수한 사람들인데 붙여놓으니 이리 되더군요

  • 10. **
    '09.1.7 3:18 PM (220.92.xxx.146)

    심각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결혼하지 않는게 상책일듯
    며느리가 시어머니될분에게 불려가서 야단 맞았다면. 답이 나오겠지요
    제 친구경우에..친구 남편이 장인어른께 불려가서- 내딸이 결혼하고 나서 울고 힘들어한다 등등 여러 이유가 있었지요-..그래서 어찌되었던 전문직인 장인어른 앞에서 무릎끓고 빌었지요. 이사실은 친구가 저에게 직접 이야기 해서 알게 되었지요.. 물론 그 일외에도 꽤 많이 친정 간섭이 있었지요
    결국 이혼으로 끝나더군요..아이둘을 두고도

  • 11. 말이필요한가요
    '09.1.7 3:24 PM (125.177.xxx.134)

    결론은 버킹검이죠.
    물어볼 필요도 없는거구요.
    정상인이라면 당연히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죠.
    당장 헤어지세요.

  • 12. ..
    '09.1.7 3:53 PM (211.212.xxx.136)

    결혼전이라는게 그나마 다행이네요
    어서..말리세요

  • 13. ㅎㅎ
    '09.1.7 4:05 PM (211.243.xxx.231)

    그 모녀 진짜 웃기네요.
    일곱살짜리 꼬맹이도 아닌데 남친이랑 싸운걸 집에가서 이르고..
    솔직히 일곱살짜리 꼬맹이 엄마들도 자기 아이가 친구랑 싸웠다고 친구 불러서 혼내고 그러지 안잖아요?
    그런 집이랑 혼사 맺으면 두고두고 고생할거 같은데요.
    그런 엄마 밑에서 자란 딸도.. 글쎄요. 성격이 정상적이기 어려울거 같은데요.
    제 남동생이라면 보따리 싸서 말려요.

  • 14. ...
    '09.1.7 4:06 PM (211.35.xxx.144)

    제 주변에도 있던 일입니다.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더라구요.
    부부간의 사소한 싸움도 친정집에 모두 알려지고
    결국에는 시댁에도 알려지고 양쪽 부모님 집에 불려다니고...
    결국 몇달만에 이혼했어요.

  • 15. 신혼여행
    '09.1.7 6:05 PM (61.38.xxx.69)

    가방 들고 자식 따라 갈 부모들 요즘 많지요.
    우린 그러지 맙시다.

    결혼 상대로 첫째 결격사유라고 생각해요.

  • 16. .
    '09.1.7 7:17 PM (220.85.xxx.200)

    절대 안돼요 절대.. 시어머니-며느리 갈등보다 심한게 장모-사위 갈등이에요.
    장모가 다 손아귀에 쥐려고 하는거요. 남자는 여자보다 더 못견디거든요.
    안돼요 안돼.. 다른 여자 만나야 해요..

  • 17. 깊은정
    '09.1.8 12:40 AM (222.237.xxx.45)

    주변에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부부간의 사소한 싸움도 양쪽집에 알려져 집안간의 감정대립으로 큰 싸움나길 수차례, 결국 애 낳자마자 이혼했어요. 마마걸이나 마마보이는 결사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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