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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되는 남학생
성적표를 보고 문의를 드립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라든지 아님 조언 해주실 어떤 말도 달게 받겠습니다.
제 아들입니다.
제 아들은 지금도 학원수업을 하는 것은 없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것에 길들여져 있고, 또 돈이 아까워 학원도 못갑니다.
부모를 닮아서 쫌 경제적인 부분에 쫌생??이구요..
자사고를 목표로 가지자고 해서 공부를 했는데 급반등하는 성적은 없구요
1학년은 제쳐두더라도
2-1학기/2-2학기 성적 똑 같습니다.
반 등수 4-5등/38명
전교 등수35-49등/385명
(특징 : 수학,과학은 문제가 없습니다(내신면에서).국어 : 94, 영어는 국어보다는 조금 낫고)
이걸 딱 쳐다보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2학년 성적가지고는 명함도 못내밀겠고
다가오는 3학년때 상향곡선을 띄어야 뭔가 빛을 보겠는데, 아직 다가오지 않은 세월이라
고개만 갸우뚱하는 우리집 분위기입니다.
자사고 간다고 한 녀석이
중2-2학기까지 학예회에 목숨걸고,
선배누나와 후배와 함께 --피아노3중주 --해서 우수상 받아왔고
사물놀이 여름방학 내내 청소년 죤에서 꽹과리 두들긴 녀석입니다..(한마디로 ㅠㅠ)
3학년때는 학급 간부도 하지 않고 공부만 하겠다, 그래도 꽹과리만은 치겠다~~라고 선포만
한상태인데요...
60%가 적용되는 3학년에 바짝 성적 향상시켜서 준비하면 특목고(자사고)가능할까요?
이정도의 내용가지고는 잘 모르실까요??
암튼 제가 요즘 하도 답답해서 이 녀석 운동장을 밤마다 누빕니다...
3학년부터 상향곡선을 띄기를 바라는 에미의 간절함이 전달되기를 기원하면서요..
경험담이나 어떤 말이라도 좀 해주세요~~~~~~~~
[조언 받은 후의 심정]
먼저 조언을 주신 여러분들께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
일단은 학습적인 측면에서는 심화와 선행이요
아이의 근성은 승부욕이 강한 치밀함을 지닌 성격소유자이여야 하고
중학교내신은 3~5%라지만 아마 합격선은 3%로 이내여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1. .
'09.1.7 1:59 PM (119.203.xxx.113)저 고등맘인데요
특목고나 자사고는 선행 안하고 진학하면
특별한 수재 아니고는 바닥 깔아 주는거예요.
특목고 진학할 아이들 영어나 수학 실력이 보통이아니거든요.2. 특목고를
'09.1.7 2:05 PM (61.38.xxx.69)가야할 목표가 뭔가요?
자제분은 좋은 대학 진학을 위해서 공부를 더하고
일반고로 진학하는게 유리합니다.3. @@
'09.1.7 2:07 PM (121.55.xxx.218)친구 아들이 이번에 자사고 들어갔는데요.
초등부터 특목고쪽 학원을 보내서 준비를 하던데요.
영어, 수학 실력은 잘 모르지만 굉장한걸로 얘기 하던데요.
상위 4%의 성적이었는데 울산 청*고 떨어졌어요.
선행도 한번 다했다고 하더라구요.4. ***
'09.1.7 2:12 PM (222.235.xxx.248)선행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내신이 무척 좋아야 합니다.
학생의 지금 내신으로는 좀 어려울 듯 싶어요.
아니면 올림피아드에서 상을 따면 유리하지요.
내신은 등수가 중요하지 평균점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에요.
목표 학교를 정하고 그 학교 홈페이지에 가셔서 입시 요강을 한번 보시지요.
입시요강에서 제시하는 내신보다 훨씬 더 잘하는 아이들이 원서를 낸다는 점 알고 계셔야 해요5. 미소
'09.1.7 2:22 PM (58.140.xxx.66)우선 자신이 미래에 어떤직업을 선택할지를 먼저~~
6. 내신우수학생..
'09.1.7 2:24 PM (220.86.xxx.45)으로 가기는 좀 .. 뭐하고 내신말고 심화수학이 확실히 되던지 아님
영어로 남다른 뭐가 있던지 해야 갈것 같네요.
학교장 추천으로 가기는 (대부분 이걸로 많이 원서 써요) 정말 힘들어요.7. 평안과 평화
'09.1.7 2:26 PM (211.109.xxx.18)자사고에 합격하면
잠깐 무지 좋고,
3년 힘든 세월 보내고
그리고 졸업하면
정말 좋아합니다,
그 3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문제인데,
만반의 준비를 다하셔야 할 겁니다.
성적때문에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일반고에서 내신 잘 받아서
쉽게 대학가는 것도 한 방법이긴 합니다.8. 특목고는
'09.1.7 2:26 PM (121.191.xxx.140)수학 10 가나 수1.수2까지 거의 선행이 돼야 합격합니다..울 딸아이 대학3학년 올라가는데요..친구가 과학고2학년 올라가서 워낙이 잘 하는 아이들 중에서 선행도 안된 상태로 간 아이라 적응을 못 하고 자퇴,,,검정고시 보고 입시학원 다니고 재수해서 서울대 약대갔습니다...특목고는 선행도 되야하고 우선 특목고의 학습량과 속도를 따라갈 만한 그릇이 돼야하고...아이가 강한 의욕이 있어야 수월합니다..
9. 자율고
'09.1.7 2:27 PM (121.188.xxx.96)도 알아보세요.
자사고보다 조금 떨어지는 아이들이 가니
내신 걱정 덜고 한끝차이로 자사고 못간 아이들이니
분위기 좋고 싸고.
저랑 같은 고민 하시네요.10. 상위
'09.1.7 2:27 PM (218.155.xxx.119)3~5%여야하고 올림피아드나 한자등 가산점받을수 있는것이 있어야합니다.
공부는 심화와 선행이되어 있어야하구요.11. 귤귤
'09.1.7 2:59 PM (211.44.xxx.81)윗님들 말씀이 맞아요. 지나온 과정에 대한 심화와, 확실한 선행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합격과 진학후 적응을 할 수 있습니다.
12. 봄비
'09.1.7 3:04 PM (124.50.xxx.98)자사고가 한두군데가 아니니.. 학원다니면 보통 학원설명회서 대충 나오는데.
학교마다 전형이 다르니 각 학교 홈피 들어가셔서 확인하세요. 2010년도 전형방법은 2월경에나 나온다더군요. 보는 과목별 반영율도 다 다르고 ,내신이 민사 1-3% 상산 3-5% 현대청운등은 좀 더 낮아도 되는것 같고요. 공주한일고도 그정도? 즉 지금 님아들 내신 10%정도-전과목평균인가요?--로는 쫌..
보통 국영수사과를 보는것 같던데 이게 내신이 좋으면 기타과목50-60%라도 상관없게죠?13. 자사고 선발...
'09.1.7 6:28 PM (59.11.xxx.184)흐름이,
예를 들어 작년(2008년) 민사고는, 영어 시험을 따로 보지않고 공인점수 (토플점수)로 대체했고
나머지 영판과 국어인증점수, 수학경시 성적으로 뽑았답니다.
즉, 영어는 기본으로 다 잘한다고보고 나머지 수학이나 그런과목에서 난이도 있는 문제를 내서 변별력있게 했다는뜻이고
상산고는 수학을 잘해야하는 학교라고 알고있는데
(물론 영어도 어느정도 잘 한다고봐야죠...)
작년( 2008년)에는 수학은 기본적으로 다 잘하는 아이들이라고보고
수학시험문제가 너무 쉬웠던 반면 내신 비중을 높였다고합니다.
상산고를 지원할정도라면 수학만큼은 기본적으로 다 잘한다고보기땜에
내신에 비중을더 둔다는건 내신 좋은 아이들은 성실하다고 판단하고,처음에는 좀 부족하다해도 공부를 하면 잘 따라오고 발전한다고 본답니다.
상산고 입학시험문제가 분당의 중학교 시험보다 쉽게나와서, 상대적으로 분당아이들이 내신이 불리해서 상산고에 많이 못가서 분당이 좀 술렁거렸습니다.
즉, 영어는 공인성적---토플은 110은 넘어야하고 ----을 갖춰야하고
수학도 경시대회에서 수상할 실력이 되야하고
내신도 아주 잘해야한다고봅니다.
뭐 하나라도 소홀히하면 안된다는뜻이죠....14. 사월애
'09.1.7 11:34 PM (121.174.xxx.147)아이가 현대청*에 다닙니다.
올 신입생 선발 서류전형에서 4배수로 꼽았는데
내신 4.7%에 끊겼다더군요. --급놀람--작년 3배수 선발에 내신 7.3%에 컷
4배수 학생--국,영,수 필기시험 실시
내년엔 더 높아질 거라 예상한다더군요.
현제 내신으론 서류 전형 어려울 듯하네요.
선행도 필요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