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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임직원 441명을 대상 ‘한국사회에서의 학벌’ 서베이 결과

별사랑 조회수 : 760
작성일 : 2008-12-29 01:15:14
그냥 재미로 보세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이 세 학교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대학 브랜드로 조사됐다.
이코노미스트가 지난 10월 18~31일 상장기업 임직원 4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사회에서의
학벌’ 서베이 결과다.

응답자들에게 ‘우리 사회에서 이른바 잘나가는 대학 다섯 곳’을 적게 했더니 각각 97.7~99.5%가
이들 세 대학을 골랐다(서울대 99.5%, 연세대 99.1%, 고려대 97.7%). 영문으로 표기할 때의
머리글자를 따 속칭 스카이(SKY)라 불리는 이 세 대학의 응답률은 모두 4위를 한 카이스트(43.8%)의
두 배를 웃돌았다.

이 밖에 응답자 10% 이상이 지목한 대학은 서강대(35.1%), 포항공대(32.0%), 성균관대(30.2%),
한양대(22.2%),이화여대(18.1%) 등이었다. 나머지 대학은 응답률이 5% 미만이었다(응답률 1%
이상인 대학은 한국외대 3.2%, 중앙대 2.7%, 부산대 1.8%, 경북대 1.6%, 경희대 1.4%).

응답률 1% 이상인 14개 대학 중 지방대는 카이스트·포항공대·부산대·경북대 등 네 곳이었다.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카이스트와 마찬가지로 재학생 전원이 장학생인 포항공대를 논외로 하면
지방대 중 부산대와 경북대 두 곳만이 끼었을 뿐이다.

이번 조사의 응답자들은 대부분(72.8%) “직장생활을 하면서 학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17.0%는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매우 많거나 많은 편”이라고 털어놓았다
(적은 편이다 55.8%, 없다 26.8%). 그러나 직장생활의 다른 스트레스에 비해 학벌 스트레스는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은 것 같다.

학벌(13.4%)은 7개의 직장 스트레스 요인 중 대인관계(65.5%), 상사(53.7%), 업무 적성(49.2%),
외국어(42.4%), 연봉(42.0%)보다 덜 심각하고, 유일하게 외모 스트레스(4.8%)보다는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복수 응답).


설문과 응답률

■ 우리 사회에서 이른바 잘나가는 대학을 다섯 곳만 직접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대 99.5%, 연세대 99.1%, 고려대 97.7%, 카이스트 43.8%, 서강대 35.1%, 포항공대 32.0%,
성균관대 30.2% 한양대 22.2%, 이화여대 18.1%, 한국외대 3.2%, 중앙대 2.7%, 부산대 1.8%,
경북대 1.6%, 경희대 1.4%

■ 위 다섯 대학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를 대학별로 직접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대 : 엘리트 집단(25.5%), 최고(19.0%), 수재(12.6%), 개인주의·이기주의(11.7%),
학구파(8.1%), 모범생(4.5%)

-연세대 : 세련됨(21.9%), 자유분방(15.1%), 개인주의·이기주의(11.5%), 엘리트 집단(7.0%),
부유함(5.0%), 깔끔함(5.0%), 학교의 표상인 독수리(4.8%), 개방적(4.8%)

-고려대 : 단결(17.1%), 학맥(8.8%), 막걸리(7.8%), 촌스러움(7.1%), 집단주의(6.6%),
민족(5.4%), 충직(4.9%)

-카이스트 : 과학두뇌 집단(20.0%), 연구 중심(13.9%), 천재(12.2%), 학구파(8.3%)

-서강대 : 학구파(17.3%), 공부 많이 시키는 대학(16.0%), 고등학교 분위기(10.0%), 성실성(10.0%)

-포항공대 : 공대(13.7%), 연구 중심(13.0%), 과학두뇌 집단(8.4%), 기술 선도(8.4%), 포스코(7.6%)

-성균관대 : 삼성(27.3%), 전통(10.7%), 무난함(6.6%), 성실성(6.6%), 신흥 명문(6.6%)

-한양대 : 공대(42.9%), 성실성(6.6%), 기술 선도(5.5%), 이공계 국내 최고(4.4%)

-이화여대 : 여성 인맥(36.7%), 사치(7.6%), 여성적 이미지(6.3%)

IP : 222.107.xxx.15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29 3:09 AM (121.138.xxx.35)

    울아들 딸이 걱정입니다요. 나원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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