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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은 아랫동서 ..
시동생이 하나여서 동서네랑 잘 지내고 싶기도 한데, 영 말한데 있어 편치가 않네요
. 시간이 갈수록 나이 많은 동서가 좀 불편합니다.
일단, 나이면에서 동서가 많다보니 존대반 하대반을 하는데, 저도 모르게 말끝이 자꾸만
흐려지네요. 동서또한 저한테 존대반 하대반 섞어서 합니다.
말놓으란 소리는 하지않고, 그냥 이렇게 지내는데, 그닥 이런상황때문에
불편하다 보니 만나는 자체를 제가 좀 피하게 되기도 하구요.
나이 많은 우리 친정언니들은 동서니까 ....그러게나,....자네가...
이런식으로 말하라 합니다. 서로 기분상하지 않게 그런식으로 반하대? 하라 하는데,
에효 그것도 쉽게 입밖으로 안되구 ㅠㅠ..
저처럼 나이많은 아랫동서 있으신분 어떻게 하시는지요?
1. 우리는
'08.12.29 12:23 AM (152.99.xxx.12)어른들이 계실때는 나이 많은 아랫동서가 존대말 하고요
우리끼리 있을때는 서로 말 놓고 친구처럼 지내요2. 케이스1
'08.12.29 12:31 AM (59.12.xxx.19)저희는 서로 존대합니다.
조선시대도 아니고 "그러게나"는 좀..3. **
'08.12.29 12:48 AM (200.63.xxx.52)저는 나이 둘 많은 아랫동서 입장이예요.
저희 형님은 제게 존대를 했다가 그도 이상한지 완전 반말을 했다가 그도 편치는 않은지
원글님처럼 존대.하대 반씩 섞기도 하고...아마도 원글님처럼 나이많은 아랫동서 호칭이 이래도
저래도 편치 않아서 그러는거 같아요.
저는 형님이 제게 완전 존대를 해주시길 원하는건 아니지만 적당히 존대말을 섞어서 사용할때가 젤로 맘이 편하더라구요.
별거 아닌거 같고... 시댁가서 부딪치는 시간만 참으면 된다 생각을 해도 제게 완전 하대를 할적에는 기분이 참 나빠요..
완전 제게 반말을 하니 속으로 반발심이 생기고 "형님은 무슨~" 이런 생각도 들고 친해지고 싶지도 않더라구요...
그러게나..하게나는 지금 시대에는 너무도 동 떨어진 느낌이구요.
시대에 맞지 않는 시댁의 여러 호칭들...
바꿔 나가는게 옳다고 봐요..
서로간의 적당한 존대가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예요.4. ..
'08.12.29 12:56 AM (211.187.xxx.58)요즘은 대체로 서론 존대하지 않나요? 말놓으라고 옆에서 거드는 사람들이 전 더 이상해 보이는데요.
저도 저희 시댁에서 종손며느리라서 제 윗동서는 아무도 없지만 그래도 존대함이 타당하다 생각해요.
입장바꿔놓고 나보다 학년도 어리던 애들이 윗동서로 들어왔단 이유로 반말하면......저도 상대 존중하고 싶지 않을거 같아요.
대접받고 싶으면 먼저 대접함이 타당하겠죠.5. 울컥..
'08.12.29 1:01 AM (121.136.xxx.49)윗두분도 '~하게나, 자네가~'는 시대에 동떨어졌다시는데...
저희는 쌍둥이에 동서지간도 동갑인데도,,,,저희 윗동서 제게 그리 말해요 ㅠㅠ
정말정말 싫어도 아무말 못하고 있는 난 바보...6. 서로 존대
'08.12.29 1:03 AM (221.146.xxx.39)요즘은 직장에서도 나이 어린 상사가 나이 많은 하급직원에게 반말 안합니다...
동서 자리를 획득 지위;;;라고 본다해도
서로 존대하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 동서들은 윗동서 아래동서 그런거 따지며 반말하는 않습니다
나이 어린 여자와 결혼했다는 기준만으로 그 사람의 본래 나이나 사회적 위치를 무시하지 않는거지요
여성들 간에도 그게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7. ㅇㅎ
'08.12.29 1:06 AM (123.109.xxx.21)잘지내고 싶으신가요?
서로 존대를 한다고 그 관계가 어렵고 못지내는건 아니지요?
서로 존대하면서 존중해주면 좋을텐데요..
극존칭 써가며 어려운 구어체대화 하시는 사이가 아니시라면.. 일부러 말 낮추시지 않는게 원글님 인격을 높이는 길이라 사료됩니다.8. 존대
'08.12.29 1:49 AM (221.138.xxx.119)서로 존댓말 쓰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친한 사이 아니면 나이 어리다고 해서 함부로 예삿말 하지 않잖아요.
서로 존댓말 사용하심이 편하다 생각합니다.9. ..
'08.12.29 2:14 AM (222.234.xxx.97)손위는 '내가 윗사람인데~'라는 생각에 나이 많은 아랫동서가 반말하면 불쾌하고
손아래는 '내가 나이가 많은데~'라는 생각에 나이 어린 윗동서가 반말하면 불쾌하니
서로 어색한 겁니다.
둘다 서로 어색한게 있으니 딱 접고 서로 존대하자고 결정하는게 마음 편합니다.
그냥 둘이 차 한잔 마시며 '참 곤란하죠?서로.우리 그냥 서로 존댓말 써요'하고
먼저 말하면 낫지 않을까요.
님은 존대하자니 가끔 아랫동서가 말 놓는게 속상할테니 서로 그렇게 타협을 보는 게
차라리 낫습니다.10. 이럴땐.
'08.12.29 2:59 AM (218.156.xxx.229)아랫동서가 아예,,,존칭으로 먼저 써 주면..좋은데.
아마 그러지 않는걸 보니.
그쪽도..자기가 나이 많다고 형님대접을 해 주기 싫은 모양입니다.
아예 툭! 까고 얘길 하심이...그래서 교통정리를 하세요.11. 흠
'08.12.29 3:09 AM (58.230.xxx.51)늘상 나오는 얘기 같은데..저희집안의 경우 서로 맞존대합니다.
아랫동서가 불편해 하는 걸 알면서도 말을 놓는다는 건 상대방 기분이 나쁠 껄 어느정도는 알면서도
배려를 안한다는 건데.. 하루이틀 볼 사이도 아니고 가족 관계라면 그런 걸 존중해 주는 게
더 큰 배려가 아닐런지...
여자의 나이와 관계없이 집안 남자들 나이 순서에 따라 말을 놓고 높인다는 게 더 웃기지
않나요?12. 정석대로
'08.12.29 5:08 AM (66.130.xxx.44)저보다 8살 나이어린 형님이 결혼하자마자 대뜸 반말해서 시부모님께 이야기해서 조정했습니다. 전 결혼전에 시어머님이 저한테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물어오셔서 그냥 정석대로 하자, 나이어려도 손위니 형님이라 부르겠다. 대신 형님이 나이가 좀 많이 차이지는거 감안하셔서 존대말 같이 써주면 좋겠다라구요. 근데 결혼할때 그러겠다해놓고 신혼여행 다녀오더니 "XX엄마, 접시 좀 갖다줘"하고 말놓더군요. 솔직히 머리에 스팀 올랐구요, 그 후로 그 형님 가정교육 정말 못받은 사람이란 생각들어서 우습게 보여요. (XX엄마가 뭡니까, 동서한테. 진짜 못배워 먹은 사람처럼...)
정석대로 하자고 말씀하세요. 같이 존대말 쓰자구요. 나이가 어리지만 일단은 손위니 그부분은 존중해줬음 좋겠고, 대신 원글님도 나이많은 아랫동서 힘든거 이해하고 같이 존중하겠다구요. 그거 싫다고 입나오면 그 동서님도 참 못배워 먹은 인간인거구요. 이런 관계일수록 깎듯이 예의지켜서 대해야지, 안그러면 감정 상하기 아주 쉬워요.13. 저도 아래
'08.12.29 10:58 AM (211.38.xxx.4)동서가 7살 많아요 서로 존대 합니다
14. 은석형맘
'08.12.29 11:02 AM (203.142.xxx.147)저는 5살어린 손위형님입니다.
결혼 12년째 서로 존대합니다...참 좋습니다.15. 저는
'08.12.29 11:39 AM (219.249.xxx.51)5살많은 손아래동서입니다
나이어린 형님 ;저한테 당연 반말
나이많은 손아래 저; 당연 존대 - 저도 싫어요 일도 거의 제가 다해요16. 저도
'08.12.29 1:31 PM (220.72.xxx.157)4살 많은 아랫동서 있습니다.
전 반말하고, 동서는 존댓말합니다.
제 경험으로 봐선 인간에 따라 대우하는게 맞을것같네요.
손아랫분들은 나이가 많으니까 나이어린 형님이 반말하면 기분 나쁠수도 있고. 형님이 반말을 처음부터 사용하면 열받을수도있지만, 반대로 나이어린 형님입장에서는 나보다 나이 많으면 더 철이 들어야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손아래라고 하는 것도 없으면서 말만 뻔지르하고,,, 짜증나거든요.
저도 반발심 생기데요. 그렇게 열받으면 장남이랑 결혼하지 그랬어??...........
전 대우 받을것도 없고 대우 해줄것도 없고 1년에 몇번 안보고 살기에 어쨌든 가족이니까 자기들끼리 잘만 살면 된다고 생각하네요. 물론 저희도 저희끼리 잘만 살면 되고요.
결코 모든 사람이 이런건 아니고 우리 동서를 예로 들었습니다.
동서간에 잘 얘기해서 정하면 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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