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적당히 몸생각하고 먹고 살다가
결혼하고 짝궁생기니까 좀더 챙기고 살고
애생기니까 완전 깐깐해진 그런 평범한 사람이예요..
아무래도 새끼생기니 먹거리 관심도가 확~올라가더라구요..덜해로운거 먹이고픈..
갑자기 처녀적 들은 얘기가 생각나서요...
우리 언니가 손아래올케가 2~3살쯤 됐던 조카한테 딸기우유사준다고
자기처럼 생각없는 사람도 그렇게는 안한다고 우유안먹으면 그만이지 딸기우유가 뭐냐고
뒤에서 좀 난리였어요...
좀 안먹는 조카인데 그거는 먹으니 사줬던거같아요..
전 그때 두둔은 안했지만 듣고만 있었는데
속으로 든 생각이 새언니가 남편이 사업실패와 여러 실망을 줘서 살아말아 했던 상황이라
정신적으로 힘들면 귀한 새끼도 살들하게 챙기긴 어려운 상황이란 동정은 들었어요..
근데 그때 심하다던 언니는 정작 애가 포도달라면 흘리고 포도물둔다고
깐포도통조림 자기애 2~3살때 주고 그랬거든요..ㅋㅋ
어린이집갈때까지 애 밤도 안삶아줬어요...흘린다고...어린이집에서 첨먹고는 맛있다고 난리쳤다는 조카 ㅠㅜ
글로보면 계모같지만 먹는거에 신경을 안쓰는 스타일이지요..
스폰지에서 통조림과일 염산이나 양잿물로 껍질 깐다는거 보니 불현듯 10년전일이 생각나네요...ㅋㅋ
근데 우리 언니 이런거 전해주면 먹고 안죽는다고 무안줄것이 뻔해서 패스~정보공유금지..ㅎㅎ
혼다시광팬인 언니 모르는줄 알고 msg들었다고 말했다가 나가 사먹으면 더 많이 들었다,,,패스~ㅎㅎ
솔직히 뒷담화인데
저도 시누지만 무조건 언니 편들기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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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심한건지...?ㅋㅋ
뒷담화.. 조회수 : 651
작성일 : 2008-12-29 00:15:53
IP : 121.138.xxx.17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내가사는세상
'08.12.29 1:59 AM (211.186.xxx.69)ㅎㅎ 먹는거에 무심한 사람이랑 얘기하다보면..
어차피 유기농은 어찌 믿을것이며, 이제껏 먹었어도 안죽고 병안들고 잘만 살았다.. 기타등등..
저도 가끔은 그냥 모른척 하고 그냥 msg먹어요.. 맘편하게 살자 싶어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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